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사르의 여자들 1 - 4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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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클로디우스. 그는 민중 선동의 비결을 터득했다. 사람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을 들려주고, 듣기 싫어하는 말은 절대 안 하는 것이었다. /p.261


 

무지한 민중을 이끌기 위해서는 감언이설이 정답인가 보네요. 형과 누나들에게 어리광만 부리던 막내 클로디우스는 자기만 잘난 줄 아는 인물이랍니다. 누군가 자신을 비난하거나 피해를 주면 그의 데쓰노트에 적혀버리죠. 절대 자신이 잘못했다고 반성하는 경우가 없네요. 완전 민폐남입니다! 정말 비호감이에요! 제 옆에 있었으면 한방 먹여줬을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요. 요즘도 이런 사람들 많지 않나요? 내

멋에 사는 사람들. 내 고집에 인하 무인인 사람들. 어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못 볼 것들을 많이 봐서 그런가요? 아니면 정말로 사람들이 그렇게 변해가는 걸까요? 전자이길 바라봅니다. 세상이 변하는 게 아니라, 제가 보고 들은 것들이 늘어났을 뿐이었으면 합니다. 맞나요? 맞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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