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전산세무 1급 [법인세] 이론+실무,최신기출문제 - 3주 합격 가능!ㅣ전산세무 1급 기출문제 12회분 수록ㅣ동영상강의 124강 무료 해커스 전산회계/세무
이남호 지음 / 해커스금융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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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고등학생 때 전산회계를 취득하고 난 후 몇 년이 지난지 모르겠다.

전산회계 공부를 하고 나니 회계가 싫고 돈을 만지는 직업을 갖고 싶지 않아서 전공을 다른 쪽으로 선택했는데 지금 선택한 전공에서 전산회계와 전산세무가 있으면 좋다고 한다. 학교에서 따면 좋다고 필수는 아니라도 그래도 따는 것이 좋다고 그랬는데 앞에 나열했던 말 들으면 그냥 필수적인 것이니까 무조건 따라는 말로 들렸다. 그래서 다시 공부하기로 했다. 하지만 고등학생 때 공부했던 게 단 하나도 기억나지 않아서 전산회계 기초적인 것부터 공부해야 했다. 고등학생 때도 어려워했던 세무를 다시 공부하려니 막막했다. 심지어 필수는 아니라면서 필수처럼 말해놓고 학교에선 도움도 안 주고ㅠㅠ책을 아무리 봐도 정확히 이해를 못 하겠고 고등학생 때도 부가가치세랑 법인세가 문제였는데 지금도 부가가치세랑 법인세가 문제라니 스트레스 받아서 때려치울까 했는데 해커스 책에서 내가 어려워하는 법인세를 주로 다룬다길래 이 책으로 공부해 보기로 했다.

전산세무 1급

이론(30%) - 15문항, 객관식 4지선다형 필기시험 (재무(10%), 원가(10%), 세무(10%))

실기(70%) - PC에 설피된 케이렙(KcLep)을 이용해 진행 (재무 및 원가(15%), 부가가치세(15%), 원천제세(10%), 법인세(30%)

합격자 - 100점 만점에 70점

시험시간 - 90분

응시자격 - 제한 없음

원서접수 -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사이트 https://license.kacpta.or.kr/ 에서 단체 및 개인별 선착순 접수

응시료 - 25,000원

준비물 - 수험표와 신분증, 계산기(일반 계산기만 가능), 필기구(볼펜, 컴퓨터용 사인펜)

전에 시험 봤을 때 수험표만 들고 오신 분은 신분증이 없어 응시 못 했던 걸로 알고 있다. 신분증 꼭 들고 가야 한다!!

문제지는 A와 B형으로 구분되어 있고 집에 가져갈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시험 응시가 끝나고 가채점을 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시험 전에 간단하게 볼 수 있는 요약집을 들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생각 없이 책 다 들고 가다가 무거워서 고생만 한 것 같다. 시험 보기 전에 책 다 못보니까 간단하게 필요한 부분만 나와있는 요약집을 추천한다.

시험일정

103회 원서접수(7/6 ~ 7/12) / 시험일(8/6)

104회 원서접수(8/31 ~ 9/6) / 시험일(10/2)

105회 원서접수(11/2 ~ 11/8) / 시험일(12/3)

해커스 전산세무 1급의 구성은 이론+실무+최신기출 12회분이 수록되어 있다.

또 동영상 강의 124강이 무료이다.(이론+실무 및 일부 강의는 최대 7일간 수강 가능하다고 함)

유의사항으로는 전산세무 1급은 전산세무 2급 내용에 법인세를 추가한 것인데 2급 내용은 본 교재에 수록되지 않으니,

<전산세무 2급 이론요약노트(PDF)> 또는 <해커스 전산세무 2급 이론+실무+최신기출>로 학습할 것을 유의해야 한다고 적혀있다.

https://fn.hackers.com/bbs/board.php?big_category=&id=error_note&select_arrange=headnum&desc=asc&page_num=20&selected=&exec=&sn=on&ss=on&sc=on&category=28&lnb=1&sv=1&keyword=

PDF는 위 사이트에 들어가서 쿠폰을 입력한 후 사용할 수 있다.

KcLep 설치방법이 적혀있고 전산세무 1급 플랜이 3주, 5주, 7주로 잡혀있어서 이 플랜에 맞춰 공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 교재 내에 문제를 풀고 케이랩에는 어떤 식으로 입력하면 좋을지 방법이 적혀있기 때문에 실기 연습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전에 합격한 회계 때는 케이랩을 일주일 정도 사용하고 시험 봐서 사용하기 어려웠었는데 이 책으로 집에서 입력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면 시험장에서 수월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좋다는데 최신기출문제가 12회분이나 있어서 문제 유형에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다.

또 이론 부분에 사례와 풀이가 있어서 어떤 식으로 계산하는 것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혼자 공부할 때 문제집을 잘못 구한 것 같다. 이론과 실기가 아주 짧게 요약되어 있고 사례도 부분부분만 보여줘서 세무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 어려워서 포기하려고 하다가 다시 하고를 반복해서 공부를 안 한 날도 많았는데 이번에는 꾸준히 해서 꼭 합격하고 싶다.

지금 공부하면서 느낀 건 문제를 1장 2장 3장 이런 식으로 회차마다 나오는 문제를 푸는 건 사례를 보면서 공부하기 때문에 막 어렵게 느껴지진 않아서 기출문제도 풀 수 있지 않을까 싶어 풀어봤는데 아직은 아닌 것 같다. 이론 부분을 좀 많이 보면서 익혀야 기출문제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전산세무 1급을 한 달 안에 하는 건 힘들 것 같고 10월에 있을 시험에 응시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할 예정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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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변곡점
정윤진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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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변곡점을 처음 접한 것은 인스타그램인데 홍보 글에 있는

저자의 상황들과 저자가 경제적 자유를

어떤 식으로 얻게 되었는지에 대해 너무 궁금해서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은 표지에 있는 글들이 너무 매혹적인 것 같다.

경제적 자유를 너무나도 원하는 나를 겨냥한 책인 것 같다.

'돈에 쪼들리던 가난한 직장인이 불과 2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이룬 비결'

'부업으로 2년간 23억 원 매출', 쇼핑몰 전자책 20일 만에 1억 4천만 원 판매'

확실히 숫자가 들어가니까 어느 정도의 매출을 벌었는지

눈에 들어와서 나도 가능할까? 할 수 있을까? 같은 생각을 하며 책을 펼친다.

부의 변곡점에서 저자는 힘들었던 과거 이야기를 파트 2에 걸쳐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저자는 가난으로 돈을 벌기 위해 막노동과 불법으로 피를 팔았고

돈을 투자하여 주식과 코인에 희망을 걸었지만 -95%로 빚더미에 앉게 된다.

저자는 이런 상황에도 정신을 붙들고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 관련 책들을 읽고 독서모임에 참여하고 경제 관련 유튜브를 보며 정보를 얻는다.

그리고 신사임당이라는 유튜버를 알게 되고

이 유튜버가 소개한 스마트 스토어에 관심을 갖고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하며 얻게 된 경제적 자유

본인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싶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었던 과정과 방법을 공유한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무슨 일이라도 시작하면 어떤 일인가 일어난다.

부의 변곡점에서 저자는 알게 된 정보를 바로 사용해 보는 게 좋다고한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와 같은 생각을 하거나 지금 레드오션이라고 시도하지 않는 것은

내 기회를 놓치는 것과 마찬가지이니까 일단 시도해 보라고 한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이걸 시작해서 잘 할 수 있을까? 와

책에서만 쉽게 느껴지지 내가 시작해서 아무것도 못 얻으면 어쩌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책에 쓰여있는 말처럼

여러 가지의 방법들을 시도해 보고 나와 맞는 것을 찾아

부를 이뤄나가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무리 주식과 부동산과 같은 책들을 읽어도

내가 해보지 않는 이상 주식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니까

내가 책에 쓰여있는 것과 똑같이 한다고 해서 똑같은 결과를 얻는 것이 아니니까

공부도 무턱대고 다른 사람이 공부한 방법을 찾아보고 따라 한다거나

아무 요령 없이 공부하면 오랜 시간 동안 공부를 해도

점수가 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까

경제 부분에서도 나와 잘 맞는 것을 찾으려면

여러 방식으로 시도를 해보고 나와 잘 맞는 것을 찾아

더 연구하고 공부해서 끊임없이 시도하는 것이

부를 이룰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한다.

만약 배운 게 있다면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지 말고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자!!!

나도 저자가 사용했던 방법들처럼 여러 가지를 실행하고 공부하면서

나와 맞는 것을 찾아 경제적 자유를 이뤄내고 싶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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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을 위한 감정 수업 - 사소한 일에도 상처받고 예민해지는
이계정 지음 / 한밤의책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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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에도 상처받고 예민해지는 유리멘탈을 위한 감정수업

이 책은 유리멘탈을 지닌 사람들이 멘탈을 지키기 힘들어 포기하거나 숨어버리는 순간 어떤 식으로 지내면 좋을지 알려주는 책이다.

옛날부터 사소한 일에도 상처를 자주 받고 겉으로 티 내지 않고 쿨한 척하다 나중에 혼자 힘들어했었다. 이럴 때마다 어떻게 해야 나는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정말 자주 했던 것 같다. 쿨한 척 넘어가는 날이 많아지다 가끔 내 감정을 사람들 앞에서 들어낼 때 예민하다는 소리를 들으면 그때마다 나는 항상 왜 이럴까라며 자책을 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게 다 나를 안 좋게 얘기하는 거니 무시하면 될 텐데 무시하지 못하고 그걸 계속 속에 담아두고 살아 더 예민해졌던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내 감정을 내가 다룰 수 없는 상태일 때 '멘탈'이 더 빨리 무너지는데 유리멘탈이 된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이 책을 발견할 수 있어 좋았다.

이 책에서 가장 공감되었던 사연은 수치심을 다루고 있는 페이지에 성찬 씨의 사연이다. 사람들에게 기대를 받아 무조건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발표를 하고 너무 심한 긴장으로 인해 얼굴은 빨개지고 머릿속은 새하얘져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일. 한 번의 실수로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 사연이 내가 지금도 계속 고민으로 뽑고 있는 것과 가까워 계속 기억에 남는 것 같다. 항상 잘하고 있다는 것에 충족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임하지만 너무 심한 긴장이나 잘하고 있다가도 내가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엄청난 절망감이 찾아와 다음엔 이 일을 절대 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게 된다. 이럴 때 주변에 도움을 받으면 되는데 주변에 도움을 청할 때 내가 실수했다는 것을 더 자각하게 되는 순간이라고 생각해서 도움을 청하지 못했던 적도 많다. 이런 성격을 너무 고치고 싶었고 내가 왜 이러는지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이 책에 있는 것을 보고 약간이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어느 누구도 좌절 없이 성공할 수는 없다. 언제나 잘나 보이거나 누구나 인정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지금 당장 성찬 씨가 원했던 것이 성취라고 할지라도, 더 이상은 이것이 채워질 수 없음을 인정하고 내려놓아야 한다.

수치심에 무너지는 약한 나를 인정하고 도움을 청할 때 부족한 내가 수용 받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채로 참 괜찮다며 스스로를 공감하는 과정에서, 수치심에서 사로잡힌 괴로운 마음으로부터 조금씩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성찬 씨의 수치심은 그간 성취를 위해 달리느라 힘들었던 그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일꺠워주고 있었다.

p38

유리 멘탈을 위한 감정 수업은 공허감, 수치심, 외로움, 슬픔, 우울, 서운함, 피로, 분노, 불안, 쓸쓸함, 죄책감, 무기력, 소외감, 질투심에 대한 감정들을 다루고 있다. 각 소제목에 맞는 사연들과 그 사연에서 이 사람은 왜 힘든지 사연에 있는 사람이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 적혀있다. 이것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자신이 그 사연에 속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내가 원하는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또 사소한 일에 상처받을 때 남들한텐 아무 일도 아니라 이 일에 상처받을 때 이해가 안 간다는 느낌으로 얘기할 때마저 상처를 받는 우리 유리 멘탈들을 이해해 주고 어떤 식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이 책을 읽으며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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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떠도는 작은 섬 - 첫사랑에도 빛깔이 있을까
박철 지음 / 렛츠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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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힐링 되는 분위기의 영상(드라마, 영화)이나 책들을 자주 찾아보려고 한다.

이 책은 제목과 표지부터 따뜻한 분위기라 나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기대되었다.

책 제목과 표지에 기대하고 책 소개를 읽다가 첫사랑이 삶의 모든 것이라 믿었던 주인공, 주인공을 둘러싼 여러 첫사랑의 아릿한 기억의 조각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와 더 기대가 된 것 같다.

하늘을 떠도는 작은 섬은 첫사랑을 실패한 주인공이 첫사랑을 잊지 못해 암울하게 살아가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만난 새로운 사람으로 인해 힘들었던 첫사랑의 기억 속에서 벗어나 행복해지는 과정들을 적어낸 책이다.

주인공 진수는 신문사에서 일하고 있는 34살의 남자이다. 첫사랑에 실패해 삶에 허덕이며 살아가고 있던 진수는 3월의 봄날에 지하철에서 만난 한 고3 소녀 님프로 인해 삶이 바뀌기 시작한다. 처음엔 울고 있던 님프에게 손수건을 건네주었고 그 후 공원에서 만나 친구로 지내게 된다. 진수는 IMF로 인해 실직하게 되었고 자신의 선배에게 자신이 해외로 출장을 나가있는 동안 집을 봐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그 집으로 이사를 간 후 처음으로 초대한 님프와 그 집에서 그 둘만이 다닐 수 있는 아지트를 정하고 서로의 고민들을 얘기하며 함께 지내는 모습들은 잔잔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 나도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이 편안함 속에서 살짝 의문이 들었던 것은 아무리 친구로 지낸다 해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고 혼자 사는 집에 어린 님프를 부른다거나 님프가 방학에 진수의 집에 말도 없이 짐 싸서 놀러 간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뭔가 소설이라 가능했던 이야기인 것 같아 의문이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님프와 진수 또 새로운 인물의 만남까지의 과정에서 자신의 첫사랑을 떠올리며 어딘가 위태롭지만 잔잔하게 치유되고 있는 모습들을 보며 나도 같이 치유받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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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치 오브 매직 : 마법 한 줌 핀치 오브 매직 1
미셀 해리슨 지음, 김래경 옮김 / 위니더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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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치 오브 매직은 위더신즈 자매의 첫 번째 모험 이야기인 영어덜트 판타지 소설이다.

최근 해리포터 시리즈를 다시 읽기 시작하면서 다른 판타지 소설들을 찾아보던 와중 영어덜트 판타지 소설이 새롭게 출간된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기대가 되었다.

핀치 오브 매직의 위더신즈 세 자매는 할머니와 함께 까마귀 바위섬에서 밀렵꾼의 주머니라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어머니는 막내 찰리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감옥에 갇혀있다.

까마귀 바위섬은 참회의 섬에 있는 감옥과 매우 가까운 위치로 탈옥자들이나 범죄자들이 자주 나타나고 감옥에 있는 사람들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베티는 할머니께서 이런 이유로 절대 밀렵꾼의 주머니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가지 말라며 과잉보호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적 같이 놀던 로마라는 친구가 얘기해 준 까마귀 바위섬 너머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언젠가 모험을 떠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된다. 하지만 항상 까마귀 바위섬을 벗어나고 싶었던 베티는 할머니 몰래 핼러윈 데이인 자신의 13번째 생일에 분장을 하고 습지 기슭에서 열리는 파티에 가기 위해 계획한다. 베티는 밀렵꾼의 주머니를 벗어나기 전까지 찰리에게도 비밀로 했다. 사탕을 받으러 돌아다니다 집과 멀어졌을 때 배를 타고 습지 기슭에 갈 것이라는 계획을 말했다. 배를 타고 가던 중 언제 어디서든 위더신즈 자매가 가는 곳마다 나타나는 할머니가 배를 타던 중간에 나타났고 처음부터 같이 있지 않았던 할머니가 어떻게 갑자기 나타날 수 있었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 할머니는 자신이 계속 숨기려고 해왔던 사실로 인해 위더신즈 자매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 판단 후 위더신즈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된다. 위더신즈 가문의 여자들이 몇 백 년 동안 물려받았던 세 가지의 마법도구와 저주를 듣고 베티는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위더신즈 가문의 저주는 여자들에게만 적용되었는데 까마귀 바위섬을 벗어나면 무조건 죽게 된다는 저주이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계속 지도를 보며 까마귀 바위섬을 벗어나 다른 곳을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던 베티는 저주를 풀 수 있는 방법을 무조건 찾아낼 것이라며 다짐을 한다.

이후에 일어나는 위더신즈 세 자매의 모험 이야기는 세 자매가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자신들이 얻은 마법 도구들을 활용해 자신들에게 닥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간다.

자신의 선택으로 세 가지의 도구들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소사의 이야기를 통해 세 자매가 각자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던 것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멋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일상 속에 항상 어떤 상황에서 뭔가를 해야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고 그것을 실행하는데 그냥 가장 좋은 방법이고 원래 해야 하는 일이라서 하는 거니까 이건 내가 선택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때가 많다. 자신이 원한 것이 아니더라도 그것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사용한 것이니 선택한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좋았던 책인 것 같다.

※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받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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