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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아파트먼트 - 팬데믹을 추억하며
마시모 그라멜리니 지음, 이현경 옮김 / 시월이일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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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다운으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 고티 씨는 발코니에서 노래를 부르고 다른 사람들은 손뼉을 치고, 병원에서 돌아오는 간호사를 바이러스를 옮겨오는 사람이라고 비난하던 사람들도 이젠 퇴근하는 간호사에게 손뼉을 쳐서 응원하는 사람들. 코로나로 모든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닐 것이다. 한국에서도 명절마다 터져 나오던 탄식이 안 나오는 며느리들도 생겼으니까. 음식점들 영업시간제한으로 나도 건강검진을 받아보니 만성위염이 2년 만에 사라졌으니 건강을 선물로 받은 셈이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224/pimg_7284372463319200.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