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전쟁 예방이 외교적 과제일 뿐만 아니라 법적 과제이며, 자신이 저항하는 것은 변화 그 자체가 아니라 변화 방식, 특히 무력 사용이라고 주장했다. 비스마르크나 디즈레일리 같은 사람이라면 외교정책이 실제 내용이 아니라 방식에 관한 것이라는 주장을 비웃었을 것이다. 물론 그들이 실제로 그 말을 이해했다면 말이다. 어떤 국가도 미국처럼 스스로에게 도덕적 요구를 강요한 적이 없었다. - P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