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에듀케이션 - EBS 교육전문가가 분석한 2021 이후의 교육 트렌드 전망
박인연 지음, 김재규.전중훤 감수 / 원너스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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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대에 교육은 어떻게 변해야 할 것인가? 그리고 변하고 있는가에 대해 많은 논의 중이다.

내가 처음 대학원을 갔을 당시만 해도 블렌디드 러닝을 아는 교수님들이 많이 없었다. 나 역시 교육학을 배웠지만, 공학적 측면에서의 깊이는 부족했나 보다. 잘 몰라서 찾아보며 어떻게 진행하는 지를 알 수 있었다.

불과 십 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온라인 강의, 수업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졌다. 앞으로의 교육은 어떻게 될련지 이 책을 통해 상상해봤다. 저자는 2021년 교육트렌드 키워드를 AR, VR,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언택트, 디지로그, 에듀테크, 블렌디드 러닝, 자기효능감, 융합교육, 인문학, 지능형 개인 교습체제, 플랫폼, 딥러닝, 머신러닝 등을 들고 있다.

                            

 

코로나-19 시대의 교육 트렌드는 단연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다. 어쩌면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적인 교육 방식이 변화가 아닌 혁명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강제적으로 우리가 이야기하는 4차 산업혁명이 이루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대형 사교육 기업들은 초등 대상 인터넷 강의 브랜드 런칭, 고등 입시교육 서비스에서 유아용 디지털 학습지 브랜드에 대한 투자, 성인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 기업은 초등, 유아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 인공지능 및 증강, 가상현실 등의 에듀테크 기술 투자 등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 속에 필요한 건 자기주도 학습능력이다. 저자는 자기주도화학습이라고 새롭게 이름 붙였다. 자기학습+테크놀로지+협력학습이 포함되는 것이다. 어쨌든 누군가 지켜볼 수 없는 상황(수업 시간이라면, 집중하지 않는 학생에게 분필을 던지는 등) 속에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역량이 있지 않다면, 학업 역량을 갖추기는 더 어려워질 것이란 생각도 든다.

 

 

특히, 집에 있는 아이를 바라보면 흥분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서로에게 정신 건강상 좋지 않으니깐.

입시에 대한 부분도 다뤄두어서 학부모들이 읽기 괜찮은 책일 듯 하다.

p.s 문화충전200 카페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서평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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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경제로의 전환 - 유럽 최고 석학 자크 아탈리, 코로나 비극에서 인류를 구하는 담대한 비전과 전망
자크 아탈리 지음, 양영란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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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부터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정치, 경제, 문화, 역사를 아우르는 지식과 통찰력을 지녔다니 대단한 사람인 듯 하다. 그는 21세기 르네상스 맨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코로나-19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이타주의를 외쳐왔다.

그는 자의든 타의든 우리가 이타주의적으로 행동하고 또 행동을 제한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주장한다(의아하고, 당혹스러운 분들도 많을 것이다. 당장 직장 동료만 생각해도 화가 나는 사람도 있을텐데). 한 사례로 마스크 착용이라는 예를 든다. 그리고 내용 중 한국은 덕분에 모든 면에서 남보다 앞서가고 있다. 말하자면 지난 2년 동안 줄곧 이와 같은 유형의 전염병에 대비해온 상태인 것이다란 문구는 뿌듯하기까지 하다.

                           

                                                             

이 책이 끌렸던 이유는 생명이란 단어였다. 생명과 경제가 어떻게 함께 있을 수 있을까란 고민과 함께 기존의 경제학과는 다른 차원에서 이야기를 풀어줄 거 같은 기대감때문이었다.

 

                           

책은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인 생명이 중요한 가치로 여기지지 않을 때에서는 죽음과 맺는 고나계에 따라 하나의 문명이 정의됨을 논한다.

2장인 다른 것들과는 많이 다른 팬데믹에서는 현재의 상황을 이야기한다. 대처 방식에서 중국과 한국에 대한 논의를 하며, 한국의 대처 방식이 적절했다고 표현한다. 3장 일시 중단 사태를 맞은 세계 경제, 4장 죽으나 사나 정치, 5장 최악에서 최선의 것을 끌어내기에서는 팬데믹 이후의 문제에 대한 접근을 펼친다. 특히 시간의 새로운 활용법을 배우며 자기 자신이 되는 시간을 배웠단 것이다(206). 예를 들면, SNS를 통해 재능과 끼를 알리며,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음악회, 일기 공개 등을 통해 다양한 삶을 배울 수 있었다.

6장 생명경제로의 전환은 책 제목과 동일하다. 나의 스승은 나라를 한정 짓기보다는 지구 시민이란 표현을 썼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은 기초적인 공중보건 서비스의 혜택 조차 받지 못 하는 경우가 있다. 하버드대학과 파리 사이에서 결성된, 꼭 하나의 거대한 랩 같은 연구 공동체, 생물학자와 공학도들이 머리를 맞대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기회가 된다면, 나도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그리고 역량을 키워가야겠다.

무엇보다 앞으로 관광 산업이 어떻게 변할 지 의문이다.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 할 수도 있겠다. 그리고 내가 몸 담고 있는 교육 분야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강의 역량이 뛰어난 강의 전담 교원의 필요성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지금도 대학간 연합으로 온라인 학점 교류 MOU 체결을 맺은 상황이니 십 년 뒤면 지방에서 서울 쪽 대학을 가더라도 자취방을 잡느라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7장인 팬데믹이 사라진 이후엔? 에서는 나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이야말로 변화에 민감해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저자 역시 팬데믹 떄문에 격리된 것이 아니라 팬데믹에 의해서 격리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286).

저자는 전투적 민주주의를 대표성(한 나라의 사회 계층 전체를 반영)과 생명을 보호, 겸손(다 안다는 착각. 무지함을 인정하는 용기), 공정성, 민주적으로 다섯 가지 원칙으로 설명한다(283). 앞서 이야기한 나라에 의존하지 않고, 지구인이라는 시민 의식을 가지고 지금 보다 좀 더 우리 후대가 살기 좋게 만들어가길 바래본다.

p.s 문화충전 200 카페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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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숙제 - 남들처럼 살면 내 인생도 행복해지는 걸까요?
백원달 지음 / FIKA(피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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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숙제처럼 살지 말자라는 말을 종종 이야기한다. 내가 가지고 있던 강박을 조금이라도 줄여볼 속셈이다. 그럼에도 내 몸을 쉬게 잘 못 한다. 체력도 많이 떨어졌는지 책을 읽다가 꾸벅 꾸벅 조는 경우가 많이 생겼다. 책을 더 볼든 활자만 눈에서 날라다니고, 기억되지 않으니 책을 덮고 졸린 곰 마냥 침실로 들어간다.

그런데 문득 우리는 왜 악착같이 사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상담을 하며 한 대학생에게 물었다.

잘 살려고 그런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질문한다.

잘 산다는 것은 어떤 거냐고.

그러면 다시 답한다.

돈 많이 버는 거죠.

물론, 나도 돈을 많이 벌고 싶은 마음은 있다. 아니, 결혼한 후 생겼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20대 때 군대 선임들이 나에게 세상물정 모른다고 표현했다. 적당히 벌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이야기했기 떄문이다. 그런데 지금도 그 마음은 크다. 여전히 생존을 위해 일하는 마음보단 욕구를 위해 일하는 마음이 크다. 그때와 다른 점은 앞서 이야기했듯 챙겨야 할 분들이 있기에 노력한다는 점이다.

적금, 연금, 보험, 대출.. 어쩌면 우리는 이것들의 노예이다. 늙은 나를 위해 지금을 살아가는 것이다. 불투명한 미래 속에 현재를 위한 투자는 어쩌면 행복한 것일까? 대사에 이런 말이 있다. "나의 현재를 안심하게 하는 수단인지도."

가장 좋아했던 것과 너무 멀어져 버리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겠다. 인생의 숙제를 위해 살아가고 싶진 않다. 결혼을 하니, 아이를 낳고, 둘쨰를 가지고, 자식 농사를 잘 지어 좋은 대학에 보내고, 며느리와 사위를 보고, 그 뒤에 죽어가는 삶이 행복할 것인가? 물론, 개인의 관점에서만 보면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세계의 위인들은 이타적 삶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듯 하다.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의민겨? 라는 책 제목처럼 나 혼자만의 안위를 위함은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인생의 숙제라는 것도 결국 우리 사회, 문화가 만들어 낸 것이다.

언젠가 대학원 동문이 홀연히 대학원을 휴학하고, 자유롭게 지역 공동체 관련 일을 하고자 떠난다. 정확하진 않지만, 그 일을 함께 동참하기 위해선 그 지역에서 일정 기간을 살며 구성원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들었다. 그 분은 아주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한다. 대출 받아 세계 여행을 가기도 하며, 세상을 본다고 했다. 나는 한편으론 그 분이 부러웠다. 그 때 누군가가 이런 이야길 했다. "결혼 할 나이도 지났는데.. 아직도.."

그 이야기를 듣고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결혼은 숙제인가? 태어난 이상 꼭 해야 하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 문득 들며, 함께 평생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하고, 아니면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은가?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같은 생각이다.

앞으로도 누군가가 나에게 주어진 숙제를 하느라 실패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패는 내가 포기했을 떄 실패가 될 것이다. 앞으로의 삶에 거름이 된다면, 성장이 될테니..

 

p.s 적다보니 서평이 아닌 내 이야기만 잔뜩 늘어둔 거 같다. 이 책은 한 여성의 삶을 그렸다. 남자 친구와의 대화, 그리고 결혼한 친구들과의 대화 속에서 인생을 숙제처럼 여길 수 밖에 없는 그리고 시를 쓰고 싶은 한 직장인의 삶이 담겨 있다. 만화이다보니 더 재밌게 읽힌다.

 

p.s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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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철학자들의 인생 수업 -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대니얼 클라인.토마스 캐스카트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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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삶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다. 더 살까 말까란 고민은 아니였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란 고민과 함께 죽음 뒤의 세계에 대한 고민이었다. 그러던 중 한 선배에게 물으니 부처(싯다르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고등학생이다보니 그 때의 답이 명확하게 기억은 나진 않지만, 그렇구나란 순간적으로나마 의문을 해소했었다.

                                                 

이 책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부제가 담겨있다. 그에 대한 답변을 18가지의 주제로 나타냈다. 무엇으로 사는가, 정답은 없다, 삶을 살아가는 최선의 방법, 세상의 변화에 대처하는 법 등이다. 저자는 하버드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잘 사는 방법이 궁금해서 철학과를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언제나 그러하듯 이론과 실제는 다른 듯 하다. 그들은 실망감을 않고 코미디 방송 작가로 활동하며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은 첫 장부터 삶이 무의미하고 부조리하다고 결론내린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논한다. 사르트르는 인간의 삶에는 객관적인 의미가 없다(12)라고, 카뮈는 시시포스의 신화에서 우리는 시시포스가 행복하다고 상상해야만 한다(13)고 했다.

세상이 변해가도 철학자들의 사고는 유지된다는 것을 알게 된 바가 있다. 이 책에서는 노자의 사상도 나오는데, 기원전 6세기경부터 기술 발전에 반대하는 입장을 드러낸 것이다. 자동화로 인해 인간이 자연과 멀어지고 자연스러운 본성을 잃는다고 생각한 것이다.

수고를 덜어주는 온갖 도구가 있어도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도덕경 중-

노자의 도는 자연과 어울려 사는 길이다. 행동하지 않고, 의식하지 않고 행동함, 억지로 하지 않음을 의미하여 무위라고 한다. 서양에서는 흐름을 따른다(112)는 말로도 맥을 함께 한다. 물 흘러가듯이라는 표현이 가면 나라는 사람과 적절한 지에 대해 고민해본다.

오히려 헤겔의 이론이 나와 더 맞는 거 같단 생각도 든다. 그의 철학은 어쩌면 현실과는 조금 괴리감이 있을 수도 있다. 그의 철학은 하늘에서 우리를 내려다 보는 듯 하다.

인간이 일상에서 무엇을 할 것이며 어떻게 의미 있는 삶을 살지에 대한 도움은 못 된다(13)고 한다. 그러나 하늘에서 바라보는 입장에서 우리의 고민들은 어쩌면 유유하게 넘어갈 수 있는 마음이지 않을까?

키르케고르는 인생을 이해하려면 과거로 돌아가야 하지만,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지에 대해 책을 통해서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

p.s 철학의 내용과 함께 재치있는 만화를 함께 보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내용이 짧은 편이나 시간을 내어서 읽기 좋을 듯 하다.

                                

p.s 문화충전 200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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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우주를 알아야 할 시간
이광식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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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유명한 이야기라서 50이면 무엇이 떠오르냐는 질문에 현재의 80년생 이전의 직장인이라면, 지천명을 이야기할 거라고 생각한다. 학창 시절 시험에 나올 문제라서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있다. 지학(15), 약관(20), 이립(30), 불혹(40), 지천명(50), 이순(60).. 어느 덧 나도 불혹을 바라보고 있다.

내가 50이 된다면, 하늘의 뜻을 조금이라도 깨닫게 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본다. 이 책은 50대를 겨냥한 듯 했지만, 우주를 조금이라도 알고 싶은 마음에 책을 펼쳐본다.

 

         

별을 바라보면 옛 생각이 종종 난다. 어린 시절 별을 좋아해서 별자리 이야기 등의 책을 보다가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또래가 보지 않는 책을 읽고 있으면 뭔가 멋있어 보이겠단 마음도 있었을 것이다. 여하튼 수준에 맞지도 않은 천문학 책을 샀다가 너무 어려워서 몇 장 읽지도 못 해 어머니께 혼이 났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군대에서의 생각이다.

입대 후 신병 시절 가장 좋아하던 시절은 야간 근무였다. 신병의 서러움을 하늘의 별을 보면서 달랬던 기억이 있다. 어느 날은 별을 보러 간 나로 인해 난리가 난 적이 있었다. 빨래를 널러가서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앞으로의 삶과 군 생활을 생각했는데, 그 시간이 그리 길지도 않았는데, 나를 찾는 부대원의 소리가 들렸다.

신병이 사라졌으니 혹시나 좋지 않은 생각을 한 건 아닐까?란 마음이였는데, 당시 충분히 그럴 수도 있는 것이 내가 근무했던 부대는 특히나 청년들이 구타, 폭언 등으로 목숨을 끊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덕분에 화장실을 갈 때도 선임들이 따라다녔던 기억이 있다.

세 번째는 아내와 연애할 때다. 딱히 재미도 없는 나로선 뭐라도 이야기를 해줘야 할 거 같아서 여튼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맞는 지 틀린 지도 모를 유추하며 별자리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정확하고 명확한 것을 좋아하는 아내는 질문에 질문을 하며, 나를 당혹스럽게 하기도 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정확하게 알 걸"이란 후회가 든다.

별이 빛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비밀을 알아낸 사람은 노총각 베테(71)였다. 1938년 별 속에서 수소가 헬륨으로 바뀌는 핵융합으로 별이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을 밝혀냈다. 애인과 바닷가를 거닐다가 별이 빛나는 이유에 대해 아는 사람은 나뿐이란 이야기를 했다. 마침 그 때가 논문 발표 하루 전날이였다고 한다. 그 뒤 그는1967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고 한다.

            

            

읽는 내내 어린 시절의 나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미지의 세계에 대해 좀 더 알아간 듯 하고, 죽음 뒤에 생명으로 돌아갈 생각도 해보았다. 저자는 원두막 천문대를 운영한다고 하는데, 한 번 가보고 싶다. 색다른 이야기꾼의 우주여행이 펼쳐지지 않을까?

인간을 소우주라고도 표현하는데, 과학이 진보하면서도 여전히 알 수 없는 세계일 수도 있을 거 같다. 별을 바라보며, 우주를 생각하며, 더 넓게 살아가야겠다.

아름답게 소용돌이치는 은하에도 거대한 별들이 몇 만, 몇 십만이 단숨에 집중해 탄생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것이 ‘스타 버스트’라고 천문학에서 말하는 폭발적인 별의 형성입니다.

은하가 선명하고 강렬한 빛을 발합니다. 장대한 대우주의 드라마입니다. 지금 새로운 그때가 왔습니다!

P.S 상상도 못 했는데, 올 컬러판이어서 참 좋았다.

P.S 컬처블룸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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