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 월급루팡! 이런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사기를 저하한다.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보상과 인정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그런데 열심히 일한 직원보다 상사의 비위를 잘 맞추는 직원의 평가가 더 좋거나 하는 상황이 오면 난감하다.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경험하고 체득하는 것이다.스스로 경험하며 얻은 것은 어떤 형태로든 쌓여 자신에게 거름이 된다.변화를 결정한 이유와 그 변화로부터 얻고자 했던 것을 되새겼다.실패를 하더라도 한 번쯤은 방향을 바꿔 볼 수 있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그 방향에서 또 다른 시야로 삶을 바라볼 수도 있으니 말이다.과거의 업무 경험이 빛을 발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한 회사에서 오래 일하는 것은 '충성스럽고 우직하게 일한다'는 평을 듣겠지만 '고인물이 될 수 있다'는 위험이 공존한다.'또라이 보존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다. 어느 조직에나 '또라이'는 반드시 일정 비율로 존재한다는 뜻이다.월급이 적으면 적게 일하고, 많으면 많이 일하는 게 맞다.분명한 것은 다양한 경험과 상황에 노출될수록 자기 자신을 명확하게 알게 된다는 것이다.이는 무엇보다 큰 자산이다.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기로에서 올바른 판단과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안정적인 직장이 항상 안정된 삶을 담보하는 것은 아닐지도 모르겠다.한 분야에 대한 지식이 깊어지는 만큼 그 외의 분야는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지 않으면 알기 어렵다.이는 달리 말하면 회사 타이틀을 떼고 회사 밖에 나갔을 때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적을 수도 있다는 것을 뜻한다.지금 자신이 하는 일이 미래에 무슨 역할을 할지 우리는 모른다. 하지만 인지하지 못했던 순간에 과거의 점들이 서로 연결되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도 있다.자기의 삶을 살자....열심히 공부하고 힘들게 취업해도 사회초년생에게는 만족스러운 자리를 만나기는 어렵다.처음은 늘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일을 하게 되고 전문성을 쌓을 기회도 적은 편이다.특히 요즘은 오히려 후배들의 전산능력이 뛰어나 선배들의 업무를 답답해하는 경우도 많이 봐왔다.현장부서에서 근무하다 기획조정실로 전보를 받은 저자는 기관의 사규 제.개정을 담당하며 업무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했다.나도 여러번 이직을 하다가 지금의 직장에서 처음으로 맡았던 업무는 원규 제.개정과 공시 업무였다.해당 업무는 기관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업무인데다가 모든 내용을 잘 이해하고 심의위원분들께 설명하고 승인을 받아 시행되는 업무였다내가 취합했지만 설명하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어떻게 설명을 할지... 고민도 많았던 시절이였는데이후 다른 업무를 담당하면서 그때의 어려웠던 업무경험이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그 당시에는 너무 어렵고 눈물도 나는 업무였는데 그만큼 중요도가 있는 업무가 잘 운영될때 성취감은 더 큰 것 같다.지금은 누구나 조금만 가르치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어 직무 지식이나 역량을 크게 요구하지 않는 것 같다.특히 3년을 주기로 순환근무를 하다보니 업무에 대한 책임감도 낮아지는 것 같다.십년넘게 근무를 하고 있지만 지금도 늘 고민인 부분은 한 자리에서 비슷한 업무를 길게하다보니 다른 업무로 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이미 고인물이 되버린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늘 든다.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많은 도전을 한 부분에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직은 아니더라도 다른 부서로의 이동과 다른 업무를 맡게 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조금 없애고 다양한 업무를 접해보는 좋은 기회로 생각해보자라는 긍정적인 부분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