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1 - 농단의 시대, 흔들리는 낙양성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황제는 당고의 화 이후 환관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는 꼭두각시가 되었다. 환관 왕보, 조절 등은 권력을 빌미로 부정부패를 일삼았으며 자신들에게 반기를 드는 이는 배척하고 탄압했다. 그뿐인가? 황후 두씨를 앞세운 외척도 크게 세력을 키워 도성의 군사력을 장악했다.

p.13

후한. 무능력한 황제와 실세인 환관, 그리고 황후를 앞세운 외척들로 나라는 어지러운 상황이었나보네요. 돈과 권력이 있는 곳이라면 모여드는 파리떼들! 그들이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느냐 나라꼴은 엉망인가 봅니다. 태평성대 시대가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꿈이겠지만, 영웅이 탄생하기에는 이러한 세상이 딱 이지요! 당찬 포부와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세상을 바꿔나갈 이들이 나타나겠죠? 기대됩니다!!

 

 

<이 글은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태엽 감는 새 연대기 3 - 새 잡이 사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들이 얼마나 큰 소리를 내든 아마 아무도 눈을 뜨지 않을 거야 하고 소년은 생각했다. 나 외에는 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거야. 처음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었어.

p.64

태엽감는 새를 잡으러 온 사람들인가요? 그들이 내는 소리도 태엽감는 새가 내는 소리도 오로지 소년만 들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이 아이는 누구죠? 태엽감는 새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잡힌건가요? 사라진건가요? 옛날 이야기들을 통해 이제 수수께끼들이 하나씩 풀리려나 봅니다. 그런데.. 저런 상황이면 보통 무서워서 엄마! 아빠!를 찾아야 정상아닌가요? 저 소년은....흠!

 

<이 글을 리딩투데이 선물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태엽 감는 새 연대기 3 - 새 잡이 사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굴에 생긴 시퍼런 멍은 그 이상 커지지도 작아지지도 않았다. 뜨겁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았다. 그리고 나는 자신의 얼굴에 멍이 있다는 사실을 조금씩 잊어 갔다.

p.33

그러고보니 우물에 들어갔다가 나온 후에 생긴 얼굴의 시퍼런 멍이 있었군요. 갑자기 생긴 이 멍은 도대체 뭘까요? 깨닫지 못하고 있던... 아니 잊고있던 어떤 아픔 같은걸까요? 이웃집 소녀 메이는 그와 헤어지면서 그 멍의 냄새와 맛을 보기위해 혀를 대보았었는데요. 무슨 맛이었을까요? 어떤 냄새였을까요? 뭔가 중요한 의미가 있을 듯 합니다만, 아직 모르겠습니다.

 

<이 글은 리딩투데이 선물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태엽 감는 새 연대기 3 - 새 잡이 사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건 내가 그냥 멋대로 상상한 건데, 아마 구미코 씨는 아직 아저씨 곁에 돌아오지 않았겠죠. 그리고 아저씨는 구미코 씨를 되찾기 위해, 그 부근에서 이상한 일을 시작한 게 아닐까 싶네요. 이건 나의 직감적인 상상입니다.

p.18

주인공 도오루 씨 근처에 있는 이상한 사람 중에 하나였던 이웃집 소녀 가시하라 메이가 편지를 보냈어요. 뭔가 신비로운 내용들이 많은 편지였는데요... 그 중에서 마지막 문장이랍니다. 아내 구미코를 찾기 위해 이상한 일을 시작했다는 그녀의 직감!! 그런데.... 이상한 일들이 생긴거 아니었어요? 도오루 씨가 시작한건가요? 어찌되었건 뭔가 이상한 일들이 계속 생기는데요. 뭔가 이유가 있나봅니다! 3권에서는 그 이유가 밝혀지려나요??

 

 

<이 책은 리딩투데이 선물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태엽 감는 새 연대기 2 - 예언하는 새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숨 돌리고 우물 바닥에 앉아 벽에 등을 기댔다. 그리고 눈을 감고, 몸이 그 장소에 익숙해지기를 기다렸다. 좋아 하고 나는 생각했다. 나는 지금 이렇게 우물 속에 있다.

 p.107

뭐하는 걸까요? 빈집에 있는 우물 아래로 스스로 내려가서 자신을 가두어버립니다. 기노 마르타의 반달 이야기 때문일까요? 마미야 중위의 우물 속에서 보았던 빛 이야기 때문일까요? 왜 그곳에 들어간걸까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주인공이 이해가 되면서도 그만의 특이한 행동에 놀라고 있답니다. 통통 튀는 특이함이 아닌 조용하고 은밀하고 평범한 특이함이라고 해야할까요?? 약간 답답해지려고도 합니다!! 우물 안에서 뭐하실껀지 모르겠지만, 어서 빨리 나오세요!!

 

< 이 글은 리딩투데이 선물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