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처음 가는 미용실 두근두근 처음 가는
안나카린 가르하믄 지음, 손화수 옮김 / 현암주니어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두근두근 처음 가는 미용실 - 현암주니어..

 

 

 

 

 

 

 

오늘의 책은 현암주니어 발행 아이들 동화책 두근두근 처음 가는 미용실 이다.

아이들이 처음에 머리 자르러 가면 모든것이 낯설어 울고 불고 난리를 치는데,

두근두근 처음 가는 미용실에 나오는 주인공 퍽은 미용실 가서 머리를 멋지게 잘 자르고 올까..?

그리고 어떤 미용실로 가고 머리모양은 어떻게 자르고 올까 궁금하네요.. 

아이들에게 미용실은 무서운 곳이 아니라 머리 모양을 근사하게 잘라 주는 곳이라고

차근차근 설명도 해주고 머리자르는데 필요한 도구들도 어떤 것들이 있다고 설명도 해주고.

미용실이 어떤 곳인가를 아이에게 책을 보면서 설명해줄 수 있어 좋은 그림책이다.




 

 

 

 

두근두근 처음 가는 미용실에 나오는 주인공은 퍽이라는 남자아이다.

퍽은 머리가 너무 길어  장난감 토끼가 잘 보이질 않는다.

오랫동안 머리를 자르지 않아서 퍽의 머리카락은 길게 자라 있었다. 

펵의 머리카락은 항상 엄마가 다듬어 주었었다.

 

 

 

 

 

 

 

퍽은 길어진 머리카락을 뿔처럼 묶어 보고 싶었다. 하지만 뿔처럼 묶으면 야구 모자를 쓸 수 없었다.

퍽의 머리 묶은 그림이 너무 귀엽고 이쁘다..ㅎㅎ

퍽이 가위로 머리카락을 자를려고 하자... 엄마는 깜짝 놀라서 미용실 가서 머리를 자르자고 한다,

미용실에 가면 미용사가 멋진 머리 모양은 만들어 준다고 말한다.

퍽은 미용실은 한 번도 가 본적이 없어, 미용실이 어떤 곳인지 마음이 두근거렸다.


 

 

 

 

 

 

엄마는 미용실에 전화를 걸어 12시까지 미용실에 가기로 약속을 해 놓는다.

퍽은 가방에 돈과 토끼와 그림 한 장을 넣었다. 그리고 엄마와 함께 버스를 타고 미용실에 도착했다.

퍽은 차례가 될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동안, 미용실을 살펴보고 있었다. 머리를 자르는 사람, 샴푸를 하는 사람,

예쁜 색으로 염색을 하는 사람등등 다양한 사람들을 보고 있었다.

 

퍽의 차례가 되자 미용사가 인사를 건넸다. "안녕, 어서 와, 나는 프리다하고 해."

쓰고 있던 야구 모자는 미용사가 잠시 보관하고 있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프리다는 퍽에게 커다란 가운을 입혀 주었고, 먼저 향기로운 샴푸로 퍽의 머리를 감겨 주었다.

퍽은 물이 따뜻해서 기분이 좋았고, 눈이 따갑지 않은 것도 좋았다고 한다.

 

 

 

 

 

 

 

 

머리를 깨끗하게 감은 다음 프리다가 머리를 "어떤 모양으로 만들어 줄까." 물어 보았다.

엄마가 퍽에게 책 한 권을 건네주었는데 책에는 멋진 머리 모양이 많이 있었다.

퍽은 어떤 머리 모양이 좋을까 고민했다.

퍽이 머리 모양을 고르자 프리다가 가위를 가져왔다. 가방에 넣어간 토끼가 무서운 가위라고 퍽에게 소근거렸다.

퍽도 프리다가 귀를 자르면 어찌지 생각하니 겁이 났다.

프리다는 웃으며 말했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조금도 위험하지 않아." 라고..

 

이렇게 멋진 머리 모양이 많은데 과연 퍽은 어떤 머리 모양으로 잘랐을까요.?

궁금하네요..ㅎㅎ


 

 

 

 

 

프리다가 다 됐다고 거울로 퍽의 새로운 머리 모양을 비춰 주었다.  

퍽은 미용실 갈때 토끼와 그림 한장을 준비해 갔는데.. 그 그림은 바로 퍽이 원하는 머리 모양이였다.

퍽은 자기가 그린 만큼이나 멋지다고 좋아했다. 퍽이 가지고간 그림의 머리 색깔은 파란색으로 되어 있었다.

미용사 프리다는 파란 스트레이를 가져와 그림처럼 파랗게 만들 수도 있다고 하며 퍽의 머리에

파란 스프레이를 뿌려 주었다.

 

드디어 퍽의 머리 모양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모양으로 변했다. 퍽은 가방에서 돈을 꺼내 프리다에게 건네주었다.

그리고 잘려 나간 머리카락에게도, 프리다에게도 손을 흔들며 인사했답니다.

퍽의  머리는 자기가 원하는 파란색의 일자로 쭉 뻗은 멋진 머리로 자르고 기분좋게 미용실에서 나왔답니다.


 

 


 

 

 

 

두근두근 처음 가는 미용실책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미용실에서 필요한 도구들이 나와 있고요.

또 이 책에는 미용 증명서도 있다. 아이가 자른 머리카락을 붙여서 처음에 머리 자른 날짜를 적어 놓고

미용실도 적어 놓고, 머리 자른 날을 기념으로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아이에게는 소중한 경험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어 좋겠더라고요.

 

 

 

 

 

 

두근두근 처음 가는 미용실책은 아이가 마음에 드는 머리 모양을 고르는 일부터 머리카락을 자르고 말리고,

직접 돈을 내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기까지, 아이들에게는 처음 겪는 모든 일이 하나하나 소중한 경험이다.

그리고 미용실은 어떤 곳일까를 알수 있는 계기도 되고, 무서운 곳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도 되어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