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제공 🍑 그래서 스테이블코인이 뭔데?by. 권용진 / 권수경.. 경제주간지에서 읽은 것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알핏 알고 있었는데 그게 뭔지 자세히 알고있지는 못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등장 배경,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처와 활용 방법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으로 인해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과 규제책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한참 읽긴 했지만 솔직히 아직도 스테이블코인이 뭔지 모르겠다.. 😂 (코인의 가치가 달러에 안정적으로 연동된다는거..??) 그렇긴하지만 (이 책을 읽기 전과 비교하면) 스테이블코인이 현재와 미래 사회에서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을지 어느 정도 그림이 그려지기는 한다. 스테이블코인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알고싶다면 다른 두꺼운 책들을 몇 권 더 읽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대신 이 책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어떻게 쓰일 수 있고, 어떤 점들이 문제가 될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다. 다른 책들과 함께 이 책을 읽는다면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 한층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
📚 도서 제공 🍑 더 완벽한 하루를 만드는 DAY & NIGHT 50일 영어 필사by. 퍼포먼스 코치 제이 / 리아.. 요즘 필사에 관심이 생겨서 관련 책 몇 권을 읽어보던 차에 웅진지식하우스에서 나온 영어 필사책도 보게 되었다. 이 책의 영어 문장들은 리아 / 제이 작가님이 엄선했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자기계발서 적인 문장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하루에 아침 / 저녁 으로 두 번 쓰게 되어있다. 문장이 꽤 단순해보였는데 직접 써보니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 개인적으로는 한 번에 쓰는 문장이 6줄 정도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매번 3줄씩만 쓰면 되니까 피곤한 날에도 부담없이 필사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 다른 책들과는 달리 이 책에는 필사 5일치마다 '나를 깊고 넓게 알아가는 질문' 과 '성장하는 나를 위한 문장 완성' 코너가 있는 것도 마음에 든다. 😘 요즘 필사책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책으로 가볍게 영어 필사를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
📚 도서 제공 🍑 나만의 미국주식 투자 필살기by. 김영종.. 여태까지 '감' 으로만 주식을 사고 팔았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투자를 하려면 좀 더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하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직장에 다니면서 투자를 병행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하루에 3시간씩 꼬박꼬박 경제 관련 공부를 했다고 한다. 👍 보통 다른 주식 공부 책에서는 좋은 기업의 주식을 사서 장기 보유하라는 조언을 많이 하기 때문에 우량 주식을 찾는 방법에 대해 많은 분량을 할애하고 있다. 반면에 이 책은 장기 보유든 단기 보유든 사람들의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기초적인 책들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기술적 분석' 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그렇긴 하지만 맨 앞 장을 통해 주식 투자의 기초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개괄적이고도 알아야 할 부분들을 콕콕 찝어서 설명해주는 센스도 눟치지 않았다. 😘 기술적 투자보다는 가치 투자를 지향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기술적 투자는 공부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그동안 선뜻 손을 못대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염려가 무색하게 아주 친절하게 써져있고 줄간격도 넓으며 컬러풀 해서 나름 재미있게 주식 공부에 빠져들 수 있었다. 🫠 그동안 기술적 투자에 거리감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해볼 수 있지 않을까싶다. 😃
📚 도서 제공 🍑 스님의 청소법by. 마스노 슌묘.. 요즘 내 방은 책들이 어떻게 정리되어 있냐에 따라 상태가 달라진다. 책의 양이 줄어들지는 않아도 나름 정리를 하면 깨끗해보인다. 그런데 그렇게 정리를 하는 게 매번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랫동안 스스로 고통받고는 한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자마자 버릴 건 버리고 깨끗이 집안을 청소를 하지는 않았지만), 스님이 쓴 책인데다가 청소가 주된 주제라서 그런지 읽는 동안 마음이 마치 절에 있는 것처럼 조용하고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책의 중반 정도 읽었을 때는 용기를 내서 책들과 화장품들도 정리하고 오래된 디퓨저들도 교체했다. 😘 미니멀리즘에 관한 책을 읽을 때처럼 강력하게 물건들을 버려야겠다는 생각 (압박감)이 들지 않아서 좋았다 😂 대신 읽는 동안 마음이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었고 내 주변 환경도 그렇게 만들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번잡한 주변 환경 때문에 마음이 복닥복닥 하다면 이 책을 읽고 마음과 주변을 청소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인문학' 이라는 글자가 있어서 읽기 까다롭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잘 읽히는 에세이였다. 이 책에는 스무 살의 한 청년이 인문학의 힘을 빌려 살아갈 용기를 얻은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15권의 책을 소개하며 각 책에서 길어올린 한 문장과 함께 저자의 에피소드를 더해놓은 구성이었다. 꾸미거나 가식없이 저자의 솔직한 생각들이 바탕이 된 문장들에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책이 두껍지는 않지만 읽으면서 생각할 거리들을 던지는 지점이 군데군데 있어서 마음에 드는 문장들은 노트에 적어놓고 곱씹으면서 자기 삶에 반영해봐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