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끊어보자고요
안도 미후유 지음, 송현정 옮김 / FIKA(피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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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끊어보자고요 / 안도 미후유 지음 / 출판 피카

지금 우리는 너무 많은 것과 연결되어 있다. 하루라도 스마트폰 없이 과연 살 수 있을까? 생각해 봤다. 답답하고 허전할 거 같다.

또한 수 많은 SNS 로부터 피로함을 느끼고 있는데도 하루라도 안 하면 이상할 정도로 중독이 되어 있는 현대인들이다.

잠시만 끊어보자고요 이 책은 잠깐 연결을 끊음으로써 정말 소중한 것을 찾는 47가지 방법을 담아 소개해 놓은 자기 계발 도서이다.



온종일 누군가 와 의 연결과 무차별적으로 밀려 들어오는 정보로 마음이 피폐해지는 와중에도 우리는 스마트폰 화면에서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잠시만 끊어보자고요 이 책의 저자도 SNS 전도사였다.

하지만 저자가 SNS를 끊고 나니 고민하느라 낭비하던 에너지를 "진짜 하고 싶은 일" 에 쓸 수 있어 좋았다고 한다.

SNS를 처음 시작하면 누군가 와 이어져 있다는 것에 마냥 즐거울지 모른다. 그러다가 다른 사람이 올린 게시물 때문에 마음이 불편해지거나 누군가 와 의 연결이 성가시게 느껴지기 시작했다면,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변화를 고민할 때가 왔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의존했던 SNS를 당장 끊어내기란 결코 쉽지 않다. 잠시만 끊어보자고요 이 책에서는 단계 별로 끊는 방법을 제시해 놓았다.

잠시 스마트폰을 두고 밖으로 나가 인터넷 없는 하루를 만끽해보자. 딱 한 걸음만 떼어도 스마트폰 속에는 없는 "진짜 세계"가 펼쳐진다.


정보는 좋든 나쁘든 우리에게 엄청 큰 영향을 미치고 마음을 어지럽힌다. 정보를 끊고, 버리고, 멀리하기 위한 나만의 기준을 정하자.

스마트폰에서 한동안 사용이 뜸했던 앱을 전부 삭제하자. 읽지 않고 쌓아두기만 하는 광고 성 메일도 모조리 "수신 차단" 해 버리자.

사람들에게도 정보를 얻어보자. 나이 불문, 직업 불문하고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면 더욱더 좋다. 불안을 없애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해봤자 바라던 답변을 얻으리 라는 보장은 없다.


사람들이 모두 나와 같을 수 없고, 사람은 누구나 자기 답게 있을 권리가 있다. 나만큼 이나 다른 사람도 중요하다는 걸 절대 잊지 말자.

자신과 타인의 경계선을 분명히 알고 있는 사람은 상대방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기다려준다.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는 연습, 편안하게 살아가는 방법, 부정적인 생각이 뒤덮을 때 벗어날 수 있는 나만의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

퇴근 후 집에서 마시는 맥주 한 잔, 주말에 혼자 떠나는 여행 등 감정을 이길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스트레스를 심리학에서는 "유 스트레스" 라고 부르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해치고 안 좋은 영향을 주는 부정적인 스트레스는 "디 스트레스" 라고 한다. 유 스트레스는 자신을 더욱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연습, 나 답게 살아가는 방법, 남들과 나를 비교해서 찾아낸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무엇 인가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지금 내 모습 그대로도 멋지고 훌륭하다고 스스로를 칭찬해주자. 내게 맞는 방법은 나 스스로 정하자. 80세 시대는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이제는 100세 시대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나이에 대한 인식도 업데이트할 때가 되었다.

잠시만 끊어보자고요 이 책에서 살아가야 할 날들이 늘어났으니 나이를 20% 씩 줄여서 생각하면 어떨까? 지금은 "벌써 마흔" 이 아니라 "겨우 마흔" 인 시대다.! 잠시만 끊어보자고요 이 책에서 처럼 20% 줄이면 40세 → 32세 인 샘이다.


정말 소중한 것과 이어지는 연습, 당당하게 나아가는 방법,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은 가까이에 있다.

진심으로 나를 아끼는 가족과 친구들,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추억들과 바로 "나 자신" 이다. 정말 중요한 것과 이어지는 연습을 시작해보자.

내가 좋아 했던 일에는 시간이 가는 것도 잊을 만큼 엄청난 힘이 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게 새로운 길을 열어준 사람들을 떠올려보고, 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보자. 자기 자신을 용서하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자. 잠시만 끊어보자고요 이 책의 목적은 쓸데없는 것들을 "끊어내고" 정말 소중한 것과 "이어지는" 데 있다.

잠시만 끊어보자고요 이 책의 1장부터 5장까지는 SNS나 정보, 인간관계처럼 지금까지 이어져 있던 것들을 끊어내는 방법과 함께 상식에 얽매이지 않고 부정적인 감정을 버리는 "이어지지 않는 연습" 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6장과 7장은 "이어지는 연습" 을 주제로 자신의 마음과 더 블어 진짜 소중한 것과 이어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잠시만 끊어보자고요 이 책을 읽고 나니 많은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당장 나도 스마트폰 중독은 아닌 가를 생각해 보게 되고, 잘 나가는 계정은

아니지만 그래도 SNS 계정 여러 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나는 대로 SNS계정 들을 둘러 보는 게 하루 일과가 되어 버렸다.

하루라도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 하는 요즘 사람들, 문제인 것은 사실인 거 같다.

하지만, 하루 아침에 고쳐지기는 힘들 거 같다. 잠시만 끊어보자고요 이 책에 제시 되어 있는 대로 하나하나 천천히 따라서 실천하다 보면

어느 날부터 인가 스마트폰에서 해방이 되는 날이 오고, 내 눈 앞에 가짜가 아닌 진짜 멋진 세상을 마주할 날을 기대하며 실천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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