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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부모가 알아야 할 내 아이의 미래 일자리 - "뉴스로 미래 일자리를 읽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할 아이들을 위한 부모들의 필독서
안택호 지음 / 행복에너지 / 2017년 6월
평점 :
내 아이의 미래 일자리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부모가 알아야 할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부모가 알아야 할 내 아이의 미래 일자리 책은 인공지능(AI)를 바탕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했다.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리라는 기대가 있지만, 그 인공지능이 인간 고유의 영역을 침범해 일자리를 잃게 만들진 않을까 하는
두려움 또한 공존한다. 내 아이의 미래 일자리 책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직접 향유하게 될
우리 아이들을 위해, 부모가 어떻게 자녀를 교육해야 하며 어떻게 미래를 대비하게 할 것인지를 알려준다.
저자 안택호가 말하는 "미래형 교육"은 바로 방송, 신문, 뉴스 등 다양한 대중매체로 아이들에게 미래를
읽어주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다.
내 아이의 미래 일자리 목차는..
1장 - 뉴스를 통한 미래 읽기.
2장 - "신판게아" 에서 살아남기.
3장 - AI 시대에도 유효한 우리 아이 성장 로드맵.
4장 - 미래 인재를 탄생시키는 위대한 부모 로 구성되어 있다.
미래학에 대해 관심을 가진 것은 약 27년 전인 1990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미국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전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당시 우리나라는 미래학에 대한 개념 자체가 거의 없었다.
그에 반해 이미 미국은 미래에 대비하는 여러 가지 개념들과 연구가 한창이었다. 저자가 미래를 읽으려고 노력한 이유는
단순히 언론인이라는 사실 때문만은 아니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도 미래변화가 내 자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고 싶었다한다. 그런 것을 알아야만 아이들이 전공과 직업을 선택할 때 제대로 된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내 아이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미래에는 어떤 직업군이 뜨고 지는지를 찾아볼 필요도 있었다.
이렇듯 미래학은 일상에서 괴리된 심오한 한문이 아니다. 내가 앞으로 맞이할 삶과 내 아이들의 삶을 준비하기 위해서
공부해야 할 응용과학이다.

많은 근로자가 하던 일을 로봇이 하게 되면 그들은 어떻게 될까.? 드론이 무인 택배를 하게 되면 그 많은
택배 기사들의 생계는 어떻게 될까.? 신경과학이 IT기술과 융합해 마음을 읽는 기계가 바꾸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알파고가 활개치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보면 재미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왠지 섬뜩한 느낌도 든다.
사람과 사람, 사물과 사람이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의 세상에서는 엄청난 수의 데이터가 쌓일 수밖에 없다.
경제적으로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뉴노멀 시대- 인공지능 로봇에 의해 일자리를 빼앗겨 실업자가 증가하고 부의 편중은
점점 심화된다. 소비가 위축되어 경제가 침체되는 악순환을 계속 반복된다.
이런 뉴노멀 시대에는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해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로봇세" 같은 세금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조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근로자가 줄어들어서 약화되는 노동조합을 대체해 근로자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노동정책도 필요하다.
1995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를 "포스트밀레니얼세대"라 칭한다. 이들은 디지털 문명 속에서 훈련된 "구글양육 세대",
"Z세대"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Z세대는 부모세대의 덕택으로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살아왔다.
이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자신의 이상을 보이고자 노력하고 과시하면서 수천, 수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기도 한다. 그들의 부모인 X세대는 자신의 전 세대로부터 받은 자기희생적 과잉보호의 폐단을 잘 알기 때문에
Z세대에게는 독립심을 발달시키는 균형 잡힌 교육을 하려고 노력했다. 이러다 보니 Z세대는 뛰어난 기업가 정신을 갖게
되었다고도 평한다. Z세대를 이해하고, 그들에게 맞는 교육방법을 찾아야 한다.

내 아이의 미래 일자리, 저자는 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잘 살려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어른 세대가 잘 이끌어 주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과거 역사에도 미래변화와 시대에 흐르는 트렌드를 잘 읽었던 사람들은 승자가 되었고, 미래 변화에 유연하게
대비했던 기업은 대기업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현재가 될 미래를 잘 감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저자는 이러한 트렌드를 파악하기 좋은 소재는 "신문과 방송 뉴스" 라고 확신한다.
매스미디어를 통해 얻은 정보를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미래형 교육" 인 것이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일자리 미래 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 상당수 기존 직업이 사라지고
지금은 없는 새 일자리가 만들어질 거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렇다면 Z세대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한국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을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미래 교육은 암기학습보다 적시지식과 적시학습이 필요하고, 미래 교육은 가르침 중심에서 배움 중심으로, 배움은 평생에
걸쳐 하는 것, 24시간 365일 접속이 되는 온라인교육 시스템은 평생교육을 실현시켜주는 최상의 환경이 되어준다.
아바타가 교사 대역을 맡고, 대부분의 과목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직접 실험을 하면서 배울 수 있게 된다.
4차 산업혁명에서 필요한 교육은 통합적 사고와 인지능력을 갖춘 다기능인을 기르는 것이다. 외우는 교육, 이해하는
교육에 머물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교육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교육은 인공지능의 몫이 될 것이고 인간에게 필요한 교육은
인지능력과 종합적 사고를 통한 감성계발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미국, 영국, 독일과 일본 등 선진국들은 소프트웨어 교육과 기초교육,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융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시대에 스마트 인간, 스마트 교육을 강조하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미래에 인공지능 로봇을 통제하고 조종하는 것은 바로 인간이다. 인간 본연의 가치, 투명한 도덕성, 따뜻한 인성, 다른 국가나
다른 문화 등에 대한 깊은 배려 등을 가르쳐야 한다. 지구 공동체와 인류의 평화를 위해 앞장서는 올바른 세계시민을 키우고
싶다면 말이다.

안전지대 너머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며 용기 있게 행동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GE가 내세운 미래 인재에서 필요한 자질로 든 것이, 변화수용, 도전, 호기심, 열정, 유연성, 회복탄력성 이다.
실천과 실험으로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응해야 한다.
삶의 목적과 방향을 성찰하지 않고, 개인에게 있어서의 행복의 의미를 제대로 탐구하지 않은 채 살아간다면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이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먼저 삶을 긍정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열정을 잃지 말고 늘 끊임없이 호기심을 가져아 한다.
그리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하고 꿈을 향애 질주하기 위한 좋은 습관을 들여야 한다.
미래는 자기브랜딩이 중요한 시대다. "나"를 하나의 회사처럼 생각하고 잘 경영할 필요가 있다.
특히 회사는 브랜드의 가치와 명성에 따라 수익의 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질 수 있다. 개인에게 그 브랜드는
"재능"을 뜻한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져도 갈고 닦지 않으면 천재도 어느 순간 평범한 사람으로
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재능"보다는 "노력"이 훨씬 더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학교나 가정에서 돈의 사용을 비롯해 경제지식이나 사회생활 전반에 대한 지식을 너무 가르치지 않는다.
몸만 성숙한 "어른아이" 나 "헛똑똑이"들이 우리 사회에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미래 교육은 사회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미래는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일어나는 일에서 충분히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내 아이의 미래 일자리 책을 읽고 나면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의 모습"을 이미 어느 정도는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남들보다 더"의 엘리트 교육이나 "남들만큼"의 정형화된 교육 시스템이나 방법은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폐기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 지능과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산업혁명이다. 이는 곧 일자리의 변화로 이어진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부모가 알아야 할 내 아이의 미래 일자리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꼭 필독해야 할 책이다.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잘 살려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어른 세대가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 급변하는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 어떻게 미래 인재로
키울 것인가...? 미래 사회에서는 어떤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중요하게 여겨질까.?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을 하면서
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많은 이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부모가 알아야 할 내 아이의 미래 일자리
책을 읽으면서 함께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
내 자녀에게 좋은 미래를 선사하고 싶은가..?
내 자녀에게 다가오는 미래 사회를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가치 있게 만들고 행복갘을 느끼게 하는 직업을
가지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부모들은 부지런히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세상에 산재한 미래에 대해 알려주는 여러 정보와 지식을 잘 취합해서 자녀들에게 섭취시킬 필요가 있다.
내 아이의 미래 일자리 책이 이런 생각의 단초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 아이의 미래 일자리 책을 통해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자녀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로드맵을 얻어가기를 바란다.
* 본 포스팅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로부터 위 책만 무상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