▶ 남보다 잘하기가 아닌 남과 다르게 (창의 및 개성 교육)
'남과 다른 무언가를 가지면 독보적인 지위를 점할 수 있다. 베스트는 한 명이지만 유니크는 모든 사람이 될 수 있는 이치다. 이렇게 유대인들은 100이면 100명 모두 1등으로 키운다. 유대인이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인재를 양성하는 방법이다'
'잘 노는 것이 힘이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고, 나는 놈 위에 노는 놈 있다는 말이 그저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놀이는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을 쑥쑥 키워 준다'
--> 획일화된 암기 위주의 교육 속에서 늘 남보다 더 높은 점수, 더 높은 등수를 강요 받으며 학창 시절을 보낸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해서 더 좋은 직장을 가지는 것이 인생의 성공이라는 공식은 이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것 같다. SNS가 유행하며 일반인들도 자기의 창의성과 개성에 따라 예전에는 존재조차 하지 않았던 직업군에서 부와 명성을 거머쥐며 삶을 영위하고 있다. 남들도 다 같이 하는 머리 아픈 레드오션의 시장에서 벗어나 유니크한 자기 자신을 만들어 유일무이한 가치를 가질 수 있게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 AI 시대에 꼭 필요한 능력 (인성 교육)
'더불어 사는 세상이다. 다른 사람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 친절한 태도를 아이에게 가르쳐 주자. 이것이야말로 아이가 사람을 얻고, 부와 성공을 얻을 수 있도록 밑거름을 뿌려 주는 것이다'
'비교는 자기다움을 잃게 만든다. 자기다움은 그 누군가에 의해서 대체되지 않으며, 존엄하고, 생명력 있으며, 여러 명 중 하나가 아닌 오직 한 명으로서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사는 것을 뜻한다'
--> 가끔 기사에 오르내리는 반인륜적, 패륜적 범죄를 보면 도덕성, 인성의 가치를 소홀히 하는 교육이 얼마나 나쁜 일을 야기할 수 있는지 문득 놀라게 된다. AI 시대 자칫 잘못하면 인간의 감성과 인성을 전혀 배제한 채 더욱 더 결과에만 집착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긴다. 하지만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데이터와 정보의 방대함 속에서 집단 지성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리라는 생각또한 든다. 우리 아이가 자기 혼자 잘난 맛에 살지 말고 더불어 사는 세상임을 반드시 알았으면 좋겠다.
▶ 누구와도 스스럼없이 지내는 법 (소통 교육)
'좋은 사람을 곁에 두려면 먼저 내가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유대인 부모는 아이에게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함을 가르친다'
'인간관계의 기본은 상대방에 대한 호기심이다. 상대에 대해 더 많이 알려고 노력하면 상대방도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 중년의 나이가 되면서 '친구'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진정한 친구라는 개념도 서로의 소통에서 확립된다는 생각이다. 한쪽 편에서만 얘기하는 진정한 친구는 없을 것이다. 진정한 친구를 얻고 싶으면 자기가 먼저 진정한 친구가 되어야만 하는 법이다. 앞에 인성 교육과 더불어 친구와 교류하며 인생을 즐기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가르칠 것이다.
▶ 역경은 아이를 강하게 한다 (역경 교육)
'환하게 웃는 자만이 현실을 가볍게 넘어설 수 있다. 맞서 이기는 게 아니라 가볍게 넘어서는 것이 중요하다. 니체의 말이다. 웃음은 눈앞의 상황에 매몰되지 않고 장애물을 넘어서 다른 가능성으로 나아가게 한다'
'아이에게 겨울에 추위를 이겨내면 봄이 오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힌다는 것을 알려 주자.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자. 그리고 부모부터 아이에게 모범을 보이자. 아이에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자'
--> 인생은 B(Birth)와 D(Death)사이의 C(Choice)라는 얘기가 생각난다. 무수한 선택 속에서 넘어지고 쓰러지고 하는 일이 부지기수로 일어날 것이다. 역경이 삶을 힘들게 하더라도 가볍게 쓰윽 미소 지으며 꿋꿋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듯이 역경이 너를 더 강하게 할 것이고 앞으로 펼쳐질 더 나은 미래를 얘기해 줄 것이다.
▶ 내 아이의 경제 머리를 키워라 (경제 교육)
'경제 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생활 안에서 돈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가르치고, 돈을 합리적으로 쓰는 습관을 길러주어야 한다. 먼저 아이의 저금통, 통장부터 만들어 주자. 집안일을 통해 아이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자. 돈에 관한 대화를 아이와 자주 나눠 보자. 큰 부자는 하늘이 내리는 것이 아니다. 부자 습관이 부자를 만든다. 아이에게 부자 습관을 남겨 주는 것이 가장 큰 유산이 아닐까'
--> 물질 만능주의, 세속화된 삶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돈 없이 삶을 살아갈 수는 없을 것이다. 금수저, 흙수저의 세태를 비판하는 사람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예전 어느 때보다 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있는 게 요즘 시대이고 앞으로의 시대가 아닐까 생각한다. 아이가 부자가 되는 것도 좋지만 돈에 종속되어 살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경제 관념을 심어주는 것은 필수일 것이다.
부모도 집콕 생활에 지치면서 소홀해질 수 밖에 없었던 자녀 교육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줌과 동시에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필요하며, 무엇을 계획해야 하는지 잘 설명해 준 책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유대인 교육법이 100% 정답일 수는 없겠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필요하게 된 전인교육(全人敎育)에 관하여 적절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다. 자녀 교육으로 머리 아픈 부모들에게 일독을 권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