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 페루 리마 일기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오세훈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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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신간도서 / 코이카 중장기자문단 /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 페루 리마 일기


2015.06.04.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 이어 오늘도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께서 집필하신 책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 페루 리마 일기" 편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오세훈 시장님께서는 6개월동안 페루의 수도 리마에 계시면서 코이카 중장기자문단으로써

일하셨습니다 코이카 중장기자문단에서 자문뿐만 아니라 봉사활동도 하시고 

여행도 하시며 그 곳에서 느끼고 배웠던 것들을 아주 솔직 담백하게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책에 담으셨답니다ㅎㅎ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두 권 모두 매우 재밌게 읽어서 제 블로그 이웃님들께서도

읽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솔직히 쓰셨으면 책을 통한 문화나 사회를

생생하게 간접경험도 할 수 있고 저 또한 인생공부를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던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페루라는 나라를 전혀 몰랐었는데 덕분에 그 나라에 대한

관심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중남미 나라라고 하면 칠레나 브라질이 유명하지요

그리고 또 떠오르는 것은 잉카문명과 마추픽추! 

언제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프롤로그를 보면 책의 반을 알 수 있듯이 특히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에는

오세훈 시장님께서 얼마나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시는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여실하게 적혀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는"공존의 가치" 를 만들기 위하여! 

빈부격차가 없는 그런 가치의 사회를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제 우리 사회는 어디로 가야하는걸까요??



이러한 오세훈 시장님의 갈증을 해결시켜줄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코이카 중장기자문단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 대한 진정한 미래를 걱정하시는 분인 것 같네요




50대의 나이가 무색하게도 오세훈 시장님의 "도전이 행복하다" 라는 말이 매우 와닿습니다

무엇을 해도 두렵지 않을 20대에 저는 무엇에 도전을 하고 있는 걸까요?ㅠㅠ

문화도 사회도 전혀 다른 페루 리마에 가셔서 이렇게 글을 쓰시다니 또 한번 감탄이 터집니다





개인적으로 남미하면 생각나는 것이 불안정한 치안 무서운 치안 이랍니다

특히 여성들에게 중남미 국가는 매우 잔인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세훈 시장님께서는 코이카 자문단으로 있으시면서 정말 다양한 측면의 페루 사회문제 도시문제를 

접하셨는데요 제가 여자다보니 이런 여성문제 여성인권문제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직접 서울 시장으로 계실 때 하셨던 각종 여성 인권 여성 보호를 위한 문제 해결방안을

직접 PT도 하셨다고 합니다 훗날 중남미에 여자 혼자 여행도 안전한 나라가 되길 소망합니다





책을 읽으며 진짜 충격적이었던 것은 바로 페루의 잔인한 빈부격차였습니다

특히 빈부 격차를 일으키는 대학문화가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

학생을 등급으로 나누어 차등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학생들끼리도 빈부격차를 부추겨

계층을 나누게 만들다니! 이건 거의 법적으로 명시되어있지 않지만 

사회적으로 그냥 계급제도가 있는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이런 어처구니 없는 페루의 사회에 화가 납니다

교육은 당연히 평등해야지요.....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를 읽다 보시면

오세훈 시장님께서 얼마나 페루의 도시문제 사회문제 인권문제 등에 많은 관심이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코이카 중장기자문단으로 페루에 계시면서 자문에 대해 상세하게 느낀 바와 시사점을 적으시면서

인생 공부도 하시고 이렇게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가 될 것 같다고 말하시기도 합니다



정말 독자들도 이 책을 읽으며 오세훈 시장님의 의견을 이해하고 활동을 통해 페루를 간접적으로 경험하여

좀 더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고 인생공부를 같이 하는 느낌이 들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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