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사르의 여자들 1 - 4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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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우리에게 이름을 알려줘서 고맙소! 당신이 나이우스 폼페이우스 마그누스란 이름을 꺼내기 전까진 어떤 사람이 적임자일지 전혀 감이 안 잡혔는데 말이오. /p.153


 

똑똑한 친구군요. 아니 똑똑한 폼페이우스의 부하라고 해야 할까요? 로마의 가장 큰 골치거리인 해적을 소탕하기 위해 누군가 필요했지만, 원로원에서는 아무도 제시하지 못했답니다. 여러 번의 실패도 있었고요. 하지만, 준비된 자가 있었으니... 바로 폼페이우스! 하지만, 그는 영리하게 해결사로 등장합니다. 원로원에 미운 철이 제대로 박혀있었지만, 엄청난 권한을 받아내면서 말이죠.

 

정치란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싶어요. 이게 바로 정치의 재미가 아닐까 싶다고요. 치열한 머리싸움과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 곳은 전쟁터가 아닌 정치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마 역사가 재미난 이유가 바로 이거겠죠?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가 베스트셀러인 이유가 이거 아닐까요? 근데... 우리나라 정치판은 왜 이리 재미가 없는 거죠? 쳇!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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