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것도 편리한 것이지만,
다양한 메뉴를 숙련된 요리사(혹은 멋드러진 말로 셰프)가
정성껏 만들어 아름답게 세팅되어 있는 테이블 위에
정갈하게 딱- 올려놓은 한 끼의 식사를
돈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은 정말이지 축복이다.
나를 위해서는 그렇게까지-
(여기에는 재료구입, 손질, 보관 및 조리와 요리과정, 식사 후 설거지까지)
애를 쓰고 싶지는 않고 그럴만한 체력과 시간도 없을 때
외식이나 더 편하게는 '배달음식'을 시켜먹게 된다.
그래서 <집에서 외식하기>라는 책의 제목보다
오히려 더 눈에 들어왔던 것은
왼쪽 상단에 조그만 글씨로 적혀있는
"뻔한 집밥의 눈부신 변신!" 이란 말이었다.
집밥에 조금의 마법을 부려
홈레스토랑의 메뉴를 차릴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인가? 하는 마음에
인트로로 진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