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좀 무난하다.SF과학소설 기대하고 봤는데초인들, 영웅들의 이야기 이더라.그래도 읽을 만은 했다.한귝형 과학소설, 이제 우리 나라도 과학기술이많이 발전했으니, 그 수혜를 받은 카이스트 오타쿠 박사님들이나 이런 분들이 쓴 새로운 미래,한국형기술로 이루어질 새로운 미래상을 보고 싶었는데그런 기대에는 좀 어긋났다.하기사 과학기술에 국적이 어디있고 한국형이 어디있겠냐만은?그리고 과학기술의 최첨단이라고 함은 아무래도 미쿡이고 기타등등국가가 그 주변이고 우리는 그 몇십년 뒤진 끄트머리 따라가고 있는게 현실이니한국형 기술 이라면 이퀄 몇십년 뒤진 기술,으로 촌티나는 SF가 될 것이겠다만은..그래도 좀 기대를 했는데 그 기대가 좀 어긋났다.작가들은 그보다 이 책의 부록에서 묘사된 미국의 50~60년대 슈퍼히어로 팬덤의 팬진같은 느낌이었다. 사회문제등도 담으려고 노력한거 같은데예컨데 노동문제라든가 이념문제좀 너무 티나게 들어가 있어서 조악했다고 할까?저속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쓰면서있어보이려는 허세로 전문용어나 기성학계의 말투를 흉내내서 섞어서 써놓은 글 보는 느낌이 들었다.그나마 신선하고 괜찮았던건처음에 실린 진산작가의 존재의 비용,-많은 여운이 남는다.월간영웅홍양전-dcdc 가볍게 쓴것 같았는데 끝맛이 상큼했다.소녀는 영웅을 좋아한다 - 좀 흔한스토리가 될듯하지만 그래도 시리즈로 만들면 재밌을듯하다.아킐라의 그림자 - 역시 신선한 설정 ㅎ 슈퍼히어로들을 아예 k팝같은 한국형 엔터테인먼트사업으로의 발전이라니! ㅎ가 좀 나았다마블코믹스의 초인들 영웅들의 이야기도 좋아하는데거대한 이야기의 한 끝이 아니라 작은 에피소드 들이어서 그랬는지 그리 큰 감흥은 없었다.----------오히려 책 마지막에 부록처럼 달린잠본이 님의 슈퍼히어로의 발전이광희?님의 슈퍼히어로 팬덤의 발전과 슈퍼히어로물의 발전에 그들이 끼친 영향이더 흥미롭고 유익했다.---------난 다 읽은책은 그래도 뭐가 좀 남기는 해서, 별점이 좀 후하기 때문에 네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