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을 위한 기록 - 일과 삶에서 성장하는 나를 위한 기록 습관
제갈명(단단) 지음 / 더퀘스트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1.

기록하고 보관하는 것을 유독 좋아한다. 지금도 보관하고 있는 하드가 손가락으로 셀 수가 없다. 생각해보면 매번 잘 찾지도 않는 파일임에도 정리벽 때문인지 쉽사리 삭제도 못한 채로 몇 년간 함께 하고 있다. 어떤 기록을 남겨야 할까란 고민 끝에 읽게 된 책이다. 일과 삶에서 성장하는 나를 위한 기록 습관이란 부제가 눈에 들어온다.

2.

기록이 작가의 도피처(9)라는 말 속에 나에게 기록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본다. 모든 것을 기억하고 언젠가라는 쓸모를 생각하는 게 나의 기록이다. 이러한 생각이 정리되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마케터의 5단계 기록법(72)에서는 나는 그동안 1단계만을 해왔던 것이다.

저자는 15초 영감 메모, 기록 디톡스, 기록에게 제자리 찾아주기, 기록을 콘텐츠로, 콘텐츠를 브랜드로라는 단계를 설정한다.

3.

현재 나의 기록을 생각해보면,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서평 용도로 활용 중이고, 이또한 아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다(어쩌다보니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게 되었으나, 아내 말로는 정성이 부족해지고 있다는 조언을 한다. 오타도 많이 보인다고). 그리고 브런치를 통해 업무와 연관된 글을 쓰고 있다.

이러한 주제 속에 내가 모으는 자료도 글을 쓰기 위한 재료들이다. 그러나 정리와 가공이 되지 않고 있었다. 좀 더 세심하게 다룰 필요가 있음을 느낀다.

★생각나는 구절

무엇이든 쓸데없는 경험은 없다. 그러나 이를 더욱 쓸모 있는 경험으로 만들려면 적어도 그 경험을 하는 순간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어야 한다(41).

다양한 경험을 하라는 조언을 여기저기서 들어봤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다양한 경험이란 수동적인 인풋이 아니라 적긎거인 아웃풋을 의미한다. 즉, 체험이 아니라 경험이다(44).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5. 4. 6. ~ 4. 11.

★함께 읽으면 좋을 책

#도야마시게히코#생각의도약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 - 아픈 마음과 이별하고 나와 소중한 이를 살리는 법
백종우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 #처음만나는정신과의사

1.

최근 상담센터보다는 정신과의원을 많이 찾는 듯 하다. 한 어머님께서도 연락이 오셔서 상담 요청을 하면서도 정신과 의원을 다녀왔다고 한다. 대학원 시절 상담 분야와 정신과 분야가 양분화될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는데, 딱히 그런 분위기도 아닌 현재가 된 듯 하다. 딱딱했던 정신과 라는 단어가 여러 매체를 통해서 좀 더 따뜻해진 게 아닐까 한다.

2.

이 책은 경희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을 통해서 알려진 분으로 신문에서 칼럼 연재, 우울증과 트라우마에 관한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개발간사로 일하기도 하였다. 아마 이 분야에서 알 만한 사람들은 알 유명한 분이다.

3.

정신과를 방문했던, 혹은 방문하고자 하는 분들 그리고 심리치료 현장에 있는 분들이 읽는다면 현장에 대한 고민들이 어느 정도 해결되리라 생각된다. 우울, 트라우마, 조현병 등에 대한 저자의 경험이 담겨있다. 어쩌면 지금 심리적으로 힘든 분들에게 위안을 안겨줄 것이라 생각된다.

4.

트라우마 부분에서는 약 1년 전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도 다룬다. 1만여 명이 참사에 노출되었다고 추산되는데, 이러한 사건이 처음은 아니였다. 저자는 대형 항공기 추락사고 발생 시 직원들 투입되어 유가족을 만나고 지원하는 교육을 강의하였다고 한다(149). 국가의 대처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한다. 과연 국가는 어떤 조치를 해야 할까. 시대는 반복된다. 재난이 다시 오지 않을리는 없을 것이다. 사회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공동체적 관점을 우리는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할 것이다.

5.

책의 제목처럼 정신과를 처음 방문하는 이들만 이 책을 펼치진 않을 것이다. 때론 약을 끊고, 이제는 정신과 의사 선생님을 그만 만나고 싶어하는 분들부터 다양한 사람들이 책을 읽을 것이다.

40대를 거치며 건강한 삶에 대해 고민이 많아진다. 새로운 시작(탄생, 결혼 등)보다는 죽음을 맞이하는 곳의 연락을 받는 일이 더 많아진다. 정신 건강하게 육체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부쩍 많이 드는 시간이었다.

★생각나는 구절

조현은 한자의 뜻을 그대로 풀이하면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라는 뜻이다. 조현병 환자가 보이는 증세가 마치 현악기가 제대로 조율되지 못했을 때 들려주는 소리처럼 혼란스러움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이러한 명칭이 비롯됐다(160).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상담 및 심리치료, 정신의학에 관심있는 분

★독서 기간

2025. 4. 1. ~ 4. 6.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 - 아픈 마음과 이별하고 나와 소중한 이를 살리는 법
백종우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음이 아플 때는 나 혼자만 그렇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펼치면 그 생각은 달라질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홍글씨 (컬러 명화 수록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62
너새니얼 호손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현대지성 #주홍글씨

1.

46세에 발표한 주홍글씨는 저자의 대표작이자 미국 문학이 유럽의 그늘에서 벗어난 이정표가 되기도 했다. 17세기 중반 청교도들이 모여 살던 미국 보스턴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로, 청교도 사회의 위선과 인간 내면의 죄책감을 탁월하게 묘사했다고 평이 있다.

2.

한 내담자와의 상담이 생각난다. 자신의 치부를 "마치 주홍글씨"라고 표현했던 분이었다. 물론, 소설과는 다른 의미로 사용되었긴 했다.

소설에서는 보스턴 감옥 문 앞의 군중들로 시작된다. 헤스터 프린의 젊은 여성이 간통죄로 심판대 위에 서 있다. 헤스터는 그 시대가 추구하던 당당하고 위엄 넘치는 아름다움의 전형(78)으로 묘사한다.아마도 몹시 매력적인 여인이였을 듯 하다.

3.

​헤스터는 죄인이지만 강인하면서 당당한 캐릭터로, 어쩌면 시대를 앞서간 여성상이다. 주홍글씨를 의미하는 A는 평생 달고 살아야 하는 형벌이지만,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살아간다. 반면 헤스터의 불륜 상대는 사회적으로 존경받지만, 헤스터와는 다른 위선적인 삶 속에 내적 고통을 겪는다. 이러한 과정을 소설 속에서 느껴가는 것도 깊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심리학적으로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4.

해설(373)에서는 간음을 의미하는 A가 헤스터의 행동에 따라 바느질을 하는 기예가가 되기도 고통과 멸시를 겪으면서도 사람을 돕는 존경스러운 자, 인정하고 행동하는 행위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유능함을 의미한다고도 한다. 혹은 모험, 대서양, 고뇌하는 자 등 A의 약자를 풀이하기도 한다.

아마 이 소설에서 얻을 수 있는 부분 중 한 가지는 주홍글씨 혹은 레미제라블에서 말하듯 우리는 과거가 아닌 현재에 어떤 모습이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5.

한때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이 단연 최고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약간 생각이 달라지고 있는 게 두 책을 나란히 두고 읽으니 좀 더 친절하게 안내를 했다. 사전 지식없이 읽기는 어쩌면 현대지성 클래식이 좀 더 낫지 않을까란 의견이다. 또 생각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현재의 입장은 그렇다. 다만, 민음사의 사이즈가 손에 딱 달라붙는 느낌이 들어서 손이 가는 건 민음사, 읽히는 건 현대지성인 듯 하다. 또한 다양한 일러스트는 책을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생각나는 구절

마음속 깊이 감춰놓은 어두운 보물과도 같은 비밀을 다른 이도 아닌 바로 자신에게 털어놓게 하는 것, 이보다 더 완벽한 복수가 있으랴!(190)

​이런 위기의 순간에 헤스터의 내면에 깃든 따스함과 너그러움이 온전히 드러났다. (중략) 주홍글씨는 그녀의 소명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었다(216).

진실하라! 진실하라! 진실하라! 비록 당신의 최악을 보이지는 못할지라도, 그것을 짐작할 수 있는 어떤 징푬만은 세상에 숨김없이 드러내라!(333)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주홍글씨란 단어처럼 자신의 죄책감을 승화시키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5. 3. 27. ~ 4. 6.

★함께 읽으면 좋을 책

​#빅토르위고 의 #레미제라블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연결 혁명, 미래 지도 - 데이터, 노동, 시스템이 바뀐다
강정한 외 지음 / 포르체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초연결혁명미래지도

1.

농업이 중심이던 14세기에서 15세기에서 18세기는 중상주의 시대였다. 그 후 20세기까지 산업 시대, 21세기는 데이터 산업이 중심이 되는 초연결 시대라고 한다. 시대가 참 빠르게 변한다는 것을 느낀다.

10년 뒤를 예측하는 전망서로 석학 9인이 바라본 미래를 보여준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초연결은 연결과는 차원이 다르다. 초연결의 특징은 항시성, 초공간성, 다중심성(6)이다.

2.

책에서는 초연결 사회기술시스템의 거버넌스 논의 배경, 둘러싼 쟁점을 다룬다. 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논할 때 기술 결정론(26)이 흔한 접근법이다. 기술 결정론과 대척점에 있는 관점은 기술의 사회적 구성론(28)이다.

다만, 저자는 사회기술시스템이 지속가능하지 않는다(43)는 주장이다. 현대화의 실수라고 불리나, 불확실성의 시대에 성찰없이는 미래도 없을 것이다.

3.

코로나 이후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게 되었다. 기술 진보로 인한 노동과 일자리의 변화도 생긴 것이다.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관심사인 진로와 취업 부분인 "노동은 생물학적 물리적 시간적 경계를 뛰어넘을 것인가?"이다.

기술이 개발되면 새로운 산업이 생기고, 일자리가 창출된다. 이 공식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화는 없을 것이다. 자동화 기술, 원격 근무 지원 기술, 데이터 활용 기술(109)은 노동 방식에 주된 변화를 일으키는 요소다.

4.

종종 아내와 식당에 가면 키오스크를 활용할 때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40대인 우리도 쉽지 않을 때가 있는데, 우리보다 어르신들은 더 곤란할 때가 많겠다 싶었다. 시대는 변한다. 끊임없이 변하는 속에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변화 속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이다.

5.

저자들은 미래 사회의 구성에 참여할 때 선택의 자유를 갖게 된다고 주장한다. 사회 전반에 걸친 새로운 규칙과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인식해야 한다.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선 끊임없이 배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미래 사회가 가지고 있는 역량은 지식이 아닐 것이다.

★생각나는 구절

사회적 선택은 떄로 우연히 이루어지지만 우연한 선택도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고 합의되며, 결과적으로 이미 확산되어 버렸다면 상당히 공고해진다(29).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과학 기술의 변화를 느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5. 4. 1. ~ 4. 5.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