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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 생각을 제대로 말하는 법 - 그러니까 네가 하고 싶은 말이 뭐야?
마둥 외 지음, 이남경 옮김 / 시그마북스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머릿속 생각을 제대로 말하는 법 - 그러니까 네가 하고 싶은 말이 뭐야..?

오늘의 책은 "머릿속 생각을 제대로 말하는 법" 입니다. 머릿속에 생각을 제대로 조리있게 말을 잘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머릿속에는 정상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는데 입으로는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머릿속 생각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말을 조리있게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알아보자.
머릿속 생각을 제대로 말하는 법 책에서 말하기는 종합 격투기라고 했습니다. 제대로 먹히는 말하기에는
훈련이 필요하다합니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는 마둥, 마웨이웨이, 황즈중, 저우쉬안이, 후젠뱌오 총 5명의
저자가 발행한 책입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우리 주변에는 말을 잘 못해 고민하는
사람이 더 많다. 제대로 말하기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말하기에는 여러 영역이 있으며, 머릿속 생각을 제대로
말하는 법 책에서는 말하기를 다섯 가지 영역으로 소개해 놓았고, 말하기 훈련을 통해 더 지혜롭게, 더 객관적으로,
더 적극적으로, 더 과학적으로 제대로 말하는 법을 터득해 보기로 하자고요.

우리 사회는 예로부터 자녀들에게 말수를 줄이고 말할 때 신중하고 정확하게 판단하라고 가르쳐왔다.
말이라는 것은 신중하게 하지 않으면 화를 불러일으키니, 차라리 말을 아끼면 실수하지 않고 그로 인해
생기는 번거로운 일도 줄일 수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세상이 워낙 넓어서 많은 사람에게 자신의 장점을 알리려면 말을 잘해야 한다.
언변에 능하고 말주변이 좋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설득력과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
다는 말이 되었다. 요즘 젊은 부모들은 자녀가 말수가 적은 사람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뛰어난 소통 능력이야말로 오늘날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생존 전략이 된 것도 사람들의 생각과
문화의 구조가 그만큼 변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보통 사람과 다르게 생각하고 무엇이든 막힘없이 표현하는 경지에 이른 사람들이라 어떤 주제나
상황에 대해서도 적절하게 풀어낼 수 있다고 한다. 직장 상사에게 보고하는 상황에서부터 데이트 신청을 할 때,
시장에서 흥정할 때, 클라이언트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때의 상황에 이르기까지 유형별로 나누어 말하기에 대해
소개해 놓은 책입니다.

말하기의 저력은 실력에서 나온다. 억울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는 저력은
"내가 대응하려고만 들면 분명히 제대로 말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이다.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것은
상황을 똑바로 분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언어 환경이다.
말할 때는 그 당시의 언어 환경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언제 무슨 말을 할 것인지를 결정할 때의
관건은 바로 그 시간 그 장소의 언어 환경이다. 말하기는 권력 게임이다. 권력을 실마리로 말 속에 담긴 권력 관계를
이해해야만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말이라는 것은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들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은 항상 모종의 관계를 형성한다.
말하기는 일종의 종합 능력이다. 전통적인 말하기 훈련의 가장 큰 단점은 단일 항목만 훈련하기 때문에
전방위적 특성을 가진 말하기의 심오함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화술 능력은 다섯 가지 차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화술은 권력 관계의 차이에 따라 소통. 설득. 협상. 연설. 토론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가 이 다섯 가지 차원의 화술이
서로 유동적이면서도 상호 전환적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제대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화술 능력 다섯 가지를 다 사용했는데도 잘 안되는 것은 화술 능력을 종합하지 않아서 이다. 부드러운 소통에는
토론의 첨예함과 판단 전략이 필요하고,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설득에는 연설의 화려함과 소통 비결이 필요하다.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도구적 소통에서는 소식은 제때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했다.
나쁜 소식을 전달하는 방법, 신속하게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으라, 첫 만남의 어색함을 없애라,
사생활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거리를 좁힌다. 완곡하고도 정중하게 거절하라, 의견이 충동할 때는
구체적으로 결론을 내리거나 문제의 해답을 찾으려 할 것이 아니라, 양측이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갈등으로 억눌린 감정을 발산하고 자기 의견을 설명해야 한다. 소통이 설득, 토론, 협상과 다른 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소통이라는 관점에서 충돌은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자기의 존재감을 표현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아무도 듣고 싶어 하지 않을 때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 종종 자기도 관심 없는 지루한 말을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마음 내키지 않더라고 해야 할 말은 그래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말해야 난감한 상황은 해결하고 의미를 다할 수 있을까.? 사람은 이미 정해져 있는 주제에
대해서는 아무리 말해봤자 아무도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여기고 차라리 자기 마음대로 자신 있는 주제로 바꿔
말해버리기도 한다. 행사장에서 연설할 때면 다들 듣기 싫어서 속으로 딴 생각을 한다는 것을 당신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럴 때 능동적으로 상황을 해결하고 청중을 당신과 같은 입장으로 만들면 호감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설득할 때는 내가 원하는 것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도리이다. 때로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지 못하면 상대방에게 필요한 것을 새로 제시할 수도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대개 기본적인 요소인 안전함. 편안함. 그리고 자아실현을 가장 원하는 경향이 있다.
모든 협상은 조건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다. 누가. 언제. 왜. 어떻게. 무엇을 조건으로 제시하는지가
거의 모든 협상의 주된 내용을 이룬다. 협상도 전쟁처럼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다.
중요한 관계에 있는 상대와 정식으로 협상할 때는 대개 사전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한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은 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사소한 협상을 위해 굳이 정보를 캐내려고 과도한 비용을 들이거나
첩보전을 벌일 수 없다. 우회적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정정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정보를 수집하라.
또 사장에게 어떻게 임금 인상을 요구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나와 있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연설 능력을 키우려면 평소에 열심히 훈련해둬야 한다. 이때 기본기를
튼튼히 하기 위해 자신감 있는 태도와 함께 간단명료하게 말하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자신감 있게 연설하고, 자기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라.
토론에서는 상대방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반응이 느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함정식 질문을 어떻게
받아칠 것인가. 토론에서 오류에 반박하는 능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때로는 상대방의 논리가 어딘가 이상한 것
같은데 어디가 이상한지 도저히 지적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래서 눈을 비비고 다시 봐도 대꾸할 말이 생각나지
않아 화가 치밀기도 한다. 진지하면 지는 것이라는 말에는 어떻게 반박해야 할까.
자신 있으면 네가 해보라는 말에는 어떻게 반박해야 할까. 너보다 내가 경험이 많다는 말에는 어떻게 반박해야 할까 ,
등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예시를 들어서 소개해 놓았다.

머릿속 생각을 제대로 말하는 법 책은 지금까지 우리는 듣는 방식으로 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에 말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보면 사실 너무 난감해진다. 배운 것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졌고 다른 사람들도
우리가 하는 말을 듣고 우리를 판단하는데, 정작 가장 직접적인 표현 방식인 말하기는 오히려 그 중요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니 이 또한 난감한 일이다.
말하기를 착안점으로 삼은 이유는 우리 인생에 광활한 신세계를 열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머릿속 생각을 제대로 말하는 법 책을 통해 실수로부터 배우고, 상황 속에서 배우고, 심리를 분석해 배우고,
융통성을 발휘함으로써 배울 수 있도록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는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예전에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했던 실수들을 발견하고, 예전에는 몰랐던 방법을 터득하여
익숙한 상황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됨으로써 더 높은 차원으로 말하기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이 책은 말을 잘하는 비결을 분석하고, 말하기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점재 요소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예를 통해 비교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고, 소통. 설득. 협상. 연설. 토론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화술의 영역으로
이 다섯 영역에 각기 다른 방식으로 대응해야 하고, 각 영역의 정상에서 있는 대가들의 표현이 좋은 본보기가
책에 기재되어 있어 우리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