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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페너 - 에피소드 1
Jb.Yun 지음 / 보민출판사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아인슈페너는 두 여성(루실라와 아드리아나)의 실종과 이들을 찾는 인디언 사설탐정과 경찰관, 마피아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아인슈페너는 다른 추리 소설과 다르게 등장하는 인물부터 색달라서 흥미로웠던 것 같다. 인디언 사설탐정과 마피아의 조합이라니 이런 조합은 읽어본 적이 없어서 매우 흥미로웠고 빨리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다.
이 책의 첫 시작은 프롤로그로 사냥꾼이 사냥감을 추적하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프롤로그의 마지막에 레드라는 인물이 언급이 되는데 이 인물이 아인슈페너의 중요한 인물인 인디언 사설탐정이다. 프롤로그부터 웅장해서 본문은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가 되었다.
프롤로그가 끝난 후 에피소드 1이 시작되는데 여기서 루실라라는 캐릭터는 돈 걱정을 해본 적 없어 돈으로 인해 사람끼리 싸우고 죽이게 되는 것들을 한심하게 여기는 이탈리아 3대 마피아 대부의 딸이다. 루실라는 자신의 몇 없는 친구 아드리아나가 강의 시작 전의 전화를 해도 계속 연락을 받지 않더니 강의가 시작된 후에도 계속 나타나지 않자 아드리아나가 걱정되어 아드리아나가 자주 방문하는 곳인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아간다. 하지만 방문한 흔적도 찾지 못해 근처에 있는 보르게세미술관까지 가는 도중에 들리던 독특한 울음소리에 호기심이 발동한 루실라는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누군가에 의해 의식을 잃고 실종된다. 그 후 아드리아나의 어머니 에바가 자신의 딸 아드리아나가 이틀째 들어오지 않는 것에 불안해하며 경찰에 신고하였고 아드리아나 실종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아틸리오는 이 일에 루실라라는 사람이 엮여있다는 것을 알고 조사하다 마피아의 딸인 것을 알게 된다. 후에 등장하는 인디언 사설탐정 레드는 아드리아나의 어머니에 의해 고용되어 사건들을 조사하게 된다.
이 사건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의 레드가 조사하는 과정들이 이제까지 봐왔던 것과 다른 과정이었다. 인디언 탐정인 레드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단서를 찾아가는 모습들이 흥미로웠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레드가 어떤 식으로 사건을 해결할지 기대가 된다. 빨리 다음 에피소드를 접할 수 있기를!!
[보민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