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 도쿄의 거리에서 - 1923년 간토대지진 대량학살의 잔향 카이로스총서 37
가토 나오키 지음, 서울리다리티 옮김 / 갈무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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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움을 탓할 존재가 필요하다. 이해할 수 없는 엄청난 재난 앞에서 그 이유를 찾고 싶은 인간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해서 가장 약한 존재에게 그 화살을 돌리게 되고 마는 일본인의 심리를 잘 파헤쳤다. 왜 그런 심리기제가 늘 성공하는지에 대한 반성도 있어 의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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