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학 선언 - 노사 현장에서 만나는 노동법 이야기
이동만 지음 / 청년정신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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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노동법의 이야기라고 하면서 노동학 선언이란 제목을 붙였다. 좀 더 광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구나란 기대가 든다. 노동이 공공의 이익을 증진하는 길을 노동학이 제시해야 한다(6)며 제로섬이 아닌 공정한 사회를 이루어 나아가는 보편적인 노동 기준과 노동권을 보장하고 인력 양성, 인사평가론과 함께하는 노동학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노동법의 핵심을 관통하고 주변부를 아우를 수 있는 책을 쓰겠단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2.

첫 부분은 저자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쩌면 저자가 노동학에 입문하게 된 계리를 엿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노동법은 경제적 약자인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함인데, 노동법은 단일로 존재하지 않는다. 노동법은 다양한 존재 형식의 집합체(49)이다. 이에 대한 생각을 확장시킬려면 #제레미리프킨#노동의종말 은 노동과 관련하여 꼭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다.

3.

일을 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사람 사는 세상에서 어울려 사는 것일 수도 있고, 신성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의 논의는 어쩌면 AI가 나의 일자리를 가져가느냐 마느냐일 것이다. 일각에선 창의력을 요하는 일이 대체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지켜볼 일이다.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인간은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사회적 욕구, 자존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가 있다고 주장했다.

4.

아주 작게 느껴진 문제도 막상 판을 펼쳐보면 어마어마한 상황을 저자는 책에서 경험을 통해 기술하였다. 기사에서만 봤던 사례들도 존재하는 것이 막상 새롭기까지 하다. 미화원 98억 통상임금 소송제기(80)가 대표적이고, 그 외에도 과로 사회의 중심인 연장근로(149), 조선 시대에도 이루어졌던 평가(190), 직장 내 갑질 제도(249)는 직장인들이 흔히 고민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읽으면 좋을 분

노동법에 대한 관심을 지니며, 직장에서의 고민거리가 있는 분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제레미 리프킨의 노동의 종말

앤서니 기드슨의 노동의 미래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네이버카페 리뷰어스 클럽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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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데이터 - 보이지 않는 데이터가 세상을 지배한다
데이비드 핸드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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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저자는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의 수학과 명예교수 겸 선임연구원으로 #신은주사위놀이를하지않는다 로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사건들을 다루었고, 이번 책에서는 우리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과 우리가 모른다는 것 조차 모르는 것들을 대상으로 현재 빅데이터에 대한 맹점을 이야기한다.

2.

다크 데이터는 누락된 데이터이다. 다크 데이터란 용어는 물리학의 암흑물질에 비유할 수 있는데, 우주의 약 27퍼센트를 차지하는 물질은 빛, 다른 전자기파와 상호작용하지 않는 것을 착안해 만든 용어이다. 저자는 미지의 것이 숨어 있을 가능성을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그 결과는 참담하거나 심지어 치명적일 수도(18) 있다고 한다. 실제로 통계를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표현한 유명한 정치인도 있다.

3.

데이터를 유용하게 사용하려면, 애당초 알맞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왜곡이나 오류가 없어야 한다는 것은 통계를 다루는 사람은 잘 알고 있는 내용이다. 흔히 양적 논문을 사용하는 사람(나 역시)은 인과관계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인과적 관련성인지 제3의 변수인지에 대한 고민이 들 때쯤 한 가지 지적이 떠오른다.

"하나의 결과 속에 수많은 원인이 있을텐데, 몇 가지 변수를 가지고 결론을 내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한 부분으로 한참을 고민하다 질적 연구로 학회지에만 두 편을 기재했다. 복잡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전히 느끼지만, 여러 가지 상황과 역량의 부족으로 대안은 없는 듯 하다.

4.

통계를 공부할 때 재밌는 사례가 있다. 전수 조사가 가장 적절하지만, 중국은 불가한데 파악하는 사이에 인구가 생사의 변동이 워낙 크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보니 우리 나라에서도 인구총조사를 적극적으로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다크 데이터는 우리가 알지 못한 채 숨어있거나 삭제되고, 다른 데이터와 혼동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렇다면 아무런 수습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2부 다크 데이터에 빛을 비추고 이용하는 법에서 답한다.

다크 데이터는 기계도 속일 수 있기에 실수와 사고가 더 많아지는 상황을 줄여야 할 것이다. 또한, 데이터를 맹목적으로 이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데이터가 악용되는 상황이 펼쳐지지 않기를 소망한다.

★ 책에서 이야기하는 다크 데이터의 유형

DD 유형 1: 빠져 있는지 우리가 아는 데이터

DD 유형 2: 빠져 있는지 우리가 모르는 데이터

DD 유형 3: 일부 사례만 선택하기

DD 유형 4: 자기 선택

DD 유형 5: 중요한 것이 빠짐

DD 유형 6: 존재했을 수도 있는 데이터

DD 유형 7: 시간에 따라 변하는 데이터,

DD 유형 8: 데이터의 정의

DD 유형 9: 데이터의 요약

DD 유형 10: 측정 오차 및 불확실성

DD 유형 11: 피드백과 게이밍

DD 유형 12: 정보 비대칭

DD 유형 13: 의도적인 다크 데이터

DD 유형 14: 조작된 합성 데이터

DD 유형 15: 데이터 너머로 외삽하기


★함께 읽으면 좋을 책

데이비드 핸드의 #신은주사위놀이를하지않는다

데이비드 스피겔할터의 숫자에 약한 사람들을 위한 통계학 수업

쿠리하라 신이치 외의 통계학 도감

한스 로슬링의 #팩트풀니스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네이버카페 컬처블룸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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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 심리전과 바람의 경영자
손자(손무) 지음, 이현성 엮음 / 스타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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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손자병법을 읽진 않았어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손자병법을 쓴 손무는 춘추시대 제나라 인물로 군사 전문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손자라고 하는 이유는 자는 고대 중국의 남성을 높이는 말이기 때문이다.

손자병법은 기원전 512년에 완성하여 그의 병법서는 전쟁의 중요성과 잔혹함에 대해 경고심을 주며, 시작하고 후대에도 여전히 읽기고 있는 책이다. 전쟁이 없는 현재에 왜 병법서를 읽어야 하나란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인간 관계 속에서도 충분히 활용될 것임은 분명하다.

2.

군대 첫 휴가를 나왔을 때, 선임이 주는 용돈을 받지 않았던 나에게 "뭐라도 사. 새끼야."란 말에 더이상 거절하면 안 될 듯 하여 구매하여 버스 안에서 읽었던 책이 손자병법에 대한 책이다. 당시는 손자병법이 아닌 신 36계라는 제목이었다. 100일 휴가 기간 중 틈틈히 읽었던 기억이 있다. 아직도 그 책을 보면 군대에서의 생각이 나곤 한다.

3.

이 책은 경영과의 연관성을 두고 작성되었다. 행동과학적 실험에 의하면 한 리더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인원은 5~6명이 한도(87)인데, 손자의 이야기대로 편제를 나누는 것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부하 관리에 의한 정과 교율 간의 균형에 대해서도 현대 경영학의 맥그리거의 조직 관리론에서 등장하는 X이론과 Y이론을 분류한다. 일반적인 손자병법을 알고자 하기 보단 응용된 부분을 읽고자 한다면 책을 펼쳐보면 좋을 듯 하다.

4.

손자병법은 우격다짐으로 무리하게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 상대의 힘을 이용하여 상대 스스로 지게 만든다. 응용이 중요함을 많이 느낀다. 인간의 마음과 감정을 파악하고,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을 최고의 승리라고 이야기하는 손자. 지금의 시대 속에서 손자병법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느끼고 싶다면, 한 번 읽어보면 어떨까?

아래는 36계에 대해 추린 내용.

승전계

1. 만천과해(하늘을 속여 바다를 건넌다.) - 주위 환경을 감쪽같이 꾸며서 적도 아군도 속아 넘어가게 한다. (특히 작전 수행을 반대하는 우리 편 지도자)

2. 위위구조(위를 포위하여 조를 구한다.) - 정면 충돌을 피하고 적의 약점이나 핵심을 찌른다.

3. 차도살인(남의 칼로 적을 없앤다.) - 이이제이와 똑같음. ※주의: 주객이 전도되면 나 도 죽음.

4. 이일대로(나는 쉬고 적은 피로하게) - 적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만들고, 자신은 쉬 면서 힘을 비축했다가 적이 지치면 공격!

5. 진화타겁(불난 집에서 재물을 빼았는다.) - 적이 천재지변을 만나 혼란한 틈에 공격!

6. 성동격서(동쪽에 소리치고, 서쪽을 친다.) - 혼란한 상황을 조성해 상대를 착각하게 함

적전계(나와 적이 비등하게 맞서고 있을 때)

7. 무중생유(무에서 유를 창조) -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속임수를 쓰다가 적절한 순간 에 실체를 드러내고 공격

8. 암도진창(몰래 진창을 건넌다) - 정면 공격하는 척하고 전혀 다른 길로 습격

9. 격안관화(강 건너 불 보듯 한다.) - 적의 내부에 혼란이 생기면 그 상황을 더 악화되 도록 하거나 기다린 다음 어부지리를 얻자.

10. 소리장도(웃음 속에 칼을 숨긴다.) - 달콤한 말과 미소로 경계를 낮추고, 그 사이 전 략을 세우고 갑자기 행동 개시

11. 이대도강(대신 죽어주기) - 역경이 닥쳤을 때 누군가로 하여금 고난을 대신 감당하 게 해 작은 걸 희생해 더 큰 것을 얻는 계책

12. 순수견양(기회를 틈타 양을 끌고 감) - 실수나 허점 발견시 공격(실수하도록 유도!)

공전계(상대 정보 탐색 적공격)

13. 타초경사(풀을 헤쳐 뱀을 놀라게 한다.) - 수색, 정찰(상대를 놀라게 하는 것도 포 함)을 통해서 상대 의도 파악

14. 차시환혼(시체를 빌려와 혼을 돌려준다) - 죽었거나 움직이지 않는 세력을 활용하는 전략(무엇이든 이용해 적을 교란) -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이기다.

15. 조호이산(호랑이를 달래 산에서 떠나게 한다.) - 본거지에 틀어박힌 적을 끌어내 공 략

16. 욕금고종(잡고 싶으면 잠시 풀어준다.) - 잡았다 풀어줬다 해서 적을 지치게 함.

17. 포전인옥(벽돌을 던져서 옥을 얻는다.) - 작은 걸로 적을 유혹해 적의 중요한 것 탈 취.

18. 금적금왕(왕부터 잡아라) - 적의 우두머리부터 쓰러뜨려라

혼전계(적이 혼란한 와중을 틈타 승기를 잡자)

19. 부저추신(솥 밑에서 장작을 꺼낸다.) - 상대의 근본을 제압해 무력화

20. 혼수모어(물을 흐려놓고 고기를 잡는다.) - 분열을 일으켜 적을 아군으로 유인해 승 리

21. 금선탈각(매미가 허물을 벗어나 도망) - 위기 상황에서 위장, 사기, 협박을 통해 도 망

22. 관문착적(문을 잠그고 도적을 잡는다.) - 모든 퇴로를 막고 유인해서 섬멸.

23. 원교근공(먼 나라와 사귀고 가까운 나라부터 제압)

24. 가도벌괵(길을 빌려 괵나라 정벌) - 기회를 만들어 일거양득

병전계(연합군을 자기 뜻대로 조종)

25. 투량위주(대들보는 훔치고 기둥은 바꿔친다.) - 적이나 연합군의 주요 요직을 우리 편으로 바꿔서 주도권 장악

26. 지상매괴(다른 것을 욕해서 상대를 깨달게 함) - 간접적인 방법으로 상대를 일깨움 (상대 자존심 유지 + 반성 촉구)

27. 가치부전(어리석은 척 하되 미치진 않는다.) - 어리석은 행동으로 적을 방심시켜 공 격

28. 상옥추제(지붕으로 유인한 뒤 사다리를 치운다.) - 상대가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 유 인하고 퇴로 차단

29. 수상개화(나무 위에 꽃이 피게 함) - 자신의 형태를 변화시켜 강하게 보이게 함.(자 신의 외모나 주변을 개선시키자.)

30. 반객위주(주객전도)

패전계(열세일 때 승리로 바꾸거나 무사히 도망가기)

31. 미인계(아름다운 여자로 군신 관계 불화 조장)

32. 공성계(없는 상황에 있는 척해서 위기 모면)

33. 반간계(적의 첩자 매수해서 적에게 잘못된 정보 제공)

34. 고육계(자신을 희생해서 적의 신뢰 얻어서 속이기)

35. 연환계(여러 가지 계책을 연계 사용해서 적을 쓰러뜨리기)

36. 주위상(이길 수 없는 싸움은 하지 말고 도망) - 모든 계책을 사용 후에도 안될 시에 는 무사히 도망이라도 가자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정비석의 소설 손자병법

한동의 신 36계(절판은 되었지만,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다면)

손영석의 선택과 결단의 경영자 한비자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네이버카페 문화충전 200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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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 선택과 결단의 경영자 - 위기에 맞서는 경영자가 배워야 할 쾌도난마의 지혜
한비자 지음, 손영석 엮음 / 스타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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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국시대 말기 한나라 출신으로 기원전 약 280년 경 태어난 한비는 한나라 왕의 아들이다. 경영자들에게 좋아하는 책을 물으면, 한비자가 나오는 이야기는 그만큼 활용도가 높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비자를 처음부터 좋아하는 책이라고 털어 놓을 수 없는 이유는 부하에게 자신의 속셈을 드러내 놓고 마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반대로 생각하면 한비자를 읽는다면 상사의 마음을 알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2.

한비자의 핵심은 법술로, 법을 중시하는 유파와 술을 중시하는 유파로 나뉘었던 법가 이론을 통합하였고, 이 책에서는 경영과 연관지어서 이야기를 한다. 같은 출판사 책이기도 한 손자와는 다르게 원문을 실었단 점이 개인적으로 더 좋다.

한비자는 전 20권 55편으로 구성이 되는데, 책에서는 짧지만 함축적으로 대부분의 내용을 다루기 위해 노력했다.

3.

초견진 편에서는 조직이 옳고 그름은 리더의 역할(18)이라고 한다. 흔히 조직에서 많이들 하는 이야기가 있다. 신상필벌을 말하지만, 실제로 잘 이루어지진 않는다. 한비자는 나라를 망해 먹는 세 가지 길을 지적하는데, 이를 조직을 망치는 리더의 유형으로 생각해도 된다는 것이다.

또한, 지시에는 세 종류(29)가 있는데, 명령, 호령, 훈령이 있다. 나폴레옹도 말소리를 들을 수 있는 범위라면 호령으로, 마편으로 갈 수 있는 거리라면 명령을 내려서, 그리고 그 범위에서 벗어난 곳에 있다면 훈련으로 지시하라는 말을 했다. 어떠면 리더의 생각을 통하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4.

조직에서의 예스맨을 조심하라는 말은 반대로 이야기하면 리더가 독재형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인기와 인망의 차이, 리더가 주의해야 할 8가지 등 어쩌면 심리학적 관점에서 인간을 이해하는 하나의 고전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직을 운영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함께 읽으면 좋을 책

마키아벨리 군주론

심리전과 바람의 경영자 손자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네이버카페 문화충전 200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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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소피 랩 - 내 삶을 바꾸는 오늘의 철학 연구소
조니 톰슨 지음, 최다인 옮김 / 윌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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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저자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는데, 이 책은 학생들과의 나눈 대화가 토대이다. 저자의 인스타도 살며시 구경해본다. 영어 공부가 절로 되겠다 싶어 일단 친구를 맺었다. 10가지의 주제로 이루어진다. 윤리, 실존주의, 예술, 사회와 인간관계, 종교와 형이상학, 문학과 언어, 과학과 심리학, 일상 속 철학, 인식과 마음, 정치와 경제이다. 아마 다른 철학 책과는 분류가 다름을 느낄 것이다.

2.

짧은 구절(한 장을 넘지 않는다)로 이루어진다. 그렇기에 깊이있는 철학적 사고를 원한다면 많은 도움을 얻긴 어렵겠지만(사실상 그런 도움을 얻고자 한다면, 원문을 읽는 것이 가장 좋다), 맥락적으로 필요한 내용이 가득 담겨있다. 특히 칸트의 정언 명령을 한 장 속에 담았다는 게 압축적으로 가능한가 싶었는데 가능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3.

짧은 답변이지만, 긴 여운이 남는다. 그 이유는 역시나 생각 정리가 잘 되어있다는 것이다. 아는 것을 압축해서 만드는 역량은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철학자, 법학자와 이야기하다보면 이야기가 길어져서 간혹 내가 무엇을 질문했는지를 다시 생각해야 할 때가 있다. 한 문장으로 표현할 것. 끊임없이 연습할 것.

4.

벽돌 같은 두꺼운 책이 부담스럽고, 여유도 안 나는데 철학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철학자의 중심 내용을 토대로 답변을 하였고, 핵심적인 내용이 주를 이룬다. 추가적으로 장마다 그려져 있는 그림을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안광복의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야마구치 슈의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요슈타인 가아더의 소피의 세계

​틸리 서양철학사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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