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감의 비극 - 차라리 공감하지 마라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3년 3월
평점 :



#서평
1.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책을 펴내고 있는 저자의 책을 오랜 시간 바라보았다. 전공 외에 정치, 사회, 언론, 역사, 심리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저술 활동을 하는데, 그의 생각이 폭이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처음 접한 건 인물 관련 서적이 아닌 심리 관련 서적을 통해서였는데, 깔끔하게 정리된 내용을 보면서 한 권씩 구매하여 소장 중이다.
2.
공감의 비극, 차라리 공감하지 마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 책에서는 제목처럼 공감을 반대한다. 제목과는 다르게 이번 책은 현 대통령 그리고 당 대표 등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꾸려낸다. 정치적인 인물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편파적이지 않을까란 생각도 했지만, 그의 이야기에는 근거가 분명하다. 또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주장하는 것을 통해 글을 쓸 때는 어떻게 써야 할 지에 대하여 고민해 볼 수 있었다.
3.
뉴스를 틀면 노골적인 과잉 공감이 마침 광신도와 같은 사고를 만들어간다는 생각을 해본다. 색깔론처럼 주장의 신뢰보다는 지지하는 당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것이다. 선택적 과잉 공감에 브레이크를 거는 수단으로 공감의 질적 변화를 우리는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역지사지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각자가 새겨야 할 것이다.
4.
한국의 엘리트 계급은 각종 연고를 중심으로 끼리끼리만 어울린다는 주장과 함께 제보 저널리즘의 시대를 꿈꾸는 저자는 이념이나 정파성을 묻지 말자(233)고 마무리 한다. 또한 "좀 다른 이야기"를 통해 네거티브 양을 줄여가자고 한다. 어쩌면 그가 원하는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 마지막 문구를 통해서 확실하게 알아간 듯 하다.
5.
우리 곁에서 생활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거침없는 필력을 지닌 한 학자의 눈에서 바라보길 바란다면, 강준만 교수의 책을 살펴보면 치우침없이 전체적인 관점에서 읽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생각나는 구절
1970년대 중반 미국 사회학자 마크 그래노베터는 대부분 사람들이 친한 친구가 아닌 느슨한 관계로 맺어진 아는 사람을 통해 취업한다는 경험적 증거를 제시했다(225).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3. 4. 1. ~ 4. 4.
★함께 읽으면 좋을 책
#강준만 의 #생각의문법
#강준만 의 #감정독재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