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의 늑대 - '촉'과 '야성'으로 오늘을 점령한 파괴자들 늑대 시리즈 1
김영록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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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없이 시장에서 이기는 성공법칙! 시대의 흐름을 알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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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사랑하는 기술 - 물과 공기가 빚어낸, 우리가 몰랐던 하늘 위 진짜 세상
아라키 켄타로 지음, 김정환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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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같은 구름은 없다. 기상 전문가가 전하는 구름이야기 너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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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카이 원더스 - 별지기를 위한 천체관측 가이드
수 프렌치 지음, 이강민 옮김 / 동아시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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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별지기들의 교과서 드디어 한국어판으로 만나다! 천문 작가인 수 프렌치는 미국의 천문학 잡지 《스카이 앤드 텔레스코프》 에 매달 유용한 관측 정보를 게재하는 유명 필진 중 한 명이며, 30년 이상 하늘을 관측해 온 별지기. 천문학에 대한 그녀의 관심은 대학 시절 수강한 물리학 수업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후 천체물리학을 접하게 되면서 천체관측에 빠져들게 되었다. 『딥스카이 원더스』는 열정 가득한 여러 천문 애호가를 팬으로 거느리고 있는 그녀의 역작으로, 이 책에는 1,000개가 넘는 딥스카이 천체들을 천체망원경으로 포착하는 방법, 수백 장의 화려한 천체사진, 상세한 별지도 등 다양한 천체에 대한 깊이 있는 관측 안내서가 담겨 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한 천체들도 있어서 때때로 관측 장비와 관측 기술 모두에서 고난도의 노력과 기술이 필요한 관측 대상도 담겨 있다. 

 

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치네~♪ 동쪽 하늘에서도 서쪽 하늘에서도~♪ 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치네~♪ 초심자부터 숙련자까지, 별지기들의 평생 친구 천제 망원경으로 찾아보는 1,000여 개의 딥스카이 천체들. 머나먼 우주에서 여기 이곳까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천체로 책을 빼곡히 채웠다. 1월에서 12월까지, 우주에 고루 흩어져 있는 천체들이 지금 눈앞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천체망원경으로만 포착이 가능한 성운, 성단, 은하들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치켜세우며 열심히 뽐내는 중이다. 책을 펼쳐보면 알겠지만, 천체의 변화는 정말 무궁무진하다. 색깔도, 모양도 각양각색. 그리고 이 모두는 언제봐도 황홀하다. 평소 별에 관심이 많거나 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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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온 편지
김래임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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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그러겠지. 넌 일흔일곱이 아니라 스물일곱이다. 얼마든지 다시 일어서고 또 일어설 수 있다. 그래, 그 말이 뭔진 알겠다. 수아도 누군가 자신과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이 있다면 그렇게 말해줄 것 같으니까. 젊음은 절망적인 인생의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라고.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엔 동네 정자에 모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말만 떠올랐다. ‘이제 좀 살 만하니 곧 죽을 날이네.’ 겁나는 건 그거였다. 인생의 시련과 절망을 열심히 걷어내고 걷어내다가 늙어버리는 것. 인생은 원래 그런 거라고, 원래 즐거운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은 거라는 말에 묻어가는 인간이 되고 싶진 않았다. (p.18)

 

수아는 자신의 삶이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었다는 걸 새삼 느꼈다. 물론 그런 삶에 의문이나 불만 같은 것도 없었다. 그거 즐겼을 뿐. 전진하고 있다는 느낌은 즐거웠다. 예전의 수아의 전진은 차분했고, 가끔 빨랐다. 그러나 지금의 후진은 단 한 번의 쉼 없이 초고속 진행 중이었다. 이 무서운 속도의 후진에 어떻게든 제동을 걸어야 했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어떻게 제동을 걸고 핸들을 바꿔서 다시 전진한다는 거지? 수아의 머릿속은 아직 한낮처럼 쨍쨍했다. 정신 차려, 봉수아. 지금은 한밤중이야. 수아는 스스로를 진정시켜야 했다. 그렇게 계속 그늘도 없는 한낮의 쨍쨍함 속에 있다간 타죽어 버릴지도 모르니까. 어쨌거나 지금은 잔뜩 지치고 힘든 날인데도 잠이 오지 않는 밤의 한가운데였다. 이 노트를 덮어버리지 않을 이유는 그것으로 충분했다. (p.53)

 

문득 궁금해진다. 지금 너는 행복한지. 만일 행복하다면 너의 행복은 내 희생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란다. 그건 네가 행복한 사람으로 태어났기 때문이야. 하지만 만약 불행하다면··· 그건 나의 불찰이다. 행복한 사람으로 태어난 널 불행하게 만들었으니 말이야. 행복하지 않아도 돼. 다만 불행하지만 말아줘. 세상에 행복은 많단다. 우리 마음은 아주 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낄 수가 있지. 하지만 세상에 별거 아닌 불행은 없거든. 행복하기 위해 애쓰며 살아가는 사람보단 그저 불행하지 않은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p.305)

 

 

 

주인공인 수아는 평범한 집안에, 평범한 외모에, SKY출신은커녕 IN서울 안에도 들지 못한 학벌에, 나이마저 스물일곱인 스펙의 소유자. 그래서 뛰어난 능력을 두고서 실력보다는 시기와 질투, 의심이 그녀를 물고 늘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일이 터졌다. 잘 될꺼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사업이 삐걱거리기 시작하더니 한순간에 저 아래로 곤두박질을 쳤다. 이걸 어째?! 남은 건 빚밖에 없고, 아무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다. 더 견디기 힘든 건, 다시는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절망감. 그런 그녀가 우연한 기회에 외할머니의 육필 원고를 전달받는다. 그것도 3선 국회의원인 임성혜 전 의원으로부터 말이다. 이때 까지만 해도 그녀에게 외할머니는 빛바랜 사진 속에서나 존재하는 분이었다. 명절이나 집안 행사에서 모두에게 공공의 적으로 분류되는 사람. 하지만 이후 외할머니는 그녀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 잠이 오지 않는 밤에 수면제가 되기를 기대하며 읽어 내려간 그 편지는 수아의 해열제였고, 진통제였다. 그 정성 어린 약 때문에 수아는 그 길목에서 주저앉지 않고 무사히 지나올 수 있었다.

 

 

 

실패한 스물일곱, 인생의 환절기에서 신음할 때 한 통의 편지가 해열제처럼 찾아왔다! 외할머니의 육필 원고. 그땐 몰랐다. 이것이 그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외할머니의 원고는 그녀의 상상을 넘어선다. 성공한 청년 CEO에서 한순간에 쫄딱 망해버린 그녀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와 웃음을 전하며 차가워진 그녀의 마음에 조금씩 삶의 온기를 불어넣는다. 잔잔하게 밀려오는 울림. 그 위로의 말들, 이 말은 비단 그녀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삶에 지쳐 잠시 주저앉아 쉬고 이들에게 좌절하지 말고 힘을 내어 앞으로 나아가라고 힘차게 등을 떠밀어준다. “얘. 사는 게 죽을 만큼 힘들 땐, 누구도 위하려 들지 말고, 누구에게도 약해지지 마라. 너만 생각하고 너만을 위해 움직이렴. 그래야 그 힘든 순간으로부터 너를 지켜낼 수가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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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 카페 - 손님은 고양이입니다
다카하시 유타 지음, 안소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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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고양이를 구해줘야 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자신의 성격은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구루미는 늘 손해만 보고 살았다. 귀찮은 일을 떠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정말 싫어하는 속담이다. ‘바보는 죽지 않으면 고칠 수 없다’ 라는 말과 같은 정도로 짜증이 나는 속담이다. (p.24)

 

명령을 하는 사이에 구로키의 몸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쭈글쭈글 작아지고 있었다. 꼭 만화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 이대로 사라져버리는 것은 아닌가 생각했지만 드디어 멈췄다. 구루미의 무릎 높이 정도로 줄어들었다. 그냥 줄어들기만 한 게 아니라 원래 모습과 달라져 있었다. 일단 구로키가 새카매졌다. 피부가 까맣게 변한 게 아니라 온몸에 새카만 털이 났다. 동물의 털, 정확히 말하면 그것은 고양이의 털이었다. 동물 전문가도 아닌데 고양이의 털이라는 사실을 알았던 이유는 간단하다. 그냥 보면 알 수 있었다. 구로키는 검은 고양이가 되었다. 사람이 고양이가 되었다. 사람이 고양이가 되었다. 사람이 고양이가 되었다. 왕자님 얼굴을 한 잘생긴 남자가 검은 고양이가 되었다. (p.70)

 

“나의 집사가 되어줘. 고양이 목걸이를 하고 지내고 싶어.” 파괴력이 엄청난 말이었다. 순정 만화 주인공이 하는 말 같았다. 왕자님 얼굴을 한 미남이 이런 말을 하면 졸도할 여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구루미가 기절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검은 고양이. 블랙 캣. 까만 야옹이. 부르는 방법은 뭐라도 좋다. 아무튼 이 남자, 구로키는 검은 고양이가 되었다. 검은 고양이가 되었다. 검은 고양이로 변했다. 사람이 검은 고양이가 되었다. 만화 같은 변신 장면이 머릿속에 사르르 되살아났다. (p.72)

 

 

나 마시타 구루미. 27세에 계약직으로 일하던 출판사에서 정리해고 당하고 근근이 살아가던 와중 강가에 버려진 검은 고양이 한 마리를 구출해낸다. 그런데 이 고양이, 해가 지면 사람으로 둔갑을 한단다. 그것도 엄청나게 잘생긴 미남으로. 이 건방진 검은 고양이는 구루미의 새 일자리인 <커피 구로키>의 점장 자리를 차지하고, 손님도 오지 않는 카페에는 수상쩍은 사연을 가진 고양이들이 자꾸만 꼬여든다. 하루하루가 사건의 연속인 <커피 구로키>. 구루미는 과연 새 일자리를 잘 지켜낼 수 있을까? 커피도 인생도 지금부터 시작이다! 어서 오세요. 검은 고양이 카페에.

 

 

카페를 지키는 미스터리한 미남의 정체는 사람으로 둔갑하는 검은 고양이? 언빌리버블! 이런 케미본 적 있어? 건방진 검은 고양이 포, 친절한 삼색 고양이 마게타, 터프한 러시안 블루 유리 그리고 뻔뻔한 검은 고양이에게 집사로 간택 당한 구루미까지. 온갖 사연을 가진 고양이와 집사들이 모여드는 커피 구로키는 오늘도 좌충우돌,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다. 야옹야옹~ 이들의 깜찍한 애교에, 귀여움에 움찔움찔! 더불어 가슴 찡한 감동까지. 얘들아, 제발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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