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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제주 올레
신영철 지음 / 길벗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생각지도 않은 보너스! 두 번째 제주 올레책을 받았습니다. ^-^
크기는 두번째 제주 카페와 똑같지만, 표지색은 제주도에 딱 맞는 그린! 입니다.
한 손에 쥐고 여행하기에 좋을만큼의 사이즈로
제주도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저자의 발품이 보이는 여행책자입니다.
구성은 다른 여행책들과 흡사합니다.
제주도를 권역별로 나누어서 코스를 짜고
여행자들이 자신이 선택한 코스 정보를 잘 정리해두었습니다.
특히 코스별 난이도와 추천 대상들(여자 혼자 가도/ 연인/가족과 함께)을 명시해둔 것은
한눈에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배려한 짜임새입니다.
특히, 제주도의 월별 축제를 정리해 둔 것은 정말 요긴하게 쓰일 법합니다.
일상의 제주가 아닌, 축제의 제주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책 앞쪽에 이렇게 써있군요. "내 취향에 꼭 맞는 나만의 두번째 제주"
제주 카페책이 가방에서 넣었다 빼었다하며 참고할 책이라면
이 책은 한 손에 들고 여행하며 주변 맛집도, 게하도 파악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가기 전 일정잡기, 사전 코스 선택부터
제주도 여행 내내 길동무가 되어줄 작지만 강한 책!
날이 풀려 유채꽃이 가득해지면 제주도에 이 두권의 책과 함께 내려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