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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s 싱글즈 2009.10
더북컴퍼니 편집부 엮음 / 더북컴퍼니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사진 보려고 잡지 본다.
더불어 여행 정보나 좀 더 이상적인 삶에 도움 되는 정보가 있는 잡지를 좋아한다.
이 잡지, 내가 싫어하는 잡지였다. -.-^
잡지를 오랫만에 보다 보니 그 사실을 잊어버렸다.
꽤 두꺼운데, 별로 볼 내용, 알찬 내용 없고, 화장품 사용법, 후기,
각 제품을 사용한 결과 등이 잔뜩 실려 있다.
이런 것 요긴한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아니다.
정신적 여유가 함께 하는 잡지가 좋다.
같은 광고사진이라도 더 아름답게 실린 잡지가 좋다.
이 잡지에 실린 사진들 다른 잡지에 실린 것 보니 더 멋져 보이더라....
편집 방식이란 것, 사진의 테두리를 하얗게 줄 것인지, 사진의 사이즈, 어디를 잘라냈는지
등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사진 공부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같은 사진이 실린 두 개 이상의 잡지를 두고 보면,
어떤 잡지가 사진을 더 효과적으로 잘 실었는지 알수 있다.
게다가 다른 잡지에 새로운 제품들, 그것을 독특하게 담아낸 모델들의 사진이 있어서 좋았는데,
싱글즈는 제품들이 적었다.
이렇게 자세히 적는 것도, 다음번에 내 취향이 아닌 싱글즈를 택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