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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시간 - 완벽하지 않은 날들을 위한 인생 수업
줄리 리스콧-헤임스 지음, 박선영 옮김 / 온워드 / 2022년 5월
평점 :



#서평
1.
얼마 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책을 공저자들과 썼다. 이 책을 미리 읽었다면, 풍성하게 내용을 추가할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을 거란 아쉬움이 생겼다. 어쩌면 내가 쓴 부분도 저자가 이야기한 학업, 취업, 독립, 결혼, 출산이라는 성인이 해야 할 일을 단정지은 건 아닐까란 반성을 해본다.
2.
성인이 된다는 건 자립한다는 것이다. 자립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건강 관리, 직업 찾기,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기, 스스로 결정하기, 사람들과 좋은 관계 만들기, 자기 일 챙기기, 약속을 지키고 의사 표현 정확히 하기 등이 있다. 저자만의 경험을 살려 파트마다 해야 할 거리를 기록해 두었단 점이 어른이 되고 싶은 사람에게 하나의 이정표로 될 것이다.
3.
완벽주의 기질은 부모에게서 영향을 받는다는 것(38)에서 나의 과거를 생각해 보게 된다. 완벽함을 무너뜨리기 위해 대학원 시절 혼자만의 프로젝트를 했던 것도 떠오른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 중에서 "참된 사람, 참된 영웅이 되려면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야 해."라는 대사가 있다. 본인을 아는 것이 중요하지만 학업에 집중하며 살아갈 세대로서는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4.
직업적 성공과 정체성을 정하는 3단계(110)는 흔한 분류이기도 하지만, 저자만의 사례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법률 회사를 퇴사하고 대학교 직원으로 새로운 경력을 쌓으며, 글을 쓰고 강연하는 일을 하기까지 정착의 시간이 걸렸으리라 생각된다.
5.
어른이 된다는 것은 할 일 리스트를 지워나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면서 점점 나아지는 과정이다(10). 어쩌면 이 책에서 저자가 들려주고 싶은 주된 내용은 이 내용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투표에 참여, 뉴스 접하기, 편견과 가짜 뉴스를 유의, 지속적인 교류, 행동(342)을 이야기한다.
★생각나는 구절
정상이니 비정상이니 하는 말은 모두 헛소리다. 어른이 되는 정해진 길 같은 것은 없다. 오히려 어른이 되는 길은 광활한 바다, 끝없는 산맥, 무성한 고원이나 대도시의 복잡한 도로 같다(6).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대학생, 그리고 사회 초년생
어른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분
★독서 기간
2022. 6. 17. ~ 6. 18.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신종원 외 20대를 시작하는 너에게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