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숙씨? 셰프중에 문숙씨가 계셨나? 하고 보다가 배우 문숙씨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상큼한 설레임. 배를 채워 다음 노동을 준비하는 행위로 전락한 우리의 식사가 신과 영혼을 향한 ˝예식˝이었음을 천천히 속삭여주는 책 내용이 왠지 눈물이 난다. 자연식이 좋다는 것은 알지만, 준비가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걸려 (전자렌지에) 돌려먹고 (전화로) 시켜먹고 (가스렌지에) 데워먹는 밥에만 익숙해진 우리에게 꼭 필요한 느린 성찰입니다. 더불어 <뷰티인사이드>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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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집밥요리 미니어처
장미영 지음 / 더블북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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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토아트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책. 무엇보다 일상에 친숙하고 요즘 트렌드인 집밥을 활용한 것이 돋보인다. 아이들이 각자의 작품을 만들어 한 상을 차리는 성취감이 참 좋다. 클레이아트하고 난 다음 요리에 관심을 보이고 집밥관련책까지 읽게된 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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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 공부다 - 18시간 공부 몰입의 법칙
강성태 지음 / 다산에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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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간이면 6시간 자고 먹고 빼고,,,, 와우... 18시간이 한계점이라는 말에 공감한다. 자기 한계를 극복하고 어느새 시간의 흐름을 잊게 되는 몰입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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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생 기적의 어휘 공부법
김송은 / 다산에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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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한국어를 함께 사용하는데 서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요즘, 꼭 외계어나 신조어 때문이 아니라 교과서랑 책에 나오는 단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 읽다보면 아 이런 말이었어? 싶은 단어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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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기란, 같이 밥을 비벼먹자는 엄마의 청을 거절하고 라면을 끓였을 때 내 라면이 불어가고 있어도 엄마가 밥을 다 비빌 동안 기다리고 있는 것. 꼭 모든 것을 같이 하고, 나의 욕구를 전체의 결정에 눌리게 하지 않아도 각자의 방법으로 오롯이 존재하면서도 서로를 기다려주고, 서로의 선택을 존중해주며 공존하는 것. 함께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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