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치 오브 매직 : 마법 한 줌 핀치 오브 매직 1
미셀 해리슨 지음, 김래경 옮김 / 위니더북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핀치 오브 매직은 위더신즈 자매의 첫 번째 모험 이야기인 영어덜트 판타지 소설이다.

최근 해리포터 시리즈를 다시 읽기 시작하면서 다른 판타지 소설들을 찾아보던 와중 영어덜트 판타지 소설이 새롭게 출간된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기대가 되었다.

핀치 오브 매직의 위더신즈 세 자매는 할머니와 함께 까마귀 바위섬에서 밀렵꾼의 주머니라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어머니는 막내 찰리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감옥에 갇혀있다.

까마귀 바위섬은 참회의 섬에 있는 감옥과 매우 가까운 위치로 탈옥자들이나 범죄자들이 자주 나타나고 감옥에 있는 사람들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베티는 할머니께서 이런 이유로 절대 밀렵꾼의 주머니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가지 말라며 과잉보호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적 같이 놀던 로마라는 친구가 얘기해 준 까마귀 바위섬 너머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언젠가 모험을 떠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된다. 하지만 항상 까마귀 바위섬을 벗어나고 싶었던 베티는 할머니 몰래 핼러윈 데이인 자신의 13번째 생일에 분장을 하고 습지 기슭에서 열리는 파티에 가기 위해 계획한다. 베티는 밀렵꾼의 주머니를 벗어나기 전까지 찰리에게도 비밀로 했다. 사탕을 받으러 돌아다니다 집과 멀어졌을 때 배를 타고 습지 기슭에 갈 것이라는 계획을 말했다. 배를 타고 가던 중 언제 어디서든 위더신즈 자매가 가는 곳마다 나타나는 할머니가 배를 타던 중간에 나타났고 처음부터 같이 있지 않았던 할머니가 어떻게 갑자기 나타날 수 있었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 할머니는 자신이 계속 숨기려고 해왔던 사실로 인해 위더신즈 자매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 판단 후 위더신즈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된다. 위더신즈 가문의 여자들이 몇 백 년 동안 물려받았던 세 가지의 마법도구와 저주를 듣고 베티는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위더신즈 가문의 저주는 여자들에게만 적용되었는데 까마귀 바위섬을 벗어나면 무조건 죽게 된다는 저주이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계속 지도를 보며 까마귀 바위섬을 벗어나 다른 곳을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던 베티는 저주를 풀 수 있는 방법을 무조건 찾아낼 것이라며 다짐을 한다.

이후에 일어나는 위더신즈 세 자매의 모험 이야기는 세 자매가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자신들이 얻은 마법 도구들을 활용해 자신들에게 닥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간다.

자신의 선택으로 세 가지의 도구들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소사의 이야기를 통해 세 자매가 각자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던 것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멋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일상 속에 항상 어떤 상황에서 뭔가를 해야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고 그것을 실행하는데 그냥 가장 좋은 방법이고 원래 해야 하는 일이라서 하는 거니까 이건 내가 선택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때가 많다. 자신이 원한 것이 아니더라도 그것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사용한 것이니 선택한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좋았던 책인 것 같다.

※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받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니어스 게임 3 - 혁명의 시대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71
레오폴도 가우트 지음, 박우정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니어스 게임 마지막 시리즈 3권 <혁명의 시대>가 출간되었다.

지니어스 게임 전 시리즈들을 읽은 지 얼마 안 된 시점에 3권이 나와 굉장히 반가운 마음으로 3권을 읽었다.

전 시리즈들과 이번에 나온 3권에서 천재적인 해커들끼리 심리전과 두뇌 싸움을 지켜보는 것처럼 묘사가 굉장히 잘 되어있어 장면들을 상상을 해보며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었다. 또 그렇게 상상만 하던 책이 이번에 tv 시리즈로 나온다고 해서 내가 상상했던 것과 어느 부분이 다른지 비교해가며 볼 생각을 하니 tv 시리즈가 굉장히 기대된다.

교도소에 구금되어 있는 카이의 아버지를 구출하는 것과 키란이 '시바'라는 매우 위험한 것을 출범하기 전에 모든 것을 막기 위해 로지팀 주인공 3명과 로지팀과 힘을 합쳐 싸우는 다른 팀까지 모두 모여 두뇌싸움을 하는데 전에 나온 시리즈들보다 심리전과 두뇌싸움이 더 고조된 느낌이었다.

첫 부분에는 2권을 이어 카이의 아버지를 구출하는 과정들이 나와있다.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가 있는 교도소에 카이가 직접 들어가 아버지와 대화를 하고 현재 아버지를 이용해 로지 팀원이 교도소에 오길 바라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고 아버지를 직접 구출해 내지 못하고 카이 혼자 빠져나가게 된다. 그 후 다른 방법을 사용해 카이의 아버지를 구출해 내는데 그때 사용한 방법이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똑똑한 두뇌를 사용해 아버지를 구출함과 동시에 본인들의 적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낸다. 자신들의 적을 물리칠 수도 있지만 자신들이 공격당할 수도 있는 그 방법을 사용하는데 로지 팀의 멤버들과 한마음이 되어 성공하기를 바라며 나까지 긴장이 되었다. 또 그것들을 성공하는 순간 안심이 되며 키란은 어떤 식으로 처리를 할지 기대가 되었다. 이번 시리즈가 마지막 시리즈인 만큼 현재 두뇌싸움을 하고 있는 모든 등장인물들 중 어떤 팀이 이기고 어떤 팀이 질지 기대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두뇌싸움과 심리전으로 긴장감과 스릴을 주는 지니어스 게임이 이제 끝이 났다. 3권의 시리즈가 다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마지막 이야기까지 끝까지 읽을 수 있다는 점에 굉장히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런 즐거운 소설들을 많이 읽을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받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인슈페너 - 에피소드 1
Jb.Yun 지음 / 보민출판사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아인슈페너는 두 여성(루실라와 아드리아나)의 실종과 이들을 찾는 인디언 사설탐정과 경찰관, 마피아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아인슈페너는 다른 추리 소설과 다르게 등장하는 인물부터 색달라서 흥미로웠던 것 같다. 인디언 사설탐정과 마피아의 조합이라니 이런 조합은 읽어본 적이 없어서 매우 흥미로웠고 빨리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다.

이 책의 첫 시작은 프롤로그로 사냥꾼이 사냥감을 추적하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프롤로그의 마지막에 레드라는 인물이 언급이 되는데 이 인물이 아인슈페너의 중요한 인물인 인디언 사설탐정이다. 프롤로그부터 웅장해서 본문은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가 되었다.

프롤로그가 끝난 후 에피소드 1이 시작되는데 여기서 루실라라는 캐릭터는 돈 걱정을 해본 적 없어 돈으로 인해 사람끼리 싸우고 죽이게 되는 것들을 한심하게 여기는 이탈리아 3대 마피아 대부의 딸이다. 루실라는 자신의 몇 없는 친구 아드리아나가 강의 시작 전의 전화를 해도 계속 연락을 받지 않더니 강의가 시작된 후에도 계속 나타나지 않자 아드리아나가 걱정되어 아드리아나가 자주 방문하는 곳인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아간다. 하지만 방문한 흔적도 찾지 못해 근처에 있는 보르게세미술관까지 가는 도중에 들리던 독특한 울음소리에 호기심이 발동한 루실라는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누군가에 의해 의식을 잃고 실종된다. 그 후 아드리아나의 어머니 에바가 자신의 딸 아드리아나가 이틀째 들어오지 않는 것에 불안해하며 경찰에 신고하였고 아드리아나 실종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아틸리오는 이 일에 루실라라는 사람이 엮여있다는 것을 알고 조사하다 마피아의 딸인 것을 알게 된다. 후에 등장하는 인디언 사설탐정 레드는 아드리아나의 어머니에 의해 고용되어 사건들을 조사하게 된다.

이 사건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의 레드가 조사하는 과정들이 이제까지 봐왔던 것과 다른 과정이었다. 인디언 탐정인 레드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단서를 찾아가는 모습들이 흥미로웠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레드가 어떤 식으로 사건을 해결할지 기대가 된다. 빨리 다음 에피소드를 접할 수 있기를!!

[보민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와일드카드 1 와일드카드 1
조지 R. R. 마틴 외 지음, 김상훈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와일드카드>는 <왕좌의 게임> 작가인 조지 R.R 마틴과 미국의 현대 작가 43인이 함께 스토리 라인과 세계관을 구성해 만들어진 SF 소설이다. 이 소설의 작가이신 조지 R.R 마틴이 쓴 <왕좌의 게임>을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기 때문에 받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던 책이다. ​

책을 읽고 난 후 스토리가 정말 재미있어서 한 번 더 곱씹으며 읽을 생각이다. 솔직히 처음 이 책에 대해 너무 기대가 되어서인지 살짝 걱정도 되었다. 항상 너무 기대하고보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책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 스토리가 기대에 부응해줘서 정말 좋았던 책인 것 같다.

심지어 조지 R.R 마틴을 위주로 미국의 현대 작가 43인이 단편으로 쓴 글을 이어붙인 스토리이기 때문에 한 편마다 전부 완전 다른 내용일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가 잘 이어지고 있고 흥미로운 소재를 사용해서 더 재미있게 본 것 같다.

일단 이 책의 첫 시작은 외계인 타키온이 자신의 가문이 몰래 개발해온 비밀 병기 와일드카드 바이러스를 지구인에게 실험하려고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구로 왔지만 바이러스가 든 캡슐을 찾지 못해 1946년 와일드카드 바이러스가 지구에 퍼지게 된다. 이로 인해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들의 90퍼센트가 사망, 생존자의 대부분은 돌연변이체 조커로 변하며, 나머지 극소수는 초능력자 에이스로 생존하게 된다. 각국 정부는 냉전 체제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에이스들을 통제해 이용하려 하고, 돌연변이 괴물이 된 조커들은 '바워리가'라는 조커타운에서 격리된 채 살아가게 된다.

1권에서의 초반에는 제트보이 위주로 나오는데 와일드카드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위해 싸우다 이때 실패를하며 와일드카드 바이러스가 퍼진다. 또 이 때를 와일드카드데이라고 불리는데 이 날 바이러스에 노출된 에이스 크로이드와 조커 벤틀리(타키온이 치료해준 후 조커가 아닌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감), 포 에이스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온다. 캐릭터마다 성격과 특징이 전부 달랐고 그 캐릭터가 얻은 능력에 맞게 매력적으로 쓰여있어서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었던 것 같다.

이어서 2권은 1권보다 조커의 삶에 대한 비중이 좀 더 커졌다. 에이스와 조커가 사는 방식이 전혀 다르고 너무 심한 차별로 인해 불행하게 사는 조커들의 모습이 나온다. 조커와 에이스가 사는 삶과 이렇게 본인이 원하지 않은 능력을 얻은 사람과 얻지 않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능력을 얻지 않은 사람들이 능력을 얻은 사람들을 자신들의 뜻대로 움직이기 위해 이용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블랙리스트에 넣는 것을 보고 요즘 인종 차별이 떠올랐던 것 같다. 사람들은 어떻게든 자신과 다른 것을 이해할 수 없어 전부 배척하려고 하는 것 같다는 것을 느꼈다. 이런 부분에서 책에 쓰여져있는 내용과 현실 세계가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또 앞에 말했듯이 단편으로 다 다른 작가님께서 쓰신 글을 이어서 넣은 것이다보니 각 글마다 문체가 달라서 각 글의 분위기와 매력도 다르게 느껴졌고 이것을 재미있게 잘 잊기 위해 노력하신 작가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던 것 같다.

내용 구성이 정말 좋아서 SF를 좋아하는 분들께서는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은 처음 파란 이야기 2
이송현 지음, 박냠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에 끌려 인터넷 서점에서 책소개를 찾아보다가 재미있을 것 같아 대출한 책이다.

<사랑은 처음>은 초등학교 6학년 13살 동갑내기 삼총사의 첫사랑 이야기가 담겨있다.

열세 살 우리에게도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고 복잡한 수학 문제보다 풀기 어려운 사랑이 찾아왔다!

표지에 한 번 책 소개에 있던 이 문장에 한 번 더 이끌려 읽게 된 이 책은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였다.

아이들의 순수함이 담긴 사랑 이야기를 보니 내 마음도 힐링 되는 기분이었다. 요즘 TV에서도 그렇고 모든 채널에서 자극적인 장면들만 뽑아내 그런 장면들을 속이 시원하다고 즐길 때도 있지만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기분이 들 때도 있었다. 또 한국소설의 대부분은 너무 현실적이어서 끝이 어두울 때가 많아 우울해지는 기분이 들 때가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어린이 도서관에서 막냇동생의 책을 빌려온 것을 같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힐링 된 것 같다.

삼총사 중 홍일점 '윤가온'이 고등학생인 친오빠의 친구 권지한 님을 짝사랑한다.

오빠의 친구를 권지한 님이라고 부르게 된 이유는 이름을 함부로 막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여겨 권지한 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 삼총사 중 한 명인 이든이는 가온이에게 '든든'이라고 불린다.

자신의 마음을 항상 든든하게 해준다고 해서 든든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가온이 자신의 친오빠로부터 권지한 님에 대한 팁을 얻게 되었다.

그것은 새벽 5시에 개인 훈련으로 새벽 수영을 하러 간다는 것이다.

권지한 님과 자주 접할 일이 없던 가온은 이 일을 자신의 부지런함을 보여줄 절호의 찬스라고 여긴다.

아빠는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겠다는 가온이의 말을 듣고 한 달 자유이용권을 끊어주었다.

가온이는 수영을 잘 하진 못하지만 권지한 님을 보기 위해 매일 같이 수영장에 나갔다.

수영을 잘하지 못하는 가온이는 수영 연습은 안하고 내내 잠수만 하다 독감에 걸리고 만다.

독감에 걸린 가온이에게 죽을 주기 위해 집에 온 이든이가 가온이를 매섭게 쏘아보았다.

이든이를 처음 만난 이후 이런 눈빛은 처음이었던 가온이는 놀라 눈치만 본다.

이후 가온이는 괜한 서러움에 눈물이 날 것만 같아 코를 마시는 척하며 휴지를 찾았다.

이쯤되면 못 이기는 척하며 휴지를 건네줘야 하는데 이든이 사춘기는 예민하고 화가 성질인 것 같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바닥에 있는 방석을 들어 소파 위로 던져 나가 신발을 신었다.

그런 이든이가 다시 돌아올 때 가온이는 '그럼 그렇지. 네가 어떻게 날 버리고 가냐?'라는 생각과 함께 움이 삐죽 나오려는데 세상 그 어떤 협박보다 무서운 이든이의 경고가 들려온다.

"윤가온, 내가 경고하는데, 너 내 앞에서 또 배 깔고 수영 연습했다간 가만 안 둬!"

삼총사는 가온이와 이든이, 김도경까지 세명으로 가온이가 홍일점이다.

가온이가 권지한 님을 짝사랑하지만 그 사이 이든이가 매번 방해를 두고 나중에는 고백까지!

권지한 님과 가온이의 사이는 어떻게 변하고 이든이와 가온이의 사이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내용이 정말 처음 사랑을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아 풋풋하고 사랑스러웠다.

또 13살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마냥 어리게만 생각해 귀엽다고만 했는데 도중 어른스러운 부분들도 굉장히 많아서 13살 때의 나는 어땠는지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오랜만에 초등학생 때 일을 생각해 보고 이런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보니 초등학생 때 친구들과 자신은 어떤 친구를 좋아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부끄러워하고 나름 어른스러웠던 모습들을 생각할 수 있어 즐거웠다.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