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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감는 새 연대기 3 - 새 잡이 사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8년 12월
평점 :
그들이 얼마나 큰 소리를 내든 아마 아무도 눈을 뜨지 않을 거야 하고 소년은 생각했다. 나 외에는 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거야. 처음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었어.
태엽감는 새를 잡으러 온 사람들인가요? 그들이 내는 소리도 태엽감는 새가 내는 소리도 오로지 소년만 들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이 아이는 누구죠? 태엽감는 새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잡힌건가요? 사라진건가요? 옛날 이야기들을 통해 이제 수수께끼들이 하나씩 풀리려나 봅니다. 그런데.. 저런 상황이면 보통 무서워서 엄마! 아빠!를 찾아야 정상아닌가요? 저 소년은....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