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첫이 있다 낭만 가이드 1
크루 편집부 지음 / 크루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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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전하고 싶었던 낭만 가득한 이야기, 그 시작은 바로 '첫'이다.

이 도서는 매일 책을 만드는 일곱 명의 편집자가 책과 낭만에 대한 진솔한 속내를 적어 내려간 기록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낭만 가이드를 동료에게 전달하고, 동료는 그 가이드대로 일상을 살아본 뒤 경험을 담아 답장을 돌려주는 교환일기 형식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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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낭만이, 어디에선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무의미한 것을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면 세상은 살 만한 곳이 되지 못한다

고요한 새벽에 홀로 깨어 있는 순간만큼은 온전히 나만의 시간이다. 지금도 나는 그 고요 속에서, 살아 있음을 느낀다.

이렇게 낯선 사람들과 기억에도 남지 않을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다.

이제 나는 모두에게 다정한 사람이지 않아도 괜찮다. 타인과의 거리를 가늠하고 그 사람에게 맞는 다정함의 적정 무게를 측정하여 나누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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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누군가에겐 피하고 싶거나 낯선 낭만 키워드일지라고, 동료가 전달해 준 키워드를 직접 경험하고 답장을 이어가며 누군가의 낭만을 엿보는 재미가 있다.

바쁜 일상에 치여 잠시 잊고 살았던 '첫'이라는 단어.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에게는 저마다의 첫이 있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머릿속을 스친 나의 '첫'의 키워드는 학교였다.
모든게 다 처음이었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책의 낭만 가이드 중 '어릴 적 살던 동네로 찾아가 보세요'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었다.
지금도 그때가 생각나고 그리운 걸 보면 공부는 싫었지만 그 시절 겪었던 경험들이 모두 낭만이였나보다^^
 
잊고 지냈던 낭만을 꺼내 준 낭만 가이드!! 일상 속에서 낭만을 찾아 떠나는 낭만 가이드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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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우리나라 국경일과 기념일 62 - 국경일과 법정 기념일로 읽는 우리 역사와 사회 이야기
박동석 지음, 조성헌 그림 / 책숲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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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달력을 볼 때면 자연스레 공휴일부터 찾게 되지만, 사실 달력에는 작은 글씨 속에 많은 법적 기념일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던 국경일과 기념일의 숨겨진 역사와 가지를 깊이 있게 일깨워준다.

<한 권으로 끝내는 우리나라 국경일과 기념일 62>는 매월 있는 기념일들을 풍부한 사긴과 함께 흥미로운 이야기, 때론 가슴 아픈 사연으로 풀어내어 누구나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특히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들이 더욱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법적 기념일로 지정된 배경과 여러 번 바뀐 기념일의 명칭, 그리고 날짜가 변경되기까지
이러한 과정을 알아가는 유익함을 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특히 아이들이 읽는다면 교과서 속 지식을 넘어 역사의 흐름을 알아가는 알찬 내용이라 생각된다.

역사를 가깝게 쉽게 알아가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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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한 마리에 강아지는 아직 없어요 - 신동신의 두 번째 시집
신동신 지음 / 하움출판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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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신동신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고양이 한 마리에 강아지는 아직 없어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소재로 평범한 일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담겨있다.

고양이, 와이파이, 냉장고, 꽃, 비....
평범하게 바라봤던 것들이 시인에게는 특별하게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된다.

유쾌하면서도 여운이 남는 시로
바쁜 일상 속의 잠시 쉬어가는 글들이 담겨있다.

무심히 지나친 주변의 풍경 속에서
자신만의 한 편의 시를 만날 수 있는 시집

평범한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거나

고양이처럼 자유롭고 따뜻한 감성을 느끼고 싶을 때 꺼내 볼 수 있는 짧은 글

일상적 친근한 소재를 사용해 현대인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풀어내서 자극적이지 않게 스며드는 위로가 있다.

지금은 조금 외롭더라도 앞으로 다가올 행복을 기다리며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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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일하기로 했다 - 공기업 신입에서 프리랜서 N잡러가 되기까지
장혜원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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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월급루팡! 이런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사기를 저하한다.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보상과 인정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그런데 열심히 일한 직원보다 상사의 비위를 잘 맞추는 직원의 평가가 더 좋거나 하는 상황이 오면 난감하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경험하고 체득하는 것이다.
스스로 경험하며 얻은 것은 어떤 형태로든 쌓여 자신에게 거름이 된다.

변화를 결정한 이유와 그 변화로부터 얻고자 했던 것을 되새겼다.

실패를 하더라도 한 번쯤은 방향을 바꿔 볼 수 있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
그 방향에서 또 다른 시야로 삶을 바라볼 수도 있으니 말이다.

과거의 업무 경험이 빛을 발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한 회사에서 오래 일하는 것은 '충성스럽고 우직하게 일한다'는 평을 듣겠지만 '고인물이 될 수 있다'는 위험이 공존한다.

'또라이 보존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다. 어느 조직에나 '또라이'는 반드시 일정 비율로 존재한다는 뜻이다.

월급이 적으면 적게 일하고, 많으면 많이 일하는 게 맞다.

분명한 것은 다양한 경험과 상황에 노출될수록 자기 자신을 명확하게 알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무엇보다 큰 자산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기로에서 올바른 판단과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안정적인 직장이 항상 안정된 삶을 담보하는 것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한 분야에 대한 지식이 깊어지는 만큼 그 외의 분야는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지 않으면 알기 어렵다.
이는 달리 말하면 회사 타이틀을 떼고 회사 밖에 나갔을 때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적을 수도 있다는 것을 뜻한다.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이 미래에 무슨 역할을 할지 우리는 모른다. 하지만 인지하지 못했던 순간에 과거의 점들이 서로 연결되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도 있다.

자기의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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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하고 힘들게 취업해도 사회초년생에게는 만족스러운 자리를 만나기는 어렵다.
처음은 늘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일을 하게 되고 전문성을 쌓을 기회도 적은 편이다.
특히 요즘은 오히려 후배들의 전산능력이 뛰어나 선배들의 업무를 답답해하는 경우도 많이 봐왔다.

현장부서에서 근무하다 기획조정실로 전보를 받은 저자는 기관의 사규 제.개정을 담당하며 업무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했다.

나도 여러번 이직을 하다가 지금의 직장에서 처음으로 맡았던 업무는 원규 제.개정과 공시 업무였다.
해당 업무는 기관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업무인데다가 모든 내용을 잘 이해하고 심의위원분들께 설명하고 승인을 받아 시행되는 업무였다
내가 취합했지만 설명하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어떻게 설명을 할지... 고민도 많았던 시절이였는데
이후 다른 업무를 담당하면서 그때의 어려웠던 업무경험이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
그 당시에는 너무 어렵고 눈물도 나는 업무였는데 그만큼 중요도가 있는 업무가 잘 운영될때 성취감은 더 큰 것 같다.

지금은 누구나 조금만 가르치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어 직무 지식이나 역량을 크게 요구하지 않는 것 같다.
특히 3년을 주기로 순환근무를 하다보니 업무에 대한 책임감도 낮아지는 것 같다.

십년넘게 근무를 하고 있지만 지금도 늘 고민인 부분은 한 자리에서 비슷한 업무를 길게하다보니 다른 업무로 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이미 고인물이 되버린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늘 든다.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많은 도전을 한 부분에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직은 아니더라도 다른 부서로의 이동과 다른 업무를 맡게 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조금 없애고 다양한 업무를 접해보는 좋은 기회로 생각해보자라는 긍정적인 부분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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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주 프로젝트 - 캠퍼밴 타는 고양이와 집사의 파리 정착기
권승희 지음 / 크루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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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익숙했던 아파트를 떠나 9,000km를 날아 파리의 빈집을 시작으로 캠퍼밴으로 여행을 다닌 귀여운 낭만고양이들의 이야기
작가의 이야기가 우리집에서도 일어났던 일이고... 또 내가 겪고 경험했던 이야기들이 많아 공감하면서 읽게 된 도서

초롱이와 함께 살면서 작가는 고양이라는 종 자체가 다 똑똑한 줄 알았다가 둘째 고양이를 들이고 그것이 오해였음을 알았다고 했다.
우리집도 처음 냥1호를 만났을 때 품에 쏙 안기는 모습과 얌전함에 반해 모든 고양이가 개냥이고 얌전한 줄 알았는데
냥2호를 만나고 나 또한 그것이 오해였음을 알게 되었다. 마냥 까칠하고 불러도 귀만 까딱했던 냥2호^^"

우리집 냥이들도 캠핑을 같이 다닌다.
여름휴가로 캠핑장을 예약했고 떠나기 3일 전 냥1호가 집에 왔다
작고 소중한 아이라 캠핑장을 데리고 가야할 지 잠시 호텔에 맡겨야 할지 고민하다 조언을 구하니 텐트가 아닌 카라반이나 캠핑카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그때부터 냥1호는 캠핑냥이 되었는데
의외로 창문틀에 앉아 바깥구경도 잘하고 잠도 잘자고 적응을 빨리했다

그래도 우리가족은 캠핑카 실내에서 출입문을 열 때마다 뒤를 돌아봤고 나갈 때도 뒷걸음으로 나가고 바로 문을 닫았다
그런데 초롱이는 현관문을 열어두면 복도를 산책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다니... 자신만의 루틴이 있는 초롱이 대단하다!!

1,423일 동안 프랑스와 유럽을 누비고 다닌 초롱이와 새벽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런 여행을 가능하게 했던 작가의 가족들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려동물이지만 가족이기에 힘들고 어려운 부분도 잘 이겨내며 함께했던...
'서로 의지하면서 사는 게 인생이고 묘생이지'

파란만장한 묘생이야기... 즐거운 여행이었으니 다같이 행복했다라는 뭉클한 한 문장

고양이와 여행을 가게 된다면 참고할 만한 노하우들이 있어 더욱 알찬 도서

울집 냥이들도 비행기는 아니지만 바퀴달린 집으로 함께 여행하며 다같이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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