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만해요 ㅎㅎ

과일나라 헤어로션 - 450ml
과일나라

가격 대비 더욱 만족할 제품이죠

문제라면 용기가 그다지 예쁘지 않다는 거?

시골 어머니가 미장센 제품 애용하셨는데,

제가 이걸로 한 번 사 드려봤어요.

타사 헤어로션 사드렸을 때, 사용감이 좋지 않아도 모양이 예쁘면 애써 칭찬해주시는 우리 엄마 ^^&

이 제품은 모양은 안예쁘지만, 쓸만하기에 괜찮다고 하십니다.

(예쁜 용기에 담겨 있다면 아마 칭찬이 쏟아졌을 것)

아줌마들 퍼머 머리 아시죠?

자주자주 하는 그 퍼머 머리.

그런 아줌마 머리에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향도 좋고.

염색과 퍼머를 했던 제 머리에도 괜찮더군요.

젤 정도는 아니지만, 다른 헤어로션에 비해 살짝 머리칼 고정도 되공...

가격이 저렴해서 설마설마 했는데 좋았어요 ㅎㅎ

쓸만 하다

엔시아 티플러스 하이드로 에멀젼 - 130ml
코리아나

딱히 좋은지 모르겠지만, 딱히 나쁜 것도 모르겠다

제조일이 1년 넘은 제품 받은 것에 대한 불만?

향이 약간 강한듯?

크게 빼어나지 않은 거?

그런게 궂이 꼽아본 문제점

묽어서 잘 발리고, 화장품 특유의 달콤한 꽃향기 류가 아니어서 좋다.

딱히 녹차향은 아니지만, 녹차향이라 생각할 만한(녹차가루?) 향이 마음에 든다.

(근데 요즘 피곤해서 코가 더 민감하고, 그 은은한 듯한 향이 강하게 나는 듯 하다)

유리병인 것도 마음에 든다.

플라스틱 병과 유리병은 확연히 다르다.

김치를 플라스틱 통에 넣냐, 유리병에 넣냐에 따라 김치 맛이 다르다는 사실~!

화장품도 유리병에 든 것이 온도 변화에 덜 영향 받을 것이고, 내용물도 숨을 쉴 듯.

머 딱히 나쁠 것 없는 로션이고, 수분 에센스와 크림을 잘 발라주면 보습에 무리 없다.

참 끈적임 없는 로션이다.

*예전에 샘플 써 보고 느낌이 좋아서 이 참에 산 거다. 건성 피부인 내게 잘 맞지 않았지만, 좋은 로션이란 생각이었다.

일주일도 안되 부풀었다

이자녹스 선케어 365-A 이펙트 선크림 SPF45/PA+++ - 70ml
LG생활건강

화장품 써 보면 안다.

오래 된 화장품, 혹은 열 받은 화장품 튜브는 부푼다.

이 선크림 받은지 일주일도 안되서 빵빵히 부풀었고 곧 터질 것 같다.

(특별히 직사광선을 쬐거나 방에 난방 중이었던 것도 아니다.)

무지 찜찜하다.

사용감은 로션처럼 묽고 잘 발라진다. 약간 끈적이나 곧 흡수.

근데 선크림이기보다 자외선 차단 기능 있는 화운데이션 바르는 기분이다.

덧바르면 얼굴 가부키 된다.

하루 한 번이면 족하다지만 햇살 강하면 덧발라주고 싶은 게 사람 마음 아닌가?

다른 선크림은 흰색이지만 이 제품은  살구색을 띤다. 그래서 얼굴에 바르면 머시기 되는 듯.

향도 무척 강한 편.

효능 있음

페리페라 나노 화이트닝 세럼 - 30ml
클리오

나는 종종 리뷰를 바꿔 쓰게 된다.

공정성을 기하려고 (?) 최소 일주일이상 제품을 사용하고 리뷰를 적으려고 노력한다.

이 제품에 대한 첫 생각은 비싸고 좋지 않다는 것이었다.

사용하면 따가울 뿐더러, 당시 쓰고 있는 타사 제품 샘플보다 효과가 없었다.

즉 외국 제품이었던 타사 샘플은 한 번 사용하고 바로 효능을 보았으나,

페리페라는 조금 늦게 효능이 보였다.

두 세 번 사용해 보니 기미가 옅어지는 게 느껴졌다.

바를 수록 옅어지는 것이었다.

하지만 완전한 효과는 모르겠다.

한 병을 다 써봐야 알텐데...아직 한 병을 다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20대 중반까지 쓰면 좋을 듯

보브 메이크업 베이스 - 40ml
보브

커버력이 있으나 뛰어나진 않습니다.

가벼운 화장 하시는 분들에게 맞습니다.

저도 화장 많이 하지는 않는데, 요거 전에 쓰던 메베가 더 커버력이 뛰어나서

이거 쓰고 깜짝 놀랐네요. 커버 잘 않되서 --+

근데 남들이 볼때는 큰 차이 없다는 ㅋㅎㅎㅎ

저렴하고 잘 발리고, 끈적임 없고 쓸만해요.

흠이라면 많이 바르면 얼굴 너무 하얗게 되서 이상하다는 거.

한 번 펌핑하면 좀 많이 나오니 살짝살짝 펌핑해서 양 조절하거나 덜어서 버리는 게 현명.

향은 나쁘지 않은데 강한듯 해서 살짝 싫다는. (참고로 제 코 예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