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의 반격 - 디지털, 그 바깥의 세계를 발견하다
데이비드 색스 지음, 박상현.이승연 옮김 / 어크로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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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에도 아날로그는 나름의 의미를 갖는다. 힙한 문화로, 디지털이 갖지 못한 다른 방식의 효율성으로. 디지털이 대체할 수 없는 아날로그만의 영역이 있으므로 결국 디지털과 아날로그는 함께 갈수밖에 없다(어느 범위까지인지는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하지만 이제 아날로그는 비싸다. 이 책에서도 경제적, 문화적으로 어느 정도 여유있는 사람들이 아날로그(LP, 필름카메라 등)를 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아날로그로 된 물건은 비싸고 그것을 보관하는 데에도 많은 비용이 든다. 계층에 따라 아날로그를 향유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나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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