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 여행, 숨쉬고 물드는 제주도 528 - 165개의 스팟 · 매주 1개의 당일 코스 · 월별 2박 3일 코스, 최신개정판 52주 여행 시리즈
현치훈.강효진 지음 / 책밥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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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서평

1.

52주 여행이란 시리즈에 어느 순간 매료되었다. 전라도와 충청도 편을 읽으면서 출간이 되면 찾기 시작한다. 해외 여행지에만 관심을 가지다가 코로나 이후로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는데, 어느 순간부터 해외보다 국내를 찾게 된다. 그만큼 아름다운 곳이 우리나라에는 많다는 것이다. 다시 해외 여행을 가기 위해 떠나던데, 오히려 국내 여행을 다녀볼까 싶다.

2.

책의 장점은 당연 52주 동안 다닐만한 곳을 소개한다는 것에 있다. ​새롭게 리뉴얼한 이 책은 불과 2년 전에 신간으로 나왔으나 정보가 많이 바뀌고 폐업 및 이전을 하게 되면서 새롭게 나온 것이다. 여행 책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구매의 시기성을 잘 따져야 하나라는 생각도 해본다.

3.

책에선 바다에 대한 소개, 숲으로의 안내, 카페, 먹방, 느리게 걸어야 보이는 것들 등에 대한 소개가 되어 있다. 특히나 동네 책방 소개는 책을 좋아하는 나에겐 최고로 멋진 장소이다. 독립서점의 특성상 책방지기가 어떤 책을 좋아하는가가 중요한데, 책에서는 책방지기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도 알려준다. 서점 운영이 꿈이였던 나에게 책방지기와의 대화를 통해서 묻고 싶은 부분(주로 현실적이고 경제적인)이 많다.

4.

제주에 무민랜드가 있었다는 소식도 기쁜 소식 중 하나이다. 무민 만화책을 소장하는 나로선 한 번쯤 가봐야겠단 생각이 든다. 그리고 스누피가든 역시 마찬가지다.

또한, 제주 출장 후 공항까지 걸어간 적이 있는데, 그 때 걸었던 전농로 벚꽃거리가 소개되니 참 새롭고 신기하다. 먹거리로 소개된 곳의 벚꽃라떼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며, 제주로 가게 되면 꼭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5.

영화 촬영지를 소개해주는 부분은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나에겐(아내에겐 좋지 않은 소식)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영화 늑대소년, 드라마 공항 가는 길, 나를 사랑한 스파이, 구가의서 오히려 본 드라마가 거의 없지만, 저자의 사진만으로 보면 아주 멋진 곳이다. 관련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간다면 더 의미있지 않을까.

막상 여행을 가면 책에서 괜찮다고 한 장소를 다 가보진 못하지만, 읽는 내내 행복한 상상을 하게 된다. 제주로 갈 땐 이 책을 꼭 들고 가야겠다.

★생각나는 구절

★질문 한 가지

먹거리에 크게 관심이 없는 나로선 먹거리의 소개는 협찬이 없을까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

★추천해주고 싶은 분

제주도 여행을 꿈꾸는 분

제주도 여행에서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되는 분

★독서 기간

2023. 4. 4. ~ 4. 5.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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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비극 - 차라리 공감하지 마라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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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책을 펴내고 있는 저자의 책을 오랜 시간 바라보았다. 전공 외에 정치, 사회, 언론, 역사, 심리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저술 활동을 하는데, 그의 생각이 폭이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처음 접한 건 인물 관련 서적이 아닌 심리 관련 서적을 통해서였는데, 깔끔하게 정리된 내용을 보면서 한 권씩 구매하여 소장 중이다.

2.

공감의 비극, 차라리 공감하지 마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 책에서는 제목처럼 공감을 반대한다. ​제목과는 다르게 이번 책은 현 대통령 그리고 당 대표 등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꾸려낸다. 정치적인 인물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편파적이지 않을까란 생각도 했지만, 그의 이야기에는 근거가 분명하다. 또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주장하는 것을 통해 글을 쓸 때는 어떻게 써야 할 지에 대하여 고민해 볼 수 있었다.

3.

뉴스를 틀면 노골적인 과잉 공감이 마침 광신도와 같은 사고를 만들어간다는 생각을 해본다. 색깔론처럼 주장의 신뢰보다는 지지하는 당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것이다. 선택적 과잉 공감에 브레이크를 거는 수단으로 공감의 질적 변화를 우리는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역지사지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각자가 새겨야 할 것이다.

4.

한국의 엘리트 계급은 각종 연고를 중심으로 끼리끼리만 어울린다는 주장과 함께 제보 저널리즘의 시대를 꿈꾸는 저자는 이념이나 정파성을 묻지 말자(233)고 마무리 한다. 또한 "좀 다른 이야기"를 통해 네거티브 양을 줄여가자고 한다. 어쩌면 그가 원하는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 마지막 문구를 통해서 확실하게 알아간 듯 하다.

5.

우리 곁에서 생활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거침없는 필력을 지닌 한 학자의 눈에서 바라보길 바란다면, 강준만 교수의 책을 살펴보면 치우침없이 전체적인 관점에서 읽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생각나는 구절

1970년대 중반 미국 사회학자 마크 그래노베터는 대부분 사람들이 친한 친구가 아닌 느슨한 관계로 맺어진 아는 사람을 통해 취업한다는 경험적 증거를 제시했다(225).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3. 4. 1. ~ 4. 4.

★함께 읽으면 좋을 책

#강준만 의 #생각의문법

#강준만 의 #감정독재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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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가의 독서법 - 분열과 고립의 시대의 책읽기
미치코 가쿠타니 지음, 김영선 옮김 / 돌베개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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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권의 책에 담긴 저자의 날카로운 때론 애정 담긴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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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가의 독서법 - 분열과 고립의 시대의 책읽기
미치코 가쿠타니 지음, 김영선 옮김 / 돌베개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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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최근 서평 쓰는 방법에 대한 책 3권을 읽으며(#서평쓰는법 #독서의궁극서평잘쓰는법 #서평글쓰기특강) 제대로된 서평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그 뒤 문학비평가인 미치코 가쿠타니의 책을 발견하고 주말 내내 들고 다니며 읽었다. 표지 자체가 매력적인 이 책에서는 99권의 책을 비평가보다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22)으로서 책을 소개한다.

2.

얼마 전 서평에 관한 책을 잔뜩 빌려서 읽고 서평을 쓰는 방법에 대해 다시 깨닫고, 나의 지금까지 서평은 제대로 된 서평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저자의 글 하나 하나를 읽다보면, 관심이 가는 책이 생기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책도 있었다. 서평다운 글을 제대로 봤다는 생각이 든다.

3.

제대로 된 서평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선 내가 읽은 책을 우선적으로 찾아보았다. 99권의 책 중 한나 아렌트의 전체주의의 기원부터, 페스트, 위대한 개츠비, 오디세이아, 유혹하는 글쓰기, 모비딕, 1984, 해리포터 시리즈 등이 있다. 읽는 내내 나의 서평에 대한 반성이 일어났다. 마치 유치원생의 일기와 대학생의 과제의 차이처럼 풍부한 내용이 담겨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4.

다른 분들의 리뷰를 살펴보니 진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는 책으로 이미 유명했던 분이였다. 서평의 내용을 읽으면서 때론 날카롭게, 때론 애정스럽게 저자만의 방식으로 책을 소개하고, 현실의 시대적 분위기를 함께 어울러간다는 것에서 서평의 모범을 본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더불어 나의 서평에 대해 수정을 조금씩 해야겠다는 다짐도 해본다.

5.

책의 협찬을 받으면서 서평을 쓰면서 어쩌면 책의 장단점을 허심탄회 이야기하기 보다는 장점을 우선적으로 기술할 때가 많다. 초반의 서평에서는 솔직하게 작성하여 수정을 요청 받은 기억도 있다. 어찌 되었든 책의 부제인 분열과 고립의 시대의 책읽기 라는 내용처럼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음미하며 원작을 읽어보면 어떨까.

★생각나는 구절

오래가는 고전은 그것이 쓰이던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 않는다(74).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제대로 된 서평을 쓰고 싶은 분(단, 서평 쓰는 법을 알려주진 않는다)

★독서 기간

2023. 3. 17. ~ 3. 28.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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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법칙 -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10가지 심리학
폴커 키츠 지음, 장혜경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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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마음의 법칙의 저자가 쓴 책으로 생각할 거 없이 읽게 되었다. 한편으론 설득의 심리학과 유사한 책은 아닐까란 의구심을 가지면서.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10가지 심리학에는 어떤 게 있는 고민해보게 된다. 

2.

​이 책은 논리, 감정, 전략 세 부분으로 나뉜다. 그 속에 설득은 이성과 논리로 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의 숨겨진 욕망을 건드려라, 상대 조차 모르게 상황을 리드하라, 이성 대신 의지를 공략하라, 뇌의 게으름을 이용하라, 협상하지 말고 조종하라, 군중의 힘을 활용하라 등의 주제를 다룬다. 

3.

그릇된 길로 이끄는 두 가지 신조 중 객관성과 올바른 해결책, 공정함이 있다는 믿음을 이야기한다. 공정성은 이전 정부 때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이슈다. 특히, 입시 제도 내에서는 특히나 논란이 많은 단어이기도 한데, 저자는 행복한 이기주의자의 저자인 웨인 다이어(27)의 말을 빌려 "세상이 너무도 질서정연하고 모든 것이 공평무사해야 한다면 어떤 생물도 하루를 버텨내지 못한다.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 것조차 할 수 없다."고 했다. 

4.

그리고 유령 칭찬(147)에 대한 부분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꾸짖어서는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오히려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며 확신만 굳어진다는 것이다. 이를 역설적 개입이라고 한다. 이처럼 저자는 책에서 다양한 심리 효과에 대한 사례를 통해서 일상 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끔 들려준다. 다만, 저자의 경험과 심리학적 지식이 담겨있어서 사례가 연령에 따라서는 다소 어려울 수는 있을 듯 하다.

5.

내용과 무관하게 다소 아쉬운 점은 전작인 마음의 법칙과 같은 느낌의 표지와 느낌으로 만들어줬으면 더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같은 출판사임에도 다른 느낌인지라 책 수집가인 나에겐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나, 내용 자체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 사람의 마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싶다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생각나는 구절

모두들 판정승을 거두고 싶은 것이다. 가능하다면 관객이 있는 곳에서, 안 되면 부엌이나 사무실에서 둘만의 결투로(36).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직장 생활 속 인간관계와 심리가 궁금한 분

★독서 기간

2023. 3. 16. ~ 3. 18.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설득의심리학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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