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첫 임신 출산 육아책 (2021년 최신 개정판) - 처음이라 낯선 초보 부모들을 위한 안심 대백과
중앙books 편집부 지음, 김수현.성중엽.심규홍 감수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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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그렇듯 부모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보통은 결혼을 해서 부모라는 무거운 타이틀과 함께 새로운 가족이 생기게 되고 그 속에서 부모의 역할을 하기 바쁘다. 결혼을 하고 나서 임신이라는 길고 긴 과정속에 내 아이라는 가족이 생겼을 때의 그 느낌은 아마도 겪어보지 못했다면 절대 모를 것이다. 임신을 통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또 배우게 되는데 처음이 어려운 것처럼 임신부터 육아까지 공부해야하고 책으로 배워야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임신을 하면서 많은 서적을 접하게 되고 검색을 하게 되지만 급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 검색보다는 책을 추천하고 싶다. 물론 책 두께도 상당하지만 책을 통해서 한 번 더 체크하게 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책을 통한 배움으로 임신에서부터 출산까지의 준비 과정을 도움 받으면 좋을 것 같다. 「내 생에 첫 임신 출산 육아책」을 통해서 첫 임신이라면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을 담고 있기에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해마다 임신에 대한 정책이나 혜택이 바뀌고 있고 임신 시기별 필요한 것도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어서 출산 준비에 있어서 임신할 때부터 알아야하는 정보가 가득했다. 더욱이 2020년 임신부터 출산, 그리고 육아까지 정부 지원 정책을 반영해서 설명하고 있고 의료혜택까지 미리 알고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처음이라 모든게 서툴고 낯설겠지만 임신에 대한 준비과정을 통해서 출산에 대한 준비를 든든하게 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출산을 통해서 좀 더 성숙된 부모의 마음가짐과 생각으로 아이를 양육한다면 더 올바른 아이를 키울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툴고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인터넷을 통한 검색과 책을 통해서 접하면서 하나씩 배워가고 공부해 가는 것은 부모의 기본적인 자세가 아닐까 한다. 태어나서 한글을 차근차근 배우고 습득하는 것처럼 첫 아이라면 그에 따른 지식과 배움을 통해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어느정도 알고 있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육아를 하면서 아이가 아플 때도 응급처치나 응급실을 가야하는 상황에 대해서 잘 기재되어 있어서 이 책 한권으로 많은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임신하면서 태교도 중요한데 이 책에서도 태교에 대해 언급하고 있기에 시기별에 맞는 구성으로 되어 있기에 책 제목처럼 첫 임신과 출산에 대해 모든 것이 수록되어 있는 백과사전임은 분명하다. 임신하면 많은 것이 궁금하고 찾아보기 마련인데 책 한권을 통해서 많은 배움으로 임신과 출산 준비를 든든하게 하면 좋을 것 같다. 더욱이 개정판이라 달라진 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는 부분이 좋았고 출산 후 산후 안정화 운동 부분도 소개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었다. 뭐든 처음이 어렵고 힘들지만 미리 알고 있다면 쉽게 해결 할 수 있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서 임신과 출산의 궁금증이 해결되었으면 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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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본질 EBS CLASS ⓔ
구대회 지음 / EBS BOOKS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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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때 취미로 배우고 싶었던 바리스타를 이번에 도전하고자 계획은 세웠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조금 미루기로 했었다. 그래서 아쉬움이 더 크게 남았는지 모르겠다. 커피를 즐겨 마시지만 커피의 깊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사실 공부를 해야한다는 말이 더 맞을 것 같다. 누구나 그렇듯 배우면서 알게 되고 직접 만들면서 경험하게 되는 것이 가장 값진 경험일테니까. 집에서도 내려마시는 드립 커피지만 맛과 향의 깊이를 다 알지는 못하기에 바리스타에 대한 계획을 세우면서 공부 해보고자 마음을 먹었기에 이 책이 더 눈에 들어왔을지도 모르겠다.​


 무언가를 시작할 때 그것에 대한 역사나 일생을 접하면서 기본적인 것을 익히게 되는데 이 책에서도 그런 부분이 언급되어 있었다. 「커피의 본질」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부분에서 커피 추출 방법이나 종류 그리고 커피 향과 맛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다. 생두에서 커피를 볶으면서 원두로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접하고 디카페인의 정제법도 소개하고 있었다. 임산부나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 찾는 디카페인의 공정 과정은 생각보다 쉬운 것은 아니었지만 디카페인 커피로 인해 카페인 때문에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블랜딩과 커피를 내리기 위한 물은 온도나 커피 보관하는 법 등 다양한 커피의 기본적인 부분을 언급하고 있어서 커피를 좋아하면 이 책을 꼭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커피 내리는 기계의 구조나 캡슐 커피의 원리도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집에서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줄만 알았는데 정작 책을 통해서 커피의 기본적인 본질까지 접하면서 많은 생각과 함께 커피에 대한 깊이를 더 알 수 있게 되었다. 커피의 종류도 많고 메뉴도 다양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맞는 커피를 찾기란 쉽지 않다. 더욱이 까다로운 입맛이라면 더욱 커피의 맛과 향에 민감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시게 되는 커피의 이야기를 통해서 몰랐던 부분까지 소개하고 있기에 커피의 기본적인 부분부터 조금 깊이 있는 이야기까지 접할 수 있어서 궁금했던 커피에 대한 상식을 접할 수 있었다. 생두에서 원두로 그리고 마지막 추출까지의 과정을 읽으면서 더 맛있고 깊이 있는 자신에게 맞는 커피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처음이 어렵긴 하지만 계속 도전한다면 더욱 맛있는 커피의 맛과 향을 만나게 될 수 있지 않을까.​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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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삼킨 소년
트렌트 돌턴 지음, 이영아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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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상처, 치유'라는 단어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을 따라다녔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열두 살 소년 엘리 벨. 누구나 그렇듯 소년에게도 가족이 있었다. 평범하지 않은 조금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 가족. 아빠는 책을 좋아하지만 술을 늘 마셨고 마약에 빠진 엄마와 엄마를 마약 세계에 발을 들이게 만들고 이후에 마약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준 새아빠, 그리고 하나 뿐인 오거스트 형은 엄마의 가출로 말을 잃고 허공에 메시지를 남기는 손짓을 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 그렇게 조금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 엘리 벨의 가족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엘리 벨이 성장하기에는 걸림돌이 많은 환경과 가족으로 인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많은 변수가 생겨 났다.


 엘리가 성장하는 과정에 있어 많은 일이 일어나고 좋은 일과 함께 좋지 않은 일도 발생하게 된다. 힘겹지만 가족이라 불리는 그들이 있기에 어쩌면 엘리는 조금 더 성장하고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 불행이라고 느낄지 모르지만 행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도 마주하게 되는 것에 안도감이 들기도 했다. 엘리 주변에는 나쁜 사람도 있었지만 좋은 사람도 있었기에 흔들리고 방황하는 자신의 길을 따라 한 줄기 빛을 찾아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사랑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상처와 치유를 통해서 가족의 또 다른 모습과 엘리의 힘든 성장기를 읽으면서 한 편으로 답답한 마음도 들었지만 이내 사라지게 만드는 「우주를 삼킨 소년」을 통해서 잠시 잊고 있었던 밝은 빛을 선물해주는 메시지를 책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었다. 누구나 인생은 고민의 연속이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에서도 마지막까지 그 고민을 안고 있는 엘리의 모습을 보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별다를 바가 없음을 느끼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것은 '너의 마지막은 죽은 솔새'라는 의미가 남기는 메시지를 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나마 생각에 잠기게 만들었다. 가족이지만 조금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 엘리의 가족은 각 구성원의 모습이나 행동 그리고 성격을 통해서 특별함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속에 소년은 서서히 희미한 빛을 따라 성장해가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극복해가는 모습과 이겨내는 과정을 접할 수 있어서 힘든 시기에 자신을 돌아보고 어른이지만 조금 더 성숙되고 단단한 자신을 만들게 해주는 책이 아닐까 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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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좋은 아이중심 몬테소리 - 0세부터 3세까지 두뇌 발달을 돕는 세상에서 제일 시리즈 10
씬디티쳐 박명진 지음 / 슬로래빗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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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엄마표 몬테소리 놀이의 즐거움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기에 꼭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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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좋은 아이중심 몬테소리 - 0세부터 3세까지 두뇌 발달을 돕는 세상에서 제일 시리즈 10
씬디티쳐 박명진 지음 / 슬로래빗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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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를 교육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그에 맞는 교육 과정을 밟게 되고 필요한 이론과 실습으로 익힌 교육 과정을 통해서 교육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가르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가정이 늘어나고 그 가정 중에 아이가 있는 집은 많다. 더욱이 한창 뛰어 놀아야 하고 배워야 하는 시기에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손놓고 있을 수 만은 없지 않을까?


 부모가 되면 아이 걱정이 우선이게 된다. 먹는 것부터 배움까지 온통 아이가 우선순위가 된다. 커가는 시기 중 0세에서 3세까지의 두뇌 발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몬테소리 놀이를 통해서 제대로 놀이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아이중심 몬테소리」라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비싸지 않은 교구를 통해서 아이에게 재미를 이끌어 내고 흥미를 불러일으켜 준다. 일상 생활에서 재활용 할 수 있는 도구를 통해서 생활 속 놀이법 260가지를 소개하고 있었다. 또한 권장 월령별 정리와 그에 따라 놀이 영역을 잘 나누어서 표로 정리되어 있어서 이 책 한 권으로 어려움 없이 놀이를 통해서 아이와 함께 생활 속 놀이법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촉감과 촉각, 그리고 대근육, 소근육 발달 등 아이에게 필요한 신체나 감각 기관에도 도움이 되는 놀이가 따로 분류되어 있고 그에 따른 설명도 있어서 어렵지 않게 놀이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생활 속 놀이법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놀이를 즐기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물론 아이가 잘 따라오지 못하거나 협조가 안되는 부분은 물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집에서 간단한 재료나 재활용 도구를 통해서 몬테소리 교구가 아니지만 몬테소리 교육을 따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꼭 접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아이가 더 큰 나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밑거름을 잘 다져주어야 한다. 물과 햇빛도 물론 중요하지만 거름이나 영양제 역시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즉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대한을 주면 더 큰 나무로 성장하는 아이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이가 놀이하는 모습을 통해서 언어나 감각, 숫자, 일상 생활에 대한 것을 익히고 배워가며 아이의 시야를 더 넓혀 줄 수 있기에 천천히 아이 눈높이에 맞춰 그에 맞는 놀이를 한다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기에 창의성도 길러질 것이다. 생각보다 일상 생활에 있는 준비물이나 교구 재료를 통해서 놀이를 하는 것이기에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이와 함께 놀이의 즐거움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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