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단계별로 나와 있듯이
시작은 언제나 자기 자신을 제대로 보는 것부터이다.
본인이 되고자 하고 이상적인 모습이 아니라 부족하고 못되기도 한 자신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문제의 열쇠같다.
나도 이렇게 부족하고, 실수하고, 이기적이며 마음에 100% 들지 않다면
다른 사람들이 실수하거나 부족한 점을 "있을 수 있는 일"로 받아들이게 되고
마음에 들지 않는 면을 보았을 때도 '나에게도 그런 점이 있어' 하고
부정적인 감정에 오래 머무르지 않게 된다.
자신의 감정에 대해 차분히 시간을 갖고 바라보는것도 필요하다.
그냥 뭉뚱그려서 '짜증나!'라고 할 것이 아니라
감정이 올라온 상황,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
상황이 변해가는 과정 등등을 관찰하고 자신의 감정도 구체적으로 적다보면
뇌와 마음이 점차 거리를 좁혀간다고 할까?
"그렇게까지 자책/생각/고민/불평/불안 할 일이 아니야"라고
자기 자신에게 진심으로 설득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무척 도움이 되는 방법 같다.
마지막으로, 습관화를 위해 필요한 실전지침.
하루를 평생으로 생각하기.
매일의 일상이 지겹다고 생각될 때, 이것이 나의 평생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렇게 삶을 보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 것이다.
하루를 잘 살아낸 나에게 주는 선물같은 '즐거움'은 남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에게 챙겨주는 마음과 영혼의 비타민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