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 - 아픈 마음과 이별하고 나와 소중한 이를 살리는 법
백종우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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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 #처음만나는정신과의사

1.

최근 상담센터보다는 정신과의원을 많이 찾는 듯 하다. 한 어머님께서도 연락이 오셔서 상담 요청을 하면서도 정신과 의원을 다녀왔다고 한다. 대학원 시절 상담 분야와 정신과 분야가 양분화될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는데, 딱히 그런 분위기도 아닌 현재가 된 듯 하다. 딱딱했던 정신과 라는 단어가 여러 매체를 통해서 좀 더 따뜻해진 게 아닐까 한다.

2.

이 책은 경희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을 통해서 알려진 분으로 신문에서 칼럼 연재, 우울증과 트라우마에 관한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개발간사로 일하기도 하였다. 아마 이 분야에서 알 만한 사람들은 알 유명한 분이다.

3.

정신과를 방문했던, 혹은 방문하고자 하는 분들 그리고 심리치료 현장에 있는 분들이 읽는다면 현장에 대한 고민들이 어느 정도 해결되리라 생각된다. 우울, 트라우마, 조현병 등에 대한 저자의 경험이 담겨있다. 어쩌면 지금 심리적으로 힘든 분들에게 위안을 안겨줄 것이라 생각된다.

4.

트라우마 부분에서는 약 1년 전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도 다룬다. 1만여 명이 참사에 노출되었다고 추산되는데, 이러한 사건이 처음은 아니였다. 저자는 대형 항공기 추락사고 발생 시 직원들 투입되어 유가족을 만나고 지원하는 교육을 강의하였다고 한다(149). 국가의 대처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한다. 과연 국가는 어떤 조치를 해야 할까. 시대는 반복된다. 재난이 다시 오지 않을리는 없을 것이다. 사회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공동체적 관점을 우리는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할 것이다.

5.

책의 제목처럼 정신과를 처음 방문하는 이들만 이 책을 펼치진 않을 것이다. 때론 약을 끊고, 이제는 정신과 의사 선생님을 그만 만나고 싶어하는 분들부터 다양한 사람들이 책을 읽을 것이다.

40대를 거치며 건강한 삶에 대해 고민이 많아진다. 새로운 시작(탄생, 결혼 등)보다는 죽음을 맞이하는 곳의 연락을 받는 일이 더 많아진다. 정신 건강하게 육체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부쩍 많이 드는 시간이었다.

★생각나는 구절

조현은 한자의 뜻을 그대로 풀이하면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라는 뜻이다. 조현병 환자가 보이는 증세가 마치 현악기가 제대로 조율되지 못했을 때 들려주는 소리처럼 혼란스러움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이러한 명칭이 비롯됐다(160).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상담 및 심리치료, 정신의학에 관심있는 분

★독서 기간

2025. 4. 1. ~ 4. 6.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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