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이 책은 나한테는 읽기 버거운 책이었다 😭 세상을 데이터베이스에 가두었다고 해서 뭔가 영화적인 이야기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일 줄 알았다 (그리고 이 책은 송길영 작가님이 감수를 하고 추천사를 써주신 책이기도 하다)🫒하지만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나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컴퓨터 용어와 수많은 등장인물의 이름과 회사 이름의 세례로 읽는 내내 꽤 힘들었다 😥이렇게까지 자세히 그리고 세세히 쓸 필요가 있었을까..?조금만 편집을 했더라면 읽는데에 속도도 붙고 내용도 흥미롭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과 같은 빅데이터 세상이 누구에 의해서 어떻게 시작되고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는 책이라는 데에는 한 번쯤 읽어볼 가치가 있다 최초로 개인들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수집한'행크 애셔' 라는 남자의 일대기이기도 한 이 책은 이 쪽 분야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꽤 재미있게 읽을 수도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