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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과 먹거리를 바꾸면 건강이 보인다 - 아토피를 비롯한 생활습관병의 원인과 치료 그리고 예방
박원석 지음 / 소금나무 / 2021년 8월
평점 :
나에게는 20년간 앓아온 피부병이 있다.
바로 건선이라는 피부병인데, 머리 뒤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몸 여기저기에 나왔다 들어갔다 할 정도로 부위가 더 넓어졌다. 머리 뒤는 너무 증상이 심각해서 한여름에도 머리를 묶고 다니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 피부과에 가서 연고와 약도 처방받고, 레이저 치료, 광선치료도 하며 시간과 돈을 많이 쏟아부었다. 그런데 들인 노력만큼 내 피부는 전혀 호전되지 않고있다.
건선이 유전이 된다고해서 아이를 임신하며 참 걱정이 많았다.
아직 우리 아이들에겐 증상이 나타나질 않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아이들은 아토피를 앓고있다.
다행히 심하진 않는데도 밤만되면 몸 여기저기를 긁느라 잠을 제대로 못자는 편이다.
피부를 긁는 아이들을 위해 새벽에도 일어나 아이들에게 크림을 발라주고 연고를 발라준다. 나도 같이 잠을 못자다 보니 늘 몸과 마음이 피곤하다.
약과 병원에 의지해선 안되겠다 싶었다.
스테로이드연고는 바른후 몇시간만 괜찮다.
항히스타민 약을 먹으면 먹은 날만 괜찮다.
약에 의존하지 않고 피부병을 낫게하기 위해선 습관과 먹거리를 완전히 바꿔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관련 커뮤니티에 가입하니 정말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해보고 서로 나누고 있었다.
나는 그래도 카더라는 믿기가 힘들어 책을 통해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었는데, 어쩜 그렇게 내가 찾던 책이 있었는지,,, [습관과 먹거리를 바꾸면 건강이 보인다]는 제목을 보고 희망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아토피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분명 희망과 건강을 주는 책이다.
그동안의 잘못된 먹거리를 바꾸고, 유해물질로 인해 몸 안에 쌓였던 독소를 제거하면 우리 몸을 바로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책의 작가님은 자연의학법으로 병이 치료되는 사례들을 무수히 보셨고, 아직은 현대의학계가 인정하지 않는 비제도권에 있긴 하지만 작가님께서 오랜기간 방송작가로 일하시면서 공익적인 내용으로 방송에 보도되는 내용들을 다루셨기 때문에 이 책도 객관적인 진실과 사실만을 담고있다는 것을 책의 첫 부분에서 강조하셨다. 처음에는 나도 의사선생님이 집필하신 책인가?싶었는데 지은이 소개를 보니 방송 작가님께서 집필하신 책이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아토피를 낫게만 할 수 있다면 뭐든 못하리,,,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나가면서 점점 희망을 얻게되었고, 예전부터 관심있었던 자연의학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았다.
아이들의 아토피때문에 병원을 꽤 여러군데 다녔다.
그런데 병원마다 처방해주는 약이 어쩜 그리 똑같은지, 스테로이드 연고와 항히스타민 약을 처방해주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연고를 바르고 약을 먹으니 일시적으로 낫는듯했지만, 결과적으론 더 피부가 안좋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궁금한게 너무 많았지만 어느 누구도 명쾌하게 설명해주지 않았다.
대체 우리 아이들의 아토피는 왜 생겨난 것인지,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약만 처방해줄 뿐 내 물음에 답해주는 분이 안계셔서 마음이 참 힘들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이 그동안의 내 물음에 대해 다 대답해주고 있다.
아토피는 대체 무엇인지, 우리 몸의 피부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토피라는 독소는 대체 무엇이 만드는 것인지에 대해 정말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작가님께서 쓰신 책이라 그런지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너무도 쉬운 내용으로 집필해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했다.
아토피에 대해 정확히 안 후에는, 우리의 몸을 공격하는 먹거리에 대해 알려주신다.
수입밀가루와 설탕, 화학조미료, 기호식품과 패스트푸드에 관해 읽어본 후, 앞으론 절대 마트에서 장을 볼때 위에서 언급한 먹거리를 사지않으리라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먹거리를 바꾼후엔 환경을 바꿔야 함을 알려준다.
우리몸의 산소가 중요한 이유, 살아있는 물을 마셔야 하는 이유, 독소를 빼는 방법, 채식을 해야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게 되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엔 아토피 치유사례를 알려주셔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된 것 같다. 이제 아토피에 대해 잘 알게 되었으니 먹지말아야 할 것, 꼭 먹어야할 것을 구분하고 환경을 알맞게 바꾸어 아토피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p. s.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온 가족을 힘들게하는 아토피에서 모두 벗어나길 바랍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집필해주신 작가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