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ON. 기도의 불을 켜라
김병삼 지음 / 두란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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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교회엘 가지못하고 온라인예배를 드린지 벌써 넉달째가 되어간다.

주일아침이면 아이들과 유튜브로 찬양도 하고 기도도 드리고 말씀도 듣는데, 제대로 될리가 없다. 아이들은 드러누워있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남편은 예배보다 급한 회사일을 처리하거나, 다들 예배에 집중하지 못한다. 비단 우리집만의 모습은 아닐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예배와 점점 멀어지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고 두려움이 몰려왔다. 사람들이 점점 예배와 멀어지면 어떡하지?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언제쯤이면 코로나가 종식이 되서 같이 모여 예배드릴 수 있을까?

당연히 교회는 더욱 더 세상에 본이 되어야하기에 지금 상황에서 모여서 예배드리기 보다는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는 게 훨씬 더 나은 방법임엔 틀림없다. 

함께할 순 없지만 우리에겐 하나님께서 주신 '기도'라는 선물이 있다.

그리고 지금 바로 우리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의 불을 켜야한다!!


언제 어디서나, 어느 상황에서나 기도할 수 있는데!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나는 왜 걱정만하고 있었을까? 김병삼 목사님께서 쓰신 이 책의 제목을 보곤 가슴이 뜨끔했다! 그동안 기도하지 않은 나를 반성하고 또 회개했다.

김병삼 목사님은 흩어진 수천 개의 교회에서 기도하는 성도들의 놀라운 환상을 보셨다고 한다. 우리가 기도하는 그 자리에 분명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것이다!


그런데 사실 교회를 다니는 크리스천중에서도 기도를 잘 하지 못하는 분이 많이 계시다. 사실 나도 교회에서 모임을 하면 나에게 기도를 시킬까봐 마음이 두근거릴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 나 혼자 하는 기도는 술술 잘나오는데, 여러 사람앞에서 하는 기도는 왠지 모르게 어려웠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올바르게 기도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이 책은 총7장의 기도를 알려주고 있는데, 치유기도, 회개기도, 청원원기도, 침묵기도, 중보기도, 금식기도, 감사와 찬양기도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읽다보니 나는 그동안 치유기도, 회개기도, 청원기도를 중점적으로 했던 것 같다.

다른사람을 위한 중보기도가 필요하고, 침묵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경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보기도는 내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흘려보내는 겁니다.

그 기도가 얼마나 귀한지를 믿는 것입니다.'


올바른 기도법을 알려주는 책인만큼 각 장의 뒷면에는 기도의 매뉴얼과 기도문, 그리고 책을 읽으며 내 삶에 빗대어 바로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책을 읽는것으로만 그치지 않고 당장 무릎꿇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이 지금 할 일임을 알게되었다. 그동안 바쁜 삶을 핑계로 기도하지 못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금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었고 꺼져가고있던 기도의 불씨를 다시 되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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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당신이 작가가 되면 좋겠습니다 - 글쓰기에서 출판까지 실전 로드맵
백미정 지음 / 대경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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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재운 후 비로소 하루일과가 모두 끝나고나면 몸은 매우 피곤한데도 이상하게 쉽게 잠이 들지 않는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끼는 감정들, 아이들을 통해 배우는 것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레 깨닫는 것들, 나 혼자만 알기엔 아까운 너무나 많은 이야기들이 머릿속을 어지럽게 맴돌기 때문이다.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은데 육아를 하는 동지들은 다들 느끼겠지만 그럴 여유도, 힘도, 상대도 없다. 친구들도 모두 육아를 하느라 심신이 지쳐있는 상태고, 신랑도 일하느랴 집안일 도와주랴 차분히 앉아 내 말을 들어줄 마음의 공간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글을 쓰고 싶었다. 


어렸을때부터 매우 내향적인 성격이었던 나는 기쁠때나 슬플때나 글쓰기를 통해 감정을 분출했고 글쓰기를 통해 치유를 받았고, 글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을 해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젠 그냥 끼적이기가 아닌 제대로 된 글을 쓰고 싶었다.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아닌, 사람들이 듣고싶어하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글쓰기를 통해 전업주부로 살아온 그동안의 시간을 멋지게 보상받고 행복한 미래도 계획하고 싶었다. 나의 버킷리스트인 책 출판도 하고, 아이들에게 엄마의 직업이 작가라고 이야기해줄 수 있고, 나의 자아실현도 할 수 있는 일, 바로 엄마작가가 되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아이 둘을 가정보육 하는 내게 글쓰기란 쉽지 않았다.

남편에게 나의 꿈을 이야기한뒤 커다란 응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육아도 내몫, 집안일도 여전히 내몫이었다.

구청에서 작가양성 세미나가 있어 등록하고 싶었지만, 그 시간에 아이 둘을 맡길데가 없었다. 아쉬운 마음으로 작가양성 세미나는 포기했지만, 다행히 나에게는 플랜B가 있었다. 바로 [엄마인 당신이 작가가 되면 좋겠습니다] 라는 책을 읽고 도전해보는 것! 


세미나 등록을 포기하고 한참 울적해있던 참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동안 아이 둘을 키우며 힘들다...며 내내 투정만 부렸던 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그 이유는 바로 이 책의 작가인 백미정 작가님은 무려 아들이 셋! 그리고 워킹맘! 게다가 남편되시는 분이

목회자라는 것!

아고...나는 그동안 너무 엄살을 부렸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어려운 상황가운데서도 작가님은 7전 8기의 도전정신으로 책을 쓰시고 작가의 꿈을 이루셨다. 그리고 지금은 엄마지만 앞으로 작가가 될 분들을 위해 일상에서 조금씩 실천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글쓰기 팁을 알려주고 계신다. 어렵지 않고 부담이 되지 않아서 나도 금방 따라 할 수 있었다.


그동안 작가가 되기위해 글쓰기와 작가수업에 관한 책들을 여러권 읽었었는데, 이 책에서는 다른 책에서는 읽을 수 없던 생생한 출판의 세계에 관해 배울 수 있었다. 글만 잘 쓴다고 저절로 출판이 되는게 아니구나...작가가 되는 일이 정말 쉬운일은 아니구나, 를 느낄 수 있었지만 오히려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아마 출판의 세계를 모르고 무작정 뛰어들었다면 소심한 나는 분명 빠른 포기를 했을 것이다. 더 철저히 준비하고, 더 열심히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를 왜 하려했는지,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 작가가 된 후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있어 편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나뿐만이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아마 책으로 쓰자면 열 권도 넘는 분량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다. 나의 소소한 이야기가 다른 사람에게는 행복과 용기를 줄 수도 있고 사람을 살리는 글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엄마들이 작가로 입문하는 계기가 되어 자신의 멋진 정체성을 찾고 엄마로써 아내로써 며느리로써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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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도 없던 체력 나이 들어 생겼습니다
브루스 그리어슨 지음, 서현정 옮김 / 해의시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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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TV에서 한 연예인이 동대문 의류시장에 간 적이 있었다. 그 곳에서 할머니 한 분을 인터뷰 했었는데 너무도 정정한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았다. 연예인이 옷을 고르고 계시는 할머니께 참 건강해 보이신다고 말씀드렸더니 지금 연세가 아흔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아픈곳이 하나도 없다고 하셨다!

연세가 있으심에도 즐겁게 쇼핑을 하는 모습을 보곤 할머니가 너무도 부러웠고, 나도 저렇게 건강하게 늙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아는 분이라면 할머니의 건강 비결(?)을 꼭 여쭤보고 싶다는 바람도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나의 개인적인 바람을 이룰 수 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올가 코텔코 할머니는 90대의 육상선수다!

30대인 나도 50m만 뛰어도 숨이 헉헉 거리는데 90대의 육상선수라니! 

지금까지 스물여섯개의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고 육상 뿐만이 아니라 창던지기, 해머던지기, 높이뛰기까지 뛰어난 기록들을 가지고 계시다.

사람이 나이를 들어가면서 몸과 마음이 노쇠하고 근력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그리고 이러한 노화현상을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시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런데 올가 할머니는 장수하면서 세계 신기록을 깨고있다!

그 비법은 무엇일까? 세계 신기록까지는 아니더라도 올가 할머니를 통해 나 또한 건강하게 나이들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서두에는 인간이라면 거스를 수 없는 노화의 비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과연 올가 할머니의 유전자엔 어떤 비밀이 들어있을까? 언젠가는 밝혀지겠지만, 그 전에 미리 호기심을가진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올가 할머니의 건강비결을 두뇌체력 단련, 신체체력 단련, 일상체력 단련, 마음체력 단련으로 나뉘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의 뇌세포는 근육처럼 쓰지 않으면 사라지기에 두뇌체력 단련이 필요하고, 운동을 통해 최고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가벼운 활동보다는 땀을 흘리며 하는 운동이 훨씬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운동을 하지 않는 시간, 즉 하루의 95%는 일상에서 보내기에 일상의 체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책에선 4가지 건강습관을 알려주고 있는데, 질 좋은 수면, 스트레칭, 자연식 식습관, 루틴이라 불리는 규칙적인 생활패턴등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사실 책을 읽으며 다 아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실천하지 못했었는데, 이 책에선 실제적인 데이터와 실험, 연구를 통해 알려주기에 이번에는 꼭 실천해보리라 다짐했다. 마음체력 단련을 읽으면서는 나 또한 마음수련을 같이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올가 할머니는 평소에도 '사랑해'라는 말을 정말 자주할 정도로 마음이 따뜻한 분이신 것 같다. 요즘들어 코로로 인해 집에만 있다보니 사람을 대할 일도 적어지고 관계가 좁아지는 것같아 외롭기도 하고 마음이 삭막해지기도 했는데, 올가 할머니로부터 따뜻한 마음을 배울 수 있었고, 이런 할머니의 마음이 할머니를 더 젊어지게 만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는내내 젊은 사람들도 하기 힘든 훈련과 실험을 할머니께서 하신것에 대해 정말 깊은 존경의 마음을 드리고 싶었다. 할머니의 건강비결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는 좋은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올가 할머니를 통해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도 생겼지만, 그보다 더 큰 배움은 아마 가까이에 있는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 늘 긍정적이고 따뜻한 올가 할머니, 나도 할머니처럼 멋지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늙어가고 싶다! 책이 꽤 두꺼웠지만 정말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좋은 책이었다.

많은 분들이 읽고 코로나가 아닌 행복 바이러스가 멀리멀리 전파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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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임승규 외 지음 / 한빛비즈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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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것이 바뀌었다. 평범했던 지난 일상들이 이토록 그리워질 줄 몰랐다. 아이들과 쇼핑몰에 가서 쇼핑도 하고 밥을 먹고, 극장에 가서 박장대소를 하며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좋아하는 가수를 보기 위해 콘서트장에 가서 스탠딩으로 사람들과 부대껴가며 공연을 본 것도 이젠 더 이상 누릴 수 없을 것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평범한 일상이야 그렇다쳐도 코로나 때문에 경제도, 사회도, 숨쉬는 것 조차도 모두가 어려워졌다.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도, 수능을 봐야하는 학생들도,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생계도, 어느 하나 코로나의 영향을 받지 않은 분들이 없는 것 같다.

정말 우리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까?

코로나가 종식이 될 순 있을까? 우리 아들 유치원은 다닐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마스크를 벗는 날이 올 수 있을까?

하루에도 수십번씩 내 머릿속은 코로나로 인한 여러가지 질문들로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그럼, 우리가 코로나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이미 지난일을 되돌릴 순 없다면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도 이러한 의도로 집필되었다고 한다. 


[포스트 코로나]는 경제, 부동산, 사회, 의료, 정치, 교육의 6가지 분야로 나누어 코로나 이후의 삶을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현장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날카로운 분석과 대처방안, 그리고 이후의 시나리오도 좋았지만 이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우리가 현재 피부로 느끼고 있는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들까지 담고있어, 우리들의 어려운 실상을 어루어만져주는 것 같아 공감이 되었다. 또한 어느 한 부분이 아닌 사회, 경제등등 전체적인 현상을 거시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우리가 준비해야 할 부분에 있어서는 미시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아주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포스트 코로나]는 그동안 아이들을 육아하느라 사회현상에 대해 큰 관심이 없던 전업주부도 술술 읽을 수 있을만큼 가독성이 참 좋은 책이다.


특히나 코로나 팬데믹이 전세계적인 현상이니만큼 국내외 경제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고 그로 인한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은 부분을 이해할 수 있었다. 세계 경제는 어떤 흐름으로 이어질 것인지, 불안한 정세를 틈타 고공행진하는 금시세 이야기, 금과 더불어 한정된 자산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는 비트코인, 코로나로 인한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의 급격한 변화, 온라인 소비로 인한 소비패턴의 급진적인 변화, 그리고 코로나 19로 인한 최상의 시나리오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사회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아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읽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몇달째 외출을 자제하고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떠한 의식의 변화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이 책의 전문가들로부터 한 수 배울 수 있었다. 

우리집만 하더라도 신랑은 정기적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아이들은 유치원을 퇴소해서 집에서 홈스쿨을 하고 있다. 하루 세끼 밥을 차려주고, 아이들과 놀아주고, 집안일을 하느라 몸이 아파도 내 몸을 돌볼 여유가 없다. 신랑은 나름대로 아이들이 놀자고 조르니 재택근무가 잘 안된다고 아우성이다. 

이제는 '나의 영역'과 '우리의 영역'을 조화롭게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해준다.

또한 미래생활에서는 대면과 비대면을 3:7의 비율로 조율하여 인터넷과 sns를 통한 비대면 소통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알려주고 있다.

요즘들어 스마트폰과 미디어의 폐해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sns를 끊어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에서 알려주는 조언을 깊게 새겨 다시 sns를 열심히 하는걸로 결론을 지었다. 점점 비대면과 언택트가 늘어나는 사회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sns는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당연히 sns의 노예가 아닌 주인이 되어야 함은 명심하고서 말이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책이 참 많이 나오고 있다.

사실 어느 누구도 가보지 않은 미래에 관한 이야기이기에 전문가라 할지라도 누구의 말이 절대적으로 맞고 틀리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여러 저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의 상황과 판단에 맞추어 내 삶에 적용할 뿐이다. 그런데 이 책은 그동안 읽었던 코로나에 관한 책들과는 다르게 뭔가 나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책 같다고나 할까. 우리의 과거에 빗대어 현재를 살뜰히 돌아보고, 그로 인해 미래를 예측하고 있어서 꽤 설득력이 있었다. 게다가 구체적인 솔루션을 속 시원히 들려주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가 궁금하신 분들께 이 책을 꼭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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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이 없는 시대가 온다 - 디지털 시대, 어떻게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가
존 카우치.제이슨 타운 지음, 김영선 옮김 / 어크로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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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껏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에 살고있는 듯 하다.

꼰대같은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어릴적엔 학교에 가지않는다는 건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학교는,비가와도, 눈이와도, 심지어 아프더라도 무.조.건 가야만 하는 곳이었다.그런데 코로나19라는 세계적 감염병으로 인해 개학이 수차례나 연기되고, 온라인 개학이라는 수업을 하게 되었다. 사실 제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에 관한 책을 읽으며 점점 학교라는 틀이 희미해지고 원격수업을 하게 될거라는 이야기를 접하긴 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갑작스럽게,강제로,모든 학생이 원격수업을 하게 된 셈이다. 

결국 교실이 없는 시대가 우리 눈앞에 다가왔다. 그런데 우리는 교실이 없는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되어있을까? 교실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온라인 개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혹자는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교사가 필요없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고, 다른 쪽에서는 오히려 교사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다고도 한다.


우리는 암기 위주의 주입식 수업을 받아오고,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험지를 주고 누가누가 암기와 이해를 잘하는지 경쟁을 하듯 정답위주의 수업을 받아왔다. 1등부터 줄 세우는 수업에서 창의력과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장점은 철저히 외면당해왔다. 한 명의 선생님이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실 위주의 수업에선어쩔 수 없다는 이유를 대고선 말이다. 그런데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다.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교육시키기 위해서는 '가르치는 방식' 이 달라야 한다고 한다.교사들은 정보전달자가 아닌 '학습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디지털 시대에선 획일적인 수업이 아닌 학생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다고 한다.어떻게 이러한 일들이 가능할까? 바로 '디지털 시대의 기술' 덕분이다. 인공지능과 A.I덕분에 이제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이끌어낼 수 있는 교육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할 것은 이러한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접근권과 기회가 동등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모든 학생들에게 평등한 기회가 돌아간 후엔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 

그때부턴 진정한 창의성과 자율성을 기를 수 있는, 그리고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이 가능해진다. 학생들은 더이상 '정답'을 찾는 문제에만 몰두하지 않아도 된다. 직접 만들고 경험해보며 창의적인문제해결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렇듯 디지털 시대엔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배우는 법도 달라지게 된다. 코로나로 인해 갑작스러운 변화를 맞게 되었지만,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아 지금부터라도 최고의 성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교육을 시행해야 할 것이다. 

교실이 없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어떠할지 매우 궁금했다. 디지털 기술과 우리 교실간의 간극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지도 궁금했다. 이 책을 보고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 첫째 아들이 초등학교에 갈 즈음엔 온라인 학습이 더 활발해질거 같아 어디서부터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아이의 학습과 미래 진로에 관해 걱정이 많았는데, 큰 걱정을 덜게 되었다.이 책을 읽게된 건 정말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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