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신간도서 / 오세훈 전 서울시장 출간도서 / 책서평 / 저자강연회]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 르완다 키갈리 일기
짜잔!! 오랜만에 책 서평, 후기를 들고 오게 된 징징이랍니다
너무 오랜만에 책을 읽으니 기분이 정말 좋네요
앞으로 뜸했던 포스팅이 활발하지겠네요
오늘 소개할 신간도서는 바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의 책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입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께서 이번엔 출간하신 책은 총 두 권이랍니다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 르완다 키갈리 일기와 페루 리마 일기 총 두 권입니다
오늘 포스팅 할 책은 바로 르완다 키갈리 일기랍니다
책에 대한 후기를 남기기에 앞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의 약력 및 프로필을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제 33, 34대 서울시장을 역임하셨던건 모두들 다 잘 아시죠??
그 후에 봉사 교수직 강연도 하시고 많은 활동들을 하고 계시고 이렇게 신간도서도 내셨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께서 쓰신 이 책은
2013년 1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장기자문단에 지원해
중남미 페루의 수도 리마와 동아프리카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머무르셨답니다
정말 말 그대로 그 곳에서 있었던 일들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의
생각과 느낌을 적은 일기 형식의 책이랍니다
이번에 포스팅 할 책이랍니다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 르완다 키갈리 일기랍니다
페루 리마 일기는 아직 읽고 있는 중이에요 다 읽으면 얼른 포스팅할게여~
"우리는 어떻게 더불어 행복할 수 있을까?"
"함께해서 더 좋은 삶을 만난 따뜻한 여정!"
마음이 따뜻해지고 힐링이 되는 재밌고 흡입력 있는 책이랍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잘 몰랐던 르완다의 역사나 사회 문화 등을
간접적으로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르완다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면서 재밌게 보았답니다
동아프리카에 위치해 있는 르완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께서는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머무르면서 시청에서 환경, 도시행정, 법률 분야에 대해 자문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지난 1년간의 인생 수업 이야기와
그동안 배운 것들을 책에 담아 내셨다고 합니다!!!!!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께서 르완다에서 자문단으로 일하시며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솔직하게 적은 책이지만 무엇보다 르완다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계기도 제공한답니다
특히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께서도 이런 르완다의 사회 문화 역사 등에 관심이 많으셔서
이런 궁금증이 독자들한테도 전달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께서 가장 관심이 많으셨고 가장 언급을 많이 하신 사건이
바로 르완다의 슬프고도 아픈 역사 르완다 집단학살 바로 르완다 제노사이드입니다
나름 국제사회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했던 저도 잘 몰랐던 르완다 제노사이드에 관심이 생기게 되고
그들의 마음 아픈 역사에 같이 울고 배우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그러면서 알게 된 영화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호텔 르완다" 라는 영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좀 더 르완다 대학살에 대한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답니다
학살의 원인이 된 인종간 갈등(르완다는 여러 소수 민족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런 민족들간 갈등으로 인한 학살)
1994년 4월 6일부터 7월 중순까지 약 100여일간 약 50만명이 살해당했으며
대부분의 인권단체들은 약 80만명에서 100만명이 살해당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1일당 1만명, 1시간당 400명, 1분당 7명이 살해당한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니 얼마나 끔찍했던 사건이었는지 다가오시나요?
지금은 이런 고통과 아픔 슬픔을 견뎌내고 서로 용서하고 화합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르완다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곧 방학하는데 얼른 시간내서 이 영화 끝까지 다 보고싶네요 호호~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께서는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에서 르완다 제노사이드뿐만 아니라
르완다에 살면서 만나고 느꼈던 그들의 사회와 문화를 면밀히 적어내리셨답니다
저를 또 놀래켰던 것은 바로 르완다에도 부는 한류 바람!
먼 나라 아프리카 땅에도 우리 한류 바람이 분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의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관심을 가지시는 부분이
바로 우리나라 청년들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어요
그 곳에서 봉사단으로 일하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열정에 감탄하시기도 하시고
이런 가치지향형 경력에 목말라하면 좋겠다고도 얘기하십니다
르완다와 같은 사회에 대한민국의 많은 청년들이 가길 희망하신다고 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미래가 기대가 되는군요~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께서는 르완다에 직접 가셔서 많은 것들을 배워오셨지만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배웠답니다 르완다의 사회 문화 역사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렇게 "원조의 법칙" 이라고 해서 선진국이 개도국을 원조할 때 무작정 돈을 쏟아부어
물질적으로 도와주려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매우 잘못된 원조라고 하네요
나름 이것저것 주워들으면서 유식해지고 많이 똑똑해진 기분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하나를 보며 이야기를 끝내려고 합니다
맨날 아프리카하면 당연하게 이렇게 신발을 신지 않은 아이들이 생각나더라고요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께서는 르완다에 가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도 쉬지 않으셨는데
신발을 대량구매해서 종종 나눠주었던 이야기도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서 사진을 올려봅니다
우리에겐 너무나도 당연한 신발인데 아프리카 아이들은 신발을 신고 지나가도 아플 자갈밭을
맨발로 다닌다니 정말 가슴이 찢어집니다........ㅠㅠㅠ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를 읽으며 저도 한 층 성장하고 배우고 깨닫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