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갈림길 - 대전환의 시작, 다시 쓰는 투자 포트폴리오
오건영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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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거시경제에 대한 오건영 작가님의 더 쉬운 해설과 복잡해지는 머리. 하지만 이것이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겠지..

거시경제는 복잡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단순하다. 금리가 오르면 물가가 떨어지고, 금리가 내리면 물가가 오르고. 끝.
하지만 오건영 작가님의 설명을 듣다보면 거시는 그런 단순한것이 아니다. 각종 전문가들과 fed위원들의 발언을 하나하나 분석하며 설명하는것을 듣다보면 거기에 그런 복잡한게 있었어? 싶다. 하지만 작가님은 그 복잡한것을 업청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준다.
듣다보면 다 이해된것 같다. 그런데 다 읽고나면 머리속이 더욱 복잡해진다. 기존에 내가알던 1+1=2의 쉬운 명제가 각종 난수로 복잡해진 것이다.

이 책 또한 각종 변곡점에 대한 작가님의 해설을 들으면서 머리속이 확 뚫리는 느낌에 상쾌함을 느끼다가 책을 덮으며 넘어오는 어두운 그림자에 또다시 막막함을 느끼게 되기는 한다. 그럼에도 불구 1+1의 세계를 살던 나보다 다항미분방적식의 세계로 넘어간 나는 한층 발전해 있고 발전하는 과정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책은 일독할 가치가 있다.

이 책에서 작가님은 다양한 변곡점에 대해 미래에 일어날 일을 아주 합리적으로 추론해서 알려준다. 눈앞의 현실이 아니라 먼 미래의 예측을 상상해보게 만들어 주는 것이 작가님의 좋은 점이다.
먼저 최근 이란 전쟁으로 겪은 에너지 위기가 일시적인지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것인지에 대하여, 장기적으로 지금보다 안정되겠지만 한편으로는 안보현실을 깨달은 각국의 대처등으로 일어난 에너지 지각변동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와 가격은 더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한다.
다음으로 k자 경제라는 한국의 문제점을 말하는데
이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일본 중국등 기타나라에서도 요즘 공통으로 나타나는 세계적인 현상이라는 것이다. 또 이 K자 경제 현상때문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가지고 인플레와 성장을 마음껏 조정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 중앙은행은 인플레방어가 본질적인 목적임을 상기시키며 중앙은행은 어쨌든 인플레 방어를 최우선정챡으로 하기 때문에 각국이 쉽게 금리를 내리지는 못할것이라 예상한다.
하지만 또다른 변수로 경기침체의 위험성과 성장을 우선과재로 하는 정부의 각종 경기부양책과의 충돌지점이 중앙은행과 생길 수 있음을 보여주면서
금리인하보다는 이제 중앙은행이 양적완화등의 다양한 수단을 사용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량자산과 성장산업에는 막대한 거품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또하나의 변수로 성장산업. 이전에는 닷컴. 요즘에는 ai가 생산성 혁명을 이루어 인플레를 일으키지 않는 장밋빛마래도 올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생산성 혁명은 근 미래에는 쉽지 않으며 그동안 자산거품이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거품이 꺼지는 순간의 장기침체기로
돌아 갈 수 있음를 경고한다.
결국 성장산업과 침체사이의 변곡점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려운 우리는 자산배분을 통해 위험을 방어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산배분은 인플레방어를 위한 금등 원자재, 성장의 과실을 누리기 위한 빅테크기업주식등이다. 특히 빅테크,에너지등은 결국 미국에 패권이 있고 결국 미국에 상당부분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 달러화가 너무 올라서 걱정했는데 이 책을 읽고 이것이 또 뉴노멀이라는 것인가 싶어서 좀더 암울해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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