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 완전 정복 (2022 개정판) - 최신 취업 트렌드에 맞춘 실전 매뉴얼
송지영 지음 / 슬로래빗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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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빙하기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여러가지 이유로 취업이 되지 않아 '취준생'으로 지내는 청년이 많다.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직이 안되기도 하고, 취직을 했지만 적응에 실패해서 그만 둔 경우도 있다.


<고졸취업 완전정복>은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일찍 

'직업'의 세계에 뛰어들 결심을 한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지만

궁극적으로 대학 진학이든, 취업이든 시기의 문제일 뿐 

결국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일원이 되려는 목표가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표지의 NCS라는 말이 다소 생소한가? 

NCS는 2017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에 전면 도입된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를 뜻한다.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을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불안한 마음에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불필요한 스펙을 쌓느라 고생하는 학생들과 

어떤 선발기준으로 채용해야할지 모르는 기업들을 돕기 위해 국가가 정해 놓은 기준이다.

현재는 공공기관에 도입되었지만 점차 보편적인 기준이 될 NCS를 찾아보면

미래 희망직업을 위해 지금 내가 준비해야할 것들이 보다 뚜렷하게 보일 것이다.


책의 목차를 쭉 훑어보면 아래와 같다.

직업과 생활/삶에 대한 개념 수립 부터 실질적으로 직장을 알아보고 이력서를 쓰는 팁이

해당 사이트 소개와 예시로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




특히 중간중간에 있는 Dear My Students/Juniors는 

송지영 작가가 실제 경험한 사례를 차분하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풀어놓아

취업으로 고민하는 취준생의 마음에 용기를 북돋우고, 위로를 해주기도 한다. 



<부록> 부분은 따로 시간을 내어 천천히 보고 싶을 정도로 실용적인 정보로 가득하다.

위의 질문리스트는 공기업/대기업/금융권 면접의 기출문제 100개를 추려놓은 것이다.


기업이 진정 원하는 인재를 뽑기 위해 어떤 질문으로 옥석을 가려내는지 

그리고 자신의 위치와 지금까지 얼마나 구체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대답하며 마음을 가다듬기에 좋다.


자신의 삶에 책임감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일.

회사와 나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최신 취업트렌드를 익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돕는 매우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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