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의 공포와 두려움, 이것이 바로 가난이다"
그 공포와 두려움이야말로 '강제된 가난'의 본질적 모습이다.
"사람은 빵만으로는 살 수 없지만, 빵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자발적 가난은 절감하지 못한다.
- 가와카미 하지메의 '빈곤론'에 대한 한겨레 고명섭기자의 서평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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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보를 이야기하려면 가난해야한다는, 즉 자발적 가난을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이 요즘 머릿속에 머물고있었다.
그러다가 뒷통수를 맞은것만 같았다.
진짜 가난속에 있는 이들을 잊지 말아라,
결핍의 공포와 두려움속에 있을 누군가를 두려운 마음으로 기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