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사르의 여자들 2 - 4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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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일로 당신을 증오하게 될 거요!.... 그렇다 한들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오? /p.207


 

와! 카이사르 무섭네요. 반란을 도모한 이들에게 재판의 기회도 없이 '원로원의 최종 결정'을 통해 즉결심판을 해버린 키케로에게 복수를 시작합니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시작되는 복수! 로마의 오래된 법과 정치적 상황을 교묘하게 활용한 그의 전술에 공모자들 모두가 놀라워하네요. (살짝 복잡해서 저는 100% 이해하지 못했지만요...ㅋㅋ) 관연 키케로는 후회하게 될까요? 카이사르의 무서움을 제대로 느끼게 될까요?

 

 

놀라운 능력자 어머니에게는 부끄럽지 않은 아들로, 하나뿐인 딸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운 아버지로.. 완벽한 로마인 카이사르. 하지만, 그와 반대편에 서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군요. 이런 사람은 내 편이어야만 합니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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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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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로는 승리했지만, 카이사르의 연설은 그의 머릿속을 무자비하게 휘젓고 돌아다녔다. /p.156


 

반란은 실제로 있었군요.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그들이 절대 빠져나갈 수 없는 증거를 끈질긴 키케로가 확보하고야 맙니다. 모든 빚을 탕감하고자 했던 그들을 드디어 처단하고야 맙니다. 키케로는 로마를 구한 조국의 아버지일까요? 글쎄요. 반쪽짜리 영광인 듯하네요. 상급 백인조기사들 이외에는 민중들의 환호는 없으니 말이죠. 즉결 사형은 안된다며 누구라도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카이사르의 연설이 계속 남아있기 때문에 말이죠.

 

로마 귀족인 파트리키 출신은 아니었지만, 로마를 이끌어가는 신진세력인 키케로는 뛰어난 변호인으로 매력적인 인물이었는데요. 이제는 집정관으로 너무 자신의 명예와 경력에 집착하는 듯한 모습이었네요. 반란의 씨앗을 잡아낸 업적은 인정하나, 왜 좀생이 같아 보이죠? 키케로 실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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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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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로는 자꾸만 지쳐갔다. 뭔가 바로 그의 코밑에서 분주히 진행되고 있는 건 확실한데 입증할 길이 없었다. /p.59


 

킁킁킁.. 냄새는 나는데 누가 뀐 방귀인지 입증할 방법이 없나 보네요. 아니, 분명 카탈리나가 혁명을 목적으로 각지에서 군대를 조직하고 훈련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만, 원로원에서는 아무도 믿어주지를 않네요. 답답할 뿐입니다. 키케로는 답답해요!

 

하지만, 읽고 있는 저도 반신반의인걸요. 몇몇 사람들이 비밀리에 모여서 이야기한 내용을 몰래 들었다는 한 여인의 이야기만 있잖아요. 게다가 그녀도 몇몇 이야기를 빼고는 정확한 근거가 없어요. 믿어야 할까요? 혁명이고 반란인데요? 집정관으로써 뭔가 멋진 이력이 필요한 키케로에게는 놓치고 싶지 않은 먹잇감인가 봅니다. 과연 키케로가 성공할까요? 아니면 망신만 당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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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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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클로디우스. 그는 민중 선동의 비결을 터득했다. 사람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을 들려주고, 듣기 싫어하는 말은 절대 안 하는 것이었다. /p.261


 

무지한 민중을 이끌기 위해서는 감언이설이 정답인가 보네요. 형과 누나들에게 어리광만 부리던 막내 클로디우스는 자기만 잘난 줄 아는 인물이랍니다. 누군가 자신을 비난하거나 피해를 주면 그의 데쓰노트에 적혀버리죠. 절대 자신이 잘못했다고 반성하는 경우가 없네요. 완전 민폐남입니다! 정말 비호감이에요! 제 옆에 있었으면 한방 먹여줬을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요. 요즘도 이런 사람들 많지 않나요? 내

멋에 사는 사람들. 내 고집에 인하 무인인 사람들. 어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못 볼 것들을 많이 봐서 그런가요? 아니면 정말로 사람들이 그렇게 변해가는 걸까요? 전자이길 바라봅니다. 세상이 변하는 게 아니라, 제가 보고 들은 것들이 늘어났을 뿐이었으면 합니다. 맞나요? 맞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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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우리에게 이름을 알려줘서 고맙소! 당신이 나이우스 폼페이우스 마그누스란 이름을 꺼내기 전까진 어떤 사람이 적임자일지 전혀 감이 안 잡혔는데 말이오. /p.153


 

똑똑한 친구군요. 아니 똑똑한 폼페이우스의 부하라고 해야 할까요? 로마의 가장 큰 골치거리인 해적을 소탕하기 위해 누군가 필요했지만, 원로원에서는 아무도 제시하지 못했답니다. 여러 번의 실패도 있었고요. 하지만, 준비된 자가 있었으니... 바로 폼페이우스! 하지만, 그는 영리하게 해결사로 등장합니다. 원로원에 미운 철이 제대로 박혀있었지만, 엄청난 권한을 받아내면서 말이죠.

 

정치란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싶어요. 이게 바로 정치의 재미가 아닐까 싶다고요. 치열한 머리싸움과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 곳은 전쟁터가 아닌 정치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마 역사가 재미난 이유가 바로 이거겠죠?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가 베스트셀러인 이유가 이거 아닐까요? 근데... 우리나라 정치판은 왜 이리 재미가 없는 거죠?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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