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선 영단어 : 심화 동사 1 - 동사는 영어의 심장이다! 최우선 영어 단어 시리즈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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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공부할 때 느끼는 것이 동사가 정말 중요하다는 점이다.

간단한 시제변화만 있는 - '었'을 반복해서 붙이는 것으로 시간의 흐름을 만드는-

한국어의 효율성을 새삼 느끼게 되는, 영어 동사의 시제변화.


시제에 따라 불규칙하게까지 바뀌는 (영어) 동사의 현란함을 암기로 극복하면 

다시 만나게 되는 한 개의 동사가 가지는 다양한 뜻.


<최우선 영단어:심화동사 1편>은 이미 400여개의 핵심 동사를 거치고 온 학습자에게

심화된 수련을 거쳐 고급진 영어 활용능력을 구사할 수 있도록

무려 '지적 대화에서 자주 사용하는 800여개의 핵심 구조'를 

회화나 독해 구분 없이 두루두루 쓰기 위해 14000여개의 필수 예문으로 익히게 만든

저자 김정호의 노력과 -일종의- 각오가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외국어 학습책에 빠지면 이상한 QR코드도 있고, 

저자의 직강을 언제든지 들을 수 있는 사이트도 수록되어 있다.


단어를 알아야 입이라도 뗄 수 있고 글의 내용을 대충이라도 짐작할 수 있기에

A~D까지 (즉, 앞으로 Z까지 책은 계속 나올 것이다.) 단어 중에서

고르고 골라 이 정도(!)의 단어만을 압축해서 소개한다.



얼핏 보면 이미 알고 있는 단어들도 꽤 있어서 뿌듯하면서 부담감도 덜하다.

자신감이 업되어 책을 여니 펼쳐지는 빨갛고 까만 세상. ^^


아는 뜻 말고도 뜻이 무궁무진한 단어들과 그 단어의 예문들이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게 제시되어 집중해서 공부하기에 좋다.


자동사와 타동사로 쓰일 때, 뜻의 미묘한/확 달라지는 차이도 알 수 있어 좋았고

실생활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즉, 원어민들이 흔히 쓰는 단어면서 기본적인 단어여서

힘들게 새로 외우지 않아도 되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기억하기에도 좋고 새로운 뜻으로 기존 단어를 빌드업! 해서 흥미로웠다.





큰 글씨라는 점에서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 같다.

(그러고보면 편집이나 '사전 스타일'의 구성도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ㅎ)


영어를 완전히 처음으로 공부하는 사람보다

어느정도 공부하다가 손을 놓다 다시 시작하다를 반복하는 학습자에게

더욱 반가울 책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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