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경영을 만나다 - 잘 나가는 기업을 만드는 디자인 경영
브리짓 보르자 드 모조타.슈타이너 발라드 앰란드 지음, 염지선 옮김 / 유엑스리뷰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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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수요에 비해 생산되는 양이 적어서 물건의 디자인에 상관없이 만들기만 하면 팔리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점점 물자가 풍요로워지고 사람들의 욕구도 다양해지면서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의 시대로 접어들었는데, 그런 과정에서 제품이 예전에 비해서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심미적으로 보기 좋아진 것은 물론이고 마치 소비자의 가려운 부분을 알아서 긁어주는 듯한 기능의 물품들과 서비스들의 생겨났다

사람들은 보통 '디자인' 이라고 하면 패션이나 인테리어, 상품의 외형을 아름답거나 독창적으로 만드는 활동을 떠올리게 되는데, 최근에는 그러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디자인의 과정을 경영에 접목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한 시도들과 디자인을 경영에 접목시키기 위해서 어떤 과정을 밟으면 좋을지에 관한 내용이 있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는데 바로 <디자인, 경영을 만나다> 라는 책이다


이 책은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1. 디자인 경영의 탄생

2. 디자인 경영의 이해

3. 디자인 경영의 5가지 과제

4. 전략적 디자인 경영

5. 조직을 변화시키는 디자인 씽킹

6. 디자인을 통한 경영 혁신

7. 디자인 경영의 미래

이렇게 7부분으로 나뉘어져서

초반에는 '디자인과 디자인 경영의 역사' 를 설명하며

디자인, 디자인 경영, 디자인 씽킹이 비즈니스에 쉽게 스며들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말하고 있다

소위 디자이너 그들만의 크리에이티비티 와 디자인 결과를 개량화 하기 어려운 점 등을 극복해 어떻게 하면 디자인을 경영에 접목해 디자인을 핵심 역량으로 삼아 전략적인 혁신을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해서까지 서술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대중 교양서의 느낌이라기보다는 약간 대학교재의 느낌도 나고 전문서적의 느낌이 더 많아서

실무에서 디자인을 통해 성과를 대대적으로 개선하려는 기업이나 디자이너로서의 진로를 희망하거나 현재 기업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읽게 되면 어떤 사고 방식으로 일에 접근하면 좋을지에 대한 유용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200 페이지가 되지 않는 간결한 분량에

내용 또한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페이지가 잘 넘어가는 편이어서 생각보다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는데,

틀을 다시 짜고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디자인 씽킹으로 잘 만들어지고 실행이 가능한 전략을 세워서 혁신을 일으키고 싶다면 <디자인, 경영을 만나다> 를 일독해보는 것도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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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경험을 만드는 디자인 - 고객을 사로잡는 경험 디자인의 기술 UX 컬처 시리즈 3
로버트 로스만.매튜 듀어든 지음, 홍유숙 옮김 / 유엑스리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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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가 되었건 

자신이 하는 일에 다른 사람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다면

 보람도 되고 그 일을 꾸준히 할 동기도 될 것 같다 


사업이나 기업 활동에 있어서 그런 호응은 

소비자들의 호평이나 구매율이 아닐까 싶은데


그렇다면 어떻게해야 

사람들로부터 조금이라도 더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구매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이런 의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유엑스리뷰 에서 나온

<팔리는 경험을 만드는 디자인> 이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책 제목만 보면  왠지 

'(제품이) 팔리는 경험' 을 할 수 있는 디자인 이라는 말 같았는데


부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제품 디자인이 아닌, 

고객이 직접 체험할 경험 을 디자인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팔리는 경험을 만드는 디자인> 은 


1부. 경험의 세계

2부. 팔리는 경험을 디자인하는 도구들

3부. 훌륭한 경험을 창조하는 법


이렇게 각 3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3부 로 이루어져 있는데


경험의 정의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하면 훌륭한 경험을 만들 수 있는지 하나하나 알려준다



익숙하지 않은 나같은 사람은

'경험 디자인' 이 뭔지 생소할 수 있는데


이 책에 나온 정의에 의하면

고객이 의도적으로 참여하도록 끌어들이고,


참여자의 의지에 따라 관여가 지속된다는 점에서

서비스와는 차별점을 갖는 경험 에 대한 요소를 의도적으로 조율해서


​ 참여자와 함께 상호작용을 만들고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서


이를 통해 디자이너는 물론

참여자가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과정이라고 한다


사람들의 기억에 남고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변혁적인 경험을 디자인 하기 위해

경험 요소 와 디자인 씽킹 프레임워크 를 포함해

여러가지를 제시하고 

자세히 설명하고 있기는 한데,


내가 마케팅이나 

고객 행동에 관련한 일을 해본 적이 없어서그런지


내 입장에서는 

방법이 아주 자세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실무에서 고객 경험에 관한 업무를 

직접 맡아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정리도 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충해보기도 하면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수동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소비하는 시대로 점점 변화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시기에 고객들에게 어떻게 하면 

의미있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지


<팔리는 경험을 만드는 디자인> 을 통해

한 번쯤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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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매대행으로 평생 돈벌기 - n잡러시대 부캐로 방구석에서 투잡하기
이준열.기대원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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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유튜브에서 '돈버는 법' 을 검색해서 이래저래 둘러보다가

스마트스토어 를 처음 알게 되엇다

자본금이 필요없고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말에

말 그대로 혼자서 어째저째 해보겠다고 사업자등록증 도 내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도 개설했는데

어째 겨우 하나를 해결하면 더 알아봐야할 것들이

그보다 다섯 배씩은 늘어나는 기분이었다 ㄷㄷ;;

그래도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들을 찾아보다가

작년에 처음으로 '해외구매대행' 을 알게 되서 탈* 에서 원데이 클래스 까지 들었더랬다

원데이 클래스까지 들었지만 수업이 끝나고 며칠이 지나니

다시 무엇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는 원상태가 되었다;;

아무리 유튜브를 보면서 따라해보려고 해도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아서

쿠팡 파트너스로 눈을 돌렸다가 블로그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작게라도 혼자서 돈 벌어보는 일에 마음이 계속 있어서 이런저런 책을 읽어보다가

'이준열, 기대원' 의 <해외구매대행으로 평생 돈 벌기> 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해외구매대행으로 평생 돈 벌기>

CH 1. 해외 구매대행이란?

CH 2. 직구하는 방법 및 배송대행지 가입하기

CH 33.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준비 절차

CH 4. 마진을 높여주는 제품 수익구조 분석작업

CH 5. 제품 이미지 및 동영상 구해오기

(프로그램 정보)

CH 6. 잘 팔리는 상품 찾기

CH 7. 스마트스토어에 제품 등록 - 직접 따라하기

CH 8. 광고 및 간단한 마케팅 방법

CH 9. 판매 후 제품 전달 과정

CH 10. 제품 전달 후 CS 처리 방법

CH 11. 그 외 마케팅 기법 및 다른 사업으로의 확장


이렇게

11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내가 '원데이 클래스 에서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 이랑

'유튜브에서 알음알음 찾아봤던 내용들' 이

목차에 따라 일목요연하면서도 알기 쉽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어렵지않게 해외구매대행 의 전반적인 부분을 빠르게 훑어볼 수 있었다

보통 이런 종류의 책들은 읽기에 왠지 부담이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해외구매대행으로 평생 돈 벌기>

책이 컬러플하고 사진 자료가 풍부하면서도 설명도 쉽게 쓰여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

해외 구매대행업 을 시작하기 전이라면

이 책을 통해 전반적인 프로세스 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

이제 해외 구매대행을 시작한 사람이라면

앞으로의 방향을 가늠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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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무작정 따라하기 - 미래를 준비하는 직장인과 취준생에게 꼭 필요한 공부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최중락 지음 / 길벗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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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작게라도 혼자 힘으로 돈을 벌어보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자연스럽게 마케팅이나 경영과 관련된 쪽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

예전에 학위 취득을 위한 준비를 하면서 시험 위주의 방대한 분량을 공부하느라

심신이 지친 경험이 있어서인지

좀 더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을만한 경영 서적에 계속 흥미가 있었는데

그러던 차에 길벗 출판사에서 최근에 출간한 <경영학 무작정 따라하기> 를 읽게 되었다

경영학과 인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부터 시작해서

조직과 직무, 전략과 마케팅 마지막으로 생산운영관리와 회계, 재무까지

300 여 페이지 분량에 차곡차곡 담겨있다



경영학 원론, 마케팅, 회계, 재무 만해도 전공서적의 분량이

각각 1000 페이지가 넘는 주제들이다보니

아무래도 개략적으로 훑고 지나가는 느낌이긴하지만

그러면서도 중요한 내용은 빠트리지 않고 깨알같이 다 수록되어 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펼치기만해도 뭔가 압박감이 느껴지는

수험서나 전공 서적들과는 달리

가벼운 마음으로 한 장 한 장 넘겨보면서

부담감 없이 '경영학' 을 전체적으로 훑어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경영학 이라는 게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과

기업 활동에 대해 연구하는 분야라 우리의 일상 생활과 밀접해 있는데

깊게 공부하지는 못해도 가볍게나마 전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아무래도 큰 차이가 있을 것 같다

편집이 시원시원하면서도 다양한 도표와 풍부한 보조자료들이 있어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었던 <경영학 무작정 따라하기> ~!

꼼꼼히 집중해서 읽으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던

꽤 괜찮은 경영학 개론서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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