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선 좀 넘겠습니다 - 오지랖인 거 압니다만
최원석 지음 / 상상출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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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선 좀 넘겠습니다> 의 저자는

인스타그램에서 '최초딩'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인싸력 충만한 유명 북스타그래머 이다

예전에는 책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채널예스> 인터뷰를 보니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을 서른 번 정도 읽은 경험으로

다른 책들에도 관심이 생기셨다고 한다

나도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지만

한 번 읽은 게 전부인데, 정말 대단쓰..


<잠깐 선 좀 넘겠습니다>

저자가 동네 서점과 대형 서점을 거쳐 문학동네 라는 출판사에서 일을 하며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초딩 시선' 이라는 이름으로 쓴 글을 묶은 책~!



글마다 길이가 길지 않아서인지

책을 펼친지 이틀만에 다 읽을 수 있었을 정도로 가독성이 좋고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어떤 글은 조금 더 이어질 것 같은데 끝나버린 것 같은 느낌이 있기도 했지만

그건 또 이 책의 특징인가보다 하고 계속 독서를 이어나갔다

살면서 겪은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에

자기가 느낀 것들을 솔직하게 풀어놓은 것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저자의 삶에서 쉽지 않은 시기에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는데,

그런 시기였음에도 다른 사람들의 삶을 풍북하게 해줄 자신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지어준 저자에게 감사의 말을 보내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세상에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기를~!

그래서인지 어떤 면에서는 '일기장' 을 읽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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