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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 세상을 향한 조명을 끄고 내 안의 불을 켜는 법
마이클 거베이스 외 지음, 고영훈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7월
평점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스포트라이트 #흐름출판 #마이클거베이스 #케빈레이크
1.
우리사회를 특히 질문없는 사회라고 이야기한다. 어쩌면 질문 그 자체에서도 우리는 정답을 찾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화적 흐름은 타인의 시선, 눈치라고 생각된다. 대부분의 자기계발류가 그러하듯 이 책에서도 작가만의 새로운 관점과 정의가 있다. 파인딩 마스터리라는 심리학 컨설팅 기업을 창립한 마이클 거베이스와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케빈 레이크가 이야기하는 진정한 자신의 삶을 찾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가볼 수 있는 책이다.
2.
세상을 향한 조명을 끄고 내 안의 불을 켜는 법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FOPO: 타인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 자기답게 나아가는 것을 일러준다. 여러 추천사에도 담겨 있듯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일러준다. 각 3부로 이루어진 책은 FOPO에 대해, 해독제, 삶의 기준을 재정의하는 것으로 각13장으로 구성된다.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FOPO가 당신을 가로막고 있는지를(32).
3.
이야기하는 FOPO는 타인의 부정적 평가를 피하고 관계에서 인정받기 위한 심리적, 생리적, 신체적 반응 매커니즘(60)이다. 또 과잉 경계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나 역시 민감한 성격이다보니, 이러한 설명에 대하여 마치 나의 이야기 같음을 느낀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나 자신이다.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진정한 내 삶을 찾는 길임을 저자는 강조한다. #신경끄기의기술 에서 자기를 증명하려는 욕구가 클수록, 진정한 연결을 맺을 가능성은 낮아진다는 말처럼, 스스로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데 집중하게 된다.
4.
후회없는 삶을 위한 기준을 재정의하기 위해 에릭슨의 말을 인용하기도 한다. 생의 마지막 단계에서 자신의 지나온 삶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는다(248)는 말은 결국 삶이 멈출 수도 있는 순간에 우리의 시간은 극적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그 순간에도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며 살지, 진짜로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지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는 대부분 같은 대답을 할 것이다.
5.
저자는 스포츠 심리학을 전공하며 각 분야 최정상에 선 사람들은 고난도 환경에서 어떻게 내면을 구성하고 움직이는가?(171)라는 주제로 끊임없이 고민했다. 다만, 대부분이 그러하고, 나 역시도 그러하겠지만 시작의 흥미로움에 비하면 결말은 다소 아쉽다. 그렇지만, 내 안의 불을 켜기 위한 생각에 대한 답변이 책을 읽는 과정 속에 완성되길 바란다.
★생각나는 구절
우리는, 우리를 평가하는 타인을 결코 통제할 수 없다(52).
자신이 괜찮은 사람인지, 사회적으로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타인의 의견에 의존하는 현상은 디지털 시대에 더 흔해졌다(57).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아주 미세한 차이는 결국 마음을 얼마나 잘 다루느냐에 달려있다(176).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5. 7. 20. ~ 7. 23.
★함께 읽으면 좋을 책
#말콤그래드웰 의 #타인의해석
#지야드마라 의 #평가받으며사는것의의미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