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 산책 - 국경을 넘은 강아지와의 삶, 그리고 인연들
최수향 지음 / 흐름출판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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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반려견과 함께한 16년 6개월 간의 시간을 돌아보면 돌봄과 책임을 되짚어보는 도서 <아주 먼 산책>

국제기구 업무 특성상 세계 여러 나라를 이동하며 살아야 했던 저자는 아프리카에서 디디를 입양하게 되고 이후 프랑스, 독일, 그리고 한국을 거치며 여러 나라를 디디와 함께하게 된다
이사를 하면서 강아지를 유기하는 경우도 많은데 작가는 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돌보는 과정을 이 책을 통해서 보여주고, 단지 디디를 돌보는게 아닌 그 과정을 통해 본인이 무엇을 배우고 성숙해지는지도 알려주고 있다

비행기에 타기위해 디디가 가방에 들어가는 연습을 단계적으로 변경하면서 시도하는데 이런 부분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을 하지 못하는 동물을 연습시키는 반복학습은 하는 것도 지켜보는 것도 정말 힘겨운 일이다.

책을 읽으면서 책과 함께 동봉된 디디의 모습이 있는 엽서를 번갈아가면서 보게 되었다
글에서 느껴지는 디디의 행동과 표정이 엽서를 보면서 더 생생하게 그려지는 것 같았다
햇볕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엽서의 사진도 그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작가가 만난 주변인들은 행운과도 같은 다 좋은 사람들이였던 것 같다
그 모든 인연은 디디를 통해 연결된 소중한 존재들로 디디가 세상을 떠나도 디디를 통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나도 반려견이 있었지만 작가가 디디를 챙겨준 만큼은 나는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미 나의 반려견도 무지개다리를 건넜지만 아직도 늘 생각나기도 한다. 나와 함께했던 반려견도 작은 체구였기에 나이가 들어도 아기처럼 보였다. 그래서 나는 나의 반려견이 나이가 들고 있다는 걸 자주 깜빡하곤 했다. 마지막이 다가 올 때 우리집 반려견도 숨을 헐떡 거리며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조용한 새벽에 큰 소리로 마른 기침을 하며 힘들어 했다. 그렇게 반려견이 떠난 이후 남아있는 물건들을 보면 곁에 있던 그때가 생각나서 눈물이 나곤 했다. 그럴 때마다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보기도 하는데
떠나고 나서 가장 후회한 건 사진은 물론 동영상도 많이 찍어둘 껄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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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은 따지지 말고 그냥 하면 된다.

세월이 엮어 준 믿음의 끈이었다.

받기보다 줌으로써 행복해지는 것, 그것은 결국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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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개의 믿을 수 있는 영어 문장
Richard A. Spears 외 지음 / 넥서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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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영어가 발목 잡는 날이 오지 않도록, 매해 내려놓지 못하고 이어가는 영어 공부
올해 초에도 계획을 세우고 EBS를 매일 짧게 듣고 있지만
실제 상황에서 문장 만드는게 쉽지 않다
문장을 만들때 우리말을 떠올리며 하나하나 완성하기보단 원어민이 자주쓰는 단어 뭉치를 외우는 것이 좋다고 알고있어 1812개의 믿을 수 있는 영어문장으로 알차게 공부해보려 한다

이 책은 실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표현을 습득하도록 이끌어 주는 지침서로 원래의 형태와 축약된 형태를 모두 실어 비교.참고할 수 있다.

하나의 표현이 다른 뉘앙스로 쓰일 때에는 뜻을 분리해 한 번에 여러 뉘앙스를 익힐 수 있고 이 문장이 일상에서 쓰이는지 구어체인지 속어인지 친밀한 관계에서 쓰이는지에 대한 상황도 표시되어 있다.

또 다른 페이지의 내용과 비교할만한 표현이 있는 경우 참고할 수 있는 표제어의 위치도 적어두어 함께 공부할 수 있다.

일상, 주제별, 상황별 회화 표현으로 분류되어 기본 표현과 문장을 익힐 수 있어 주어진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알아갈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짧막한 대화나 예문을 실어 그 상황에서의 표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이 책을 모든 문장을 다 익히고 외울 순 없지만 끝까지 차근차근 읽으면서 일상생활에서 들었을 때 적어도 무슨 뜻인지 알아들을 순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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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첫이 있다 ㅣ 낭만 가이드 1
크루 편집부 지음 / 크루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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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전하고 싶었던 낭만 가득한 이야기, 그 시작은 바로 '첫'이다.

이 도서는 매일 책을 만드는 일곱 명의 편집자가 책과 낭만에 대한 진솔한 속내를 적어 내려간 기록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낭만 가이드를 동료에게 전달하고, 동료는 그 가이드대로 일상을 살아본 뒤 경험을 담아 답장을 돌려주는 교환일기 형식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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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낭만이, 어디에선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무의미한 것을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면 세상은 살 만한 곳이 되지 못한다

고요한 새벽에 홀로 깨어 있는 순간만큼은 온전히 나만의 시간이다. 지금도 나는 그 고요 속에서, 살아 있음을 느낀다.

이렇게 낯선 사람들과 기억에도 남지 않을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다.

이제 나는 모두에게 다정한 사람이지 않아도 괜찮다. 타인과의 거리를 가늠하고 그 사람에게 맞는 다정함의 적정 무게를 측정하여 나누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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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누군가에겐 피하고 싶거나 낯선 낭만 키워드일지라고, 동료가 전달해 준 키워드를 직접 경험하고 답장을 이어가며 누군가의 낭만을 엿보는 재미가 있다.

바쁜 일상에 치여 잠시 잊고 살았던 '첫'이라는 단어.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에게는 저마다의 첫이 있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머릿속을 스친 나의 '첫'의 키워드는 학교였다.
모든게 다 처음이었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책의 낭만 가이드 중 '어릴 적 살던 동네로 찾아가 보세요'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었다.
지금도 그때가 생각나고 그리운 걸 보면 공부는 싫었지만 그 시절 겪었던 경험들이 모두 낭만이였나보다^^
 
잊고 지냈던 낭만을 꺼내 준 낭만 가이드!! 일상 속에서 낭만을 찾아 떠나는 낭만 가이드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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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우리나라 국경일과 기념일 62 - 국경일과 법정 기념일로 읽는 우리 역사와 사회 이야기
박동석 지음, 조성헌 그림 / 책숲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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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달력을 볼 때면 자연스레 공휴일부터 찾게 되지만, 사실 달력에는 작은 글씨 속에 많은 법적 기념일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던 국경일과 기념일의 숨겨진 역사와 가지를 깊이 있게 일깨워준다.

<한 권으로 끝내는 우리나라 국경일과 기념일 62>는 매월 있는 기념일들을 풍부한 사긴과 함께 흥미로운 이야기, 때론 가슴 아픈 사연으로 풀어내어 누구나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특히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들이 더욱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법적 기념일로 지정된 배경과 여러 번 바뀐 기념일의 명칭, 그리고 날짜가 변경되기까지
이러한 과정을 알아가는 유익함을 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특히 아이들이 읽는다면 교과서 속 지식을 넘어 역사의 흐름을 알아가는 알찬 내용이라 생각된다.

역사를 가깝게 쉽게 알아가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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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한 마리에 강아지는 아직 없어요 - 신동신의 두 번째 시집
신동신 지음 / 하움출판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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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신동신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고양이 한 마리에 강아지는 아직 없어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소재로 평범한 일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담겨있다.

고양이, 와이파이, 냉장고, 꽃, 비....
평범하게 바라봤던 것들이 시인에게는 특별하게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된다.

유쾌하면서도 여운이 남는 시로
바쁜 일상 속의 잠시 쉬어가는 글들이 담겨있다.

무심히 지나친 주변의 풍경 속에서
자신만의 한 편의 시를 만날 수 있는 시집

평범한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거나

고양이처럼 자유롭고 따뜻한 감성을 느끼고 싶을 때 꺼내 볼 수 있는 짧은 글

일상적 친근한 소재를 사용해 현대인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풀어내서 자극적이지 않게 스며드는 위로가 있다.

지금은 조금 외롭더라도 앞으로 다가올 행복을 기다리며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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