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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알고리즘 비밀노트 - 진정한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가 되는 방법
박재욱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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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열심히 일하는 것보단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더 오래 남고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느낀다.

그래서 잠재 능력을 극대화하여 성공의 문 앞에 데려다줄 필독서라고 소개할 때 강하게 끌렸다.

국내 유일 성공 방정식 작성법도 수록되어 있다니 궁금해서 꼭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의 저자는 액션 코칭을 최초로 만드신 분이라고 한다.

40년 동안 삼성의 여러 계열사와 한솔, 동부그룹에서 경영관리, 인사, 기획, 마케팅, 영업, 혁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무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구성원을 핵심 리더로 양성하여 그들과 함께 수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었다. 퇴임 후에도 성공 방정식 등 '액션 코칭'을 통해 리더의 잠재역량을 극대화하여 기업의 목표 달성과 성공에 헌신해 왔다고 하신다.

이렇게 다양한 직무에서 많은 사람들의 리더의 잠재력을 극대화한 분이시니 나의 역량도 책을 보고 조금이라도 끌어올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목차

제1부 성공 알고리즘
제2부 성공 마음가짐
제3부 어떻게 방정식을 만드는가
제4부 성공의 요체는 실행력
제5부 요구역량

스티븐 코비가 삶에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큰 포부를 이루고 큰 도전을 극복하고 싶다면 원하는 결과를 지배하는 원칙이나 자연법칙을 찾아서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공은 언제나 성공과 연결된 원칙을 따랐을 때에만 얻어진다. 성공과 연결된 원칙이란 곧 성공에 이르는 알고리즘이다.

모든 프로젝트는 성공에 이르는 지름길을 갖고 있어 이를 찾아따랐을 때에는 어렵지 않게 주어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험난한 시행착오를 겪다가 결국은 좌절하며 그 과정에서 인적, 물적, 시간적 낭비로 인해 도저히 만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고 그런 모습을 많이 봐왔다. 그래서 Know How-Know What에 이어 Know Where를 덧붙이고 싶다.

성공에 이르는 핵심은 수많은 정보로부터 여러분이 원하는 정보를 과연 어디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프롤로그 p7,9

이 책은 다른 책에서 자주 다루는 내용이 아닌 Know Where를 다룬다

일단 액션코칭의 의미는 컨설팅과 코칭 각각의 장점들을 결합시켜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기업의 당면과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같이 논의하면서 도출하여, 체계적인 실행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액션코칭 = 컨설팅 + 코칭 + 멘토링 + 티칭

코칭의 핵심 스킬

1. 질문

1단계 지지하기
2단계 주제 확인
3단계 사고확장
4단계 해결계획
5단계 실행 점검
열린 질문, 강력한 질문

2. 경청

적극적 경청

3. 피드백

지지적 피드백 - 원하는 행동을 했을 때 그 행동을 강화헐 수 있도록 적시에 주는 피드백

교정적 피드백 - 잘못된 상황을 올바른 상황으로 바꾸는 피드백

학대적 피드백 - 구체적인 상황과 이유에 대한 설명 없이 감정 위주의 피드백(상처와 절망뿐)

무의미한 피드백 - 너무 막연하거나 구체적이지 않으며, 목적이나 넥스트 스텝이 없는 피드백(영혼 없는 말)

무관심

리시버의 반응을 예상학 행동계획을 만들어야 함

위에 글은 제4부의 9장 액션코칭 부분을 짧게 메모했는데 상황을 알기 쉽게 코칭을 해줘서 내가 나중에 좀 더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성공 알고리즘 비밀노트에서는 다양한 성공 경험들을 모아 성공 방정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 적혀있는 수많은 성공 방정섹을 이용해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실패한 사람도 있어서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여러 번 읽고 정리하면서 나한테 잘 적용시켜 행동해나가야 할 것 같다.

이 책에서도 역시 제일 중요한 건 실행을 해야 성공까지 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적용할 수 있는 상황이 오면 꼭 적용해 성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또 그런 사람이 되어 성장하는 모습들을 보면 더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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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변곡점
정윤진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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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변곡점을 처음 접한 것은 인스타그램인데 홍보 글에 있는

저자의 상황들과 저자가 경제적 자유를

어떤 식으로 얻게 되었는지에 대해 너무 궁금해서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은 표지에 있는 글들이 너무 매혹적인 것 같다.

경제적 자유를 너무나도 원하는 나를 겨냥한 책인 것 같다.

'돈에 쪼들리던 가난한 직장인이 불과 2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이룬 비결'

'부업으로 2년간 23억 원 매출', 쇼핑몰 전자책 20일 만에 1억 4천만 원 판매'

확실히 숫자가 들어가니까 어느 정도의 매출을 벌었는지

눈에 들어와서 나도 가능할까? 할 수 있을까? 같은 생각을 하며 책을 펼친다.

부의 변곡점에서 저자는 힘들었던 과거 이야기를 파트 2에 걸쳐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저자는 가난으로 돈을 벌기 위해 막노동과 불법으로 피를 팔았고

돈을 투자하여 주식과 코인에 희망을 걸었지만 -95%로 빚더미에 앉게 된다.

저자는 이런 상황에도 정신을 붙들고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 관련 책들을 읽고 독서모임에 참여하고 경제 관련 유튜브를 보며 정보를 얻는다.

그리고 신사임당이라는 유튜버를 알게 되고

이 유튜버가 소개한 스마트 스토어에 관심을 갖고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하며 얻게 된 경제적 자유

본인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싶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었던 과정과 방법을 공유한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무슨 일이라도 시작하면 어떤 일인가 일어난다.

부의 변곡점에서 저자는 알게 된 정보를 바로 사용해 보는 게 좋다고한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와 같은 생각을 하거나 지금 레드오션이라고 시도하지 않는 것은

내 기회를 놓치는 것과 마찬가지이니까 일단 시도해 보라고 한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이걸 시작해서 잘 할 수 있을까? 와

책에서만 쉽게 느껴지지 내가 시작해서 아무것도 못 얻으면 어쩌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책에 쓰여있는 말처럼

여러 가지의 방법들을 시도해 보고 나와 맞는 것을 찾아

부를 이뤄나가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무리 주식과 부동산과 같은 책들을 읽어도

내가 해보지 않는 이상 주식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니까

내가 책에 쓰여있는 것과 똑같이 한다고 해서 똑같은 결과를 얻는 것이 아니니까

공부도 무턱대고 다른 사람이 공부한 방법을 찾아보고 따라 한다거나

아무 요령 없이 공부하면 오랜 시간 동안 공부를 해도

점수가 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까

경제 부분에서도 나와 잘 맞는 것을 찾으려면

여러 방식으로 시도를 해보고 나와 잘 맞는 것을 찾아

더 연구하고 공부해서 끊임없이 시도하는 것이

부를 이룰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한다.

만약 배운 게 있다면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지 말고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자!!!

나도 저자가 사용했던 방법들처럼 여러 가지를 실행하고 공부하면서

나와 맞는 것을 찾아 경제적 자유를 이뤄내고 싶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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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을 위한 감정 수업 - 사소한 일에도 상처받고 예민해지는
이계정 지음 / 한밤의책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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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에도 상처받고 예민해지는 유리멘탈을 위한 감정수업

이 책은 유리멘탈을 지닌 사람들이 멘탈을 지키기 힘들어 포기하거나 숨어버리는 순간 어떤 식으로 지내면 좋을지 알려주는 책이다.

옛날부터 사소한 일에도 상처를 자주 받고 겉으로 티 내지 않고 쿨한 척하다 나중에 혼자 힘들어했었다. 이럴 때마다 어떻게 해야 나는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정말 자주 했던 것 같다. 쿨한 척 넘어가는 날이 많아지다 가끔 내 감정을 사람들 앞에서 들어낼 때 예민하다는 소리를 들으면 그때마다 나는 항상 왜 이럴까라며 자책을 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게 다 나를 안 좋게 얘기하는 거니 무시하면 될 텐데 무시하지 못하고 그걸 계속 속에 담아두고 살아 더 예민해졌던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내 감정을 내가 다룰 수 없는 상태일 때 '멘탈'이 더 빨리 무너지는데 유리멘탈이 된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이 책을 발견할 수 있어 좋았다.

이 책에서 가장 공감되었던 사연은 수치심을 다루고 있는 페이지에 성찬 씨의 사연이다. 사람들에게 기대를 받아 무조건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발표를 하고 너무 심한 긴장으로 인해 얼굴은 빨개지고 머릿속은 새하얘져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일. 한 번의 실수로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 사연이 내가 지금도 계속 고민으로 뽑고 있는 것과 가까워 계속 기억에 남는 것 같다. 항상 잘하고 있다는 것에 충족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임하지만 너무 심한 긴장이나 잘하고 있다가도 내가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엄청난 절망감이 찾아와 다음엔 이 일을 절대 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게 된다. 이럴 때 주변에 도움을 받으면 되는데 주변에 도움을 청할 때 내가 실수했다는 것을 더 자각하게 되는 순간이라고 생각해서 도움을 청하지 못했던 적도 많다. 이런 성격을 너무 고치고 싶었고 내가 왜 이러는지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이 책에 있는 것을 보고 약간이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어느 누구도 좌절 없이 성공할 수는 없다. 언제나 잘나 보이거나 누구나 인정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지금 당장 성찬 씨가 원했던 것이 성취라고 할지라도, 더 이상은 이것이 채워질 수 없음을 인정하고 내려놓아야 한다.

수치심에 무너지는 약한 나를 인정하고 도움을 청할 때 부족한 내가 수용 받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채로 참 괜찮다며 스스로를 공감하는 과정에서, 수치심에서 사로잡힌 괴로운 마음으로부터 조금씩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성찬 씨의 수치심은 그간 성취를 위해 달리느라 힘들었던 그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일꺠워주고 있었다.

p38

유리 멘탈을 위한 감정 수업은 공허감, 수치심, 외로움, 슬픔, 우울, 서운함, 피로, 분노, 불안, 쓸쓸함, 죄책감, 무기력, 소외감, 질투심에 대한 감정들을 다루고 있다. 각 소제목에 맞는 사연들과 그 사연에서 이 사람은 왜 힘든지 사연에 있는 사람이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 적혀있다. 이것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자신이 그 사연에 속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내가 원하는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또 사소한 일에 상처받을 때 남들한텐 아무 일도 아니라 이 일에 상처받을 때 이해가 안 간다는 느낌으로 얘기할 때마저 상처를 받는 우리 유리 멘탈들을 이해해 주고 어떤 식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이 책을 읽으며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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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1초 습관 - 원하는 삶으로 변화시키는 미라클 솔루션
엄남미 지음 / FIKA(피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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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인해 생활습관이 정말 무너져버려 2021년 한 해를 제대로 보내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아쉬웠다.

그래서 2022년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계획을 짠다거나 목표를 설정해두고 싶은데 항상 즉흥적으로 행동했던 터라 계획을 짠다는 게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서 인터넷에 새해 계획을 짜는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짜는지 검색해 보고 유튜브로도 찾아보았는데 정말 내가 어떻게 짜야 한다는 느낌보다는 이쁘게 꾸미는 것 위주였던 것 같아서 나한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별로 없던 것 같다.

목표를 너무 크게 설정해도 금방 포기해버릴 것 같아서 작은 것부터 해야 할 것 같은데 그것마저도 어렵게 느껴졌던 것 같다.

이 상황에 기적의 1초 습관이라는 제목을 보고 내 습관을 바로잡고 계획을 짜고 2022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거란 희망을 주는 느낌이라 이끌렸던 것 같다.

기적의 1초 습관은 말 그대로 본인에게 습관이 되어있지 않은 모든 행동들을 단 1초만 투자해서 점점 시간을 늘려 나만의 습관으로 만들자는 얘기이다.

이 책에 나오는 미라클(MIRACLES) 솔루션은 하고자 하는 일을 활기차고 여유롭게 시작하는 습관을 말한다. 미라클 솔루션은 총 8가지 방법이 있다.


Meditate 명상하라

Imagine 상상하라

Read 독서하라

Affirm 확언하라

Clean 청소

Learn 배우라

Exercise 운동하라

Scrawl 쓰라

이 8가지를 매일 내가 집중하기 가장 좋은 시간에 행하면 내 삶이 조금씩 달라진다고 한다.

나의 습관들 중에서 유일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명상과 독서인 것 같다. 다른 것들은 매번 하고 싶을 때 한다거나 미루고 미루다가 한참 나중에 하거나 아니면 아예 진행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인데 1시간도 아니고 1초만 시간 내서 습관으로 변화시키면 된다고 하니 처음엔 좀 힘들겠지만 책에서는 21일 동안 꾸준히 1초의 시간만 낸다면 그것이 나의 습관으로 변화된다고 한다. 앞으로 1분으로 늘리고 1시간으로 늘려 매일 미라클 솔루션을 행할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책에 있는 솔루션들을 제대로 행해서 36p에 있던 지금 이 세상을 떠난다고 해도 후회 없이 만족하고 너무나도 행복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행복하다는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021년은 후회가 남는 한 해였으니 2022년은 후회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2021년보다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 더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를 변화시키는 가장 쉽고 빠른 8가지 방법 미라클(MIRACLES) 솔루션을 내가 가장 집중하기 좋은 시간에 1초씩이라도 행동으로 옮기자!!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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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 어게인 - 모르는 것을 아는 힘
애덤 그랜트 지음, 이경식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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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 어게인은 오리지널스의 저자 애덤 그랜트가 쓴 책이다.

사실 이 책 서평단을 신청할 때 오리지널스를 보지 못한 상태였는데 이 책을 보고 나니 전작도 한 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사실 논픽션을 읽어보려고 노력은 하는데 지루해서 금방 닫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보려고 노력해서 오랜 시간을 들여 읽는 데 이 책은 흥미로운 내용도 있고 내가 생각하고 있던 내용들이 여기에 들어있어서 아 나도 이제 생각을 조금 더 해서 내가 당연하게 여겼던 것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이런 식으로 읽다 보니 시간을 얼마 들이지 않고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우리는 매번 어떤 상황에서 답을 선택해야 한다. 그 답을 선택할 때 항상 같은 학습을 해왔던 것들만 생각한다. 또 답을 선택할 때 학습된 형태로 답을 내리지 않으면 그것이 절대 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면서 다른 답을 내놓는 사람들을 의심하고 무시할 경우도 있다. 하지만 다른 답을 내놓고 그 답으로 인해 삶을 유지하거나 부자가 될 수도 있다. 이렇게 다시 한 번 더 생각해서 다른 답을 내놓고 그 결과를 보는 것들을 힘들어하는데 그것을 즐길 수는 없어도 다시 한번 생각해 어떤 일을 더 좋은 상황으로 바꿀 수 있다면 이런 일들을 한 번쯤은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서문에서 맨굴치라고 불리는 산에서 다른 방법을 생각해내 살아남게 된 소방대원에서 나오는데 그 부분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나 같으면 그 상황에 다른 생각을 빨리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함과 동시에 책에는 내가 생각했던 것들을 그대로 적어내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는 절대 생각하지 못했을 거라고 평범한 사람은 저런 식으로 살아남지 못했을 거라고 나도 그 생각을 하고 있다가 책에 내 생각이 그대로 적혀서 좀 당황했다. 나도 나름대로 새롭게 생각해서 뭔가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는 하는데 이미 다 읽혀버린 느낌이었다. 그래서 서문 다음 장에 적힐 내용들이 더 궁금해졌던 것 같다.

1부에서는 개인 차원의 다시 생각하기와 자기 견해 업데이트하기의 내용이 있고 2부는 개인과 개인 사이의 다시 생각하기와 상대방의 마음 열기, 3부는 집단 차원의 다시 생각하기/ 평생 학습 공동체 만들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4부 결론이 나오고 에필로그가 나온다.

일단 이 차례들 중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2부이다. 1부도 많이 흥미로웠는데 2부에서 상대방의 마음 열기라는 소제목을 보고 더 집중적으로 본 것 같다.

논쟁에서 상대방을 압도한다고 해서 그 사람을 설득한 것은 아니다

팀 크라이더

2부 도입 부분에 적혀있는 내용이다. 2부 5장에서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기가 가진 의견을 다시 생각하도록 설득하는 내용을 다룬다. 여덟 살의 데브라와 하리시가 토론대회에서 '과연 정부는 유치원 보조금을 지급해야 하는가?'로 토론을 했다.

데브라가 처음 말을 시작할 때 정말 자료조사를 열심히 했구나 하면서 찬성 측에서 확실한 자료를 가지고 잘 토론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읽었다. 그리고 나중에 하리시의 이야기를 들으며 데브라 쪽에서 하리시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던 것 같다. 그냥 자료적 접근으로 해서 그것만 생각하고 데브라의 말을 듣고 정말 잘 대처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리시가 생각해 낸 다른 단어들로 인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렇게 원래 있는 방식이고 다른 사람들도 알고 있는 내용들이지만 자료들을 들으면 그 자료들에만 중점을 두고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한 번 더 생각해서 다른 단어를 생각해내고 그 단어로 토론의 투표를 자신 쪽으로 향하게 하는 사람은 많지가 않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정말 존경심이 드는 것 같다. 가끔 내가 어떤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 주변에서 그건 이렇게 생각하면 되잖아라고 말해주면 당황스럽다가도 어떻게 그걸 생각했지? 하면서 그 사람과 더 친해지고 싶고 생각을 더 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토론을 하는 건 이기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느낌으로만 생각했는데 다른 생각으로 공격만 해서 보고 듣는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지 않고도 잘 설득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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